[유머] 사춘기 소녀들때문에 마을사람 20명이 죽어나간 사건

[이마이즈미]

[돈카츠주먹]

아니 보통은 반대아니냐ㅋㅋㅋㅋㅋ

[평범한 닭]

마을에 일어난 전염병이나 자연재해 같은 흉흉한 사건이 터진 와중에 저런일이 생기니까 일단 아무나 마녀로 보고 의심 부터 하기 시작 했다고 해야 하나?

중간과정이 좀생략 되긴 했는데 집단 히스테리의 발발을 원인으로 보고 있습니다.

요즘은 마녀사냥 대부분이 종교와는 관계없이 일어났다는게 정설이죠

[루리웹-맑스]

하지만 종교가 그걸 장려한건 맞지 않음?

[평범한 닭]

순진한 아이들이 할리가 없다
마녀가 아이들을 타락시키고 있다.

마을에 일어나 흉흉한일도 마녀의 짓이 분명하다.

마을사람들과 친하지 않은 A가 수상하다.

이렇게 마녀사냥이 시작되는거죠

[공포의_인문학 빌런]

거기에 소녀들은 백인에 마을 유지 딸이고, 처음 지목한(주술을 가르쳐 준) 유모는 흑인.
아마 유모는 애들 놀이로 고향 민속 주술 같은 걸 가르쳐 준 게 아닌가 하는데, 아이들은 그걸 오컬트적으로 받아들였고.
유모가 사형 당한 이후, 아이들은 '회개한 소녀' 포지션이 되어서, 자기가 주술 집회에서 누굴 봤다, 식으로 마구잡이로 지목할 수 있는 위치가 됐음.

[파란심슨256]

종교는 핑계의 수단이었을 뿐
신구교 상관 없이 일어났고
교황청에서 금지한 뒤로도 200년 넘게 했었음

[ER.O.V.E]

조선인이 우물에 독을 풀었다 같은거지

[공포의_인문학 빌런]

세일럼 기록 찾아보면 마녀란 혐의를 인정하기 싫어서 무릎 위에 돌덩이 올려놓는 고문 당하다 죽은 사람도 있고….
별의별 일이 다 있었음.

[평범한 닭]

마녀사냥의 근거가 되는 책은 종교계에서 쓴건맞는데 그책은 종교계에서 이단 판정받고 폐기되었습니다.

그런데 당시 인쇄술의 발전으로 폐기전 사본이 대량으로 만들어져 이게 민간에 마구 풀렸습니다.

종교계가 시작은 했지만 장려한건 아닙니다.

그래서 종교의 영향이 강한곳은 종교재판소에서 마녀사냥으로 잡아온 사람들을 매우 가벼운 벌만주고 풀어줬다는 기록도 있습니다.

[김모조]

그당시 민중이 뭘 배울 수 있는건 농업기술이나 종교의 가르침밖에 없어서 그렇게 생각할수밖에 없긴함.
본게 씹덕애니밖에 없어서 비유를 씹덕애니 캐릭터나 상황으로밖에 할 수 없는 나처럼말이지...

[루리웹-맑스]

당시 농민들이 스스로 하긴 했어도 신부가 직접 책도 쓰고 교황이 공식 인증도 해줬으면 종교도 이걸 이용했다고 보는거지

[파란심슨256]

당근.
종교도 자유로울 수 없어서 교황도 공식적으로 인정하고 사과하긴 함
그치만 종교는 격발 수단이었을 뿐인거지

[루리웹-맑스]

그러기엔 재산도 이단심문관이랑 주교가 나눠가지고 그 책을 단죄했어도 그 책을 바탕으로한 다른 재판들에 대한 견제가 없거나 묵인했으면 적어도 합법으로 인정해준거 아님?

[암흑대왕 드라이어스]

https://youtu.be/NVd8kuufBhM

찾아보니까 그나마 TED쪽이 신빙성 있어보여서 가져옴. 쟤들이 주술같은걸 한건 영화상 각색으로 보이고 실제로는 발작이나 문제가 일어난게 유력해보임. 당시 종교상으론 그런건 악마의 장난이엿고

[평범한 닭]

거기 까진 저도 모릅니다.
전 마녀사냥을 전문적으로 연구한 사람도 아니고 일단 마녀사냥이 일어난 곳은 종교의 영향력이 매우 약한 곳이었습니다.

세일럼 사건만 해도 미국에서 일어났으니 책을 쓴 가톡릭 쪽영향은 없는곳 입니다.

게다가 마녀재판 관련된건 종교재판소에선 개신거ㅡ 개종이 아닌한 관대한 처벌(종교재판소의 목적은 개신교 세력 차단이었습니다.)이라고만 알려젔거든요

타락한 주교나 목사가 민간과 손을잡고 마녀재판에 참가 했을수도 있는데 그게 종교계 주류의 입장은 아니었습니다.

[중수가되고싶은 초보]

딱 적절한 예.

[겟격가]

마녀빼고 사냥

[plastocyanin]

으악아니야! 역사 믿지마! 페그오 믿어!!!

[모리야스와코]

페그오의 정규 스토리에도 셀럼(세일럼)마녀재판 이야기가 주된 파트가 있거든
단지 페그오는 게임 특성상 실제 역사를 좀 많이 틀어서 만드는데 페그오부터 페이트 판 씹덕들은 가끔 페그오가 실제 역사인줄 암
그걸 인용한 드립

[중수가되고싶은 초보]

설명 감사.

[데어라이트]

[토네르]

나 이런 의상 좋아해

[dmgpkdm]

애비쟝!

[H_YUI]

아니 마술한 꼬맹이들 안 죽이고??

[데피아즈망가대왕]

부모가 잘살아서 회개하고 죄사함받음.

[한고조 유방]

마녀(가)사냥

[플라보노이드]

저때 연루된 판사 중 한명의 외손주가 주홍글씨 작가임

[서서울시외버스터미널]

그건 타인이나 다를바 없자나ㅋㅋ

[플라보노이드]

희생자 중 한명이 너희 가문은 대대로 저주받을 거라는 말을 했다는 썰도 있고 작품 세계에 지대한 영향을 끼쳤다는게 중론이라

[어째서당신이리더인가요]

외손주면 존나 가깝지. 2촌밖에 안 되는데 당장 우리할배도 생전 고조할배 무과 응시한 썰 본인이 들으신걸 나한테 푸셨는데 재판과 연루된 판사 당사자면 훨씬 많은 얘기를 했겠지

[좌절중orz]

아비게일..

[암흑대왕 드라이어스]

보통은 저 애들이 마녀 아니냐 ㅋㅋㅋㅋㅋㅋ

[눈꽃사슴]

저 사건 다룬 영화로 크루서블이라고 있었음

[변태라는이름의 신사]

혼자사는데 돈 좀있으면 마녀인거지

늙어서 어느정도 생활의지혜로 약초지식같은거 있으면 더좋고

일단 마녀로 만들고 재산은 압수

[배신하고싶어라]

[아몬드젤리]

나무위키는 의사가 치료하다 악마의 짓이라고 몰아간 거라는데 뭐가 맞는 건데

[공포의_인문학 빌런]

역사적으론 의사가 처음 지목한 거 맞음. 왜 악마에 떨어졌냐는 어른들의 추궁에
아이들이 놀이로 주술을 했다고 대답하면서 아이들이 주술 놀이를 하던 게 들켰고.
둘 다 맞음.

[828]

이거 뭔사건이더라.
토마 키잡하려던 검사 사건 프롤로그였나.

[칼댕]

qed 10권 내용
그림체 보니 초반이라서 찾아보니 10권이네

[루리웹-5233457165]

본지 오래되서 저런 내용이 있던건 기억나는데 어느 에피소드였는지 도무지 기억이 안 남...

[828]

맞는거같음. 검사가 구형하려는 용의자가 무슨 사이비 교도이자 재벌 트로피와이프였는데.
그 사이비교가 검사를 세일럼의 마녀로 몰았던거같음.

[지나가던 돌쇠]

그리고 그 내용을 토대로 만들어진것이
아서밀러의 희곡 '시련'

[2704480]

아 내가 쓰려고 했는데늦었다!!

[아이고 기아야]

이 사건을 배경으로 게임도 나왔지 다크 픽처스 앤솔로지 2부 리틀호프, 관심있는 사람은 플스 플러스 디럭스 가입하면 무료로 주니까 한번 해봐

[김제덕상무]

저거 영화도 있잖아 ㅋㅋ

[엑셀리테🎗]

세일럼 마녀재판은 후에 모 모바일 게임에서 판다깔 전설로 이어지게 된다

[루리웹-3723506981]

샐럼이 뭔가 했더니 세일럼이었구나 ㄷㄷㄷ

[유이린]

책으로도 나왔음. 인간의 광기가 어떻게 표출되는가를 잘 묘사했음.

[발두르님]

저거 토대로 보드게임도 있음 세일럼의 마녀들이라고 전형적인 마피아

[KIM평범]

선근필승

[데어라이트]

이런애가 마녀라고하면 밎음??

[AzRaL]

이걸 지금은 북으로 가 실천 중이지.

[루리웹-8068271408]

이 사건, 말 그대로 대표적인 마녀사냥 사건이라서 페그오 같은 모바일 게임이 아니더라도 유명한 사건임. 애초에 유명해서 페그오에서 차용한 거고.
심지어 내가 다니던 대학 교양 강의에서도 이 사건 가르치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