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만화] 엔드게임의 '지식의 저주'를 무언가 대단하게 설명하는데

[루리웹-1411075587]

지식의 저주라니까, 뭔가 의미심장한 비밀스런 지식을 알게되어 괴로운거.. 라고 다들 착각하는데 그런게 아님

지식의 저주(curse of knowledge)는 그냥 내가 아는걸 상대방이 당연히 알거라고 생각하는 거임. 

예를들어 교수가 대학원생에게 기본적인 거라 생각하고 생략하고 말하는데 대학원생이 이해못해서 물으면 '대학원생이라면서 이런것도 몰라?' 라는 일을 자주 일으킨다면 그 교수는 지식의 저주에 갇힌 거임.

그러니까 타노스가 뭔가 대단한 말을 한건 아님.

'일반인에데 설명해봤자 못알아듣는거 너도 많이 겪어봤잖나' 수준의 말임.

[Ines3rd]

내가 사업자한테 법얘기할때 그거구나....시발 아무리 생각해도 이걸 왜 모르지 싶은 기본적인 법조항을 전혀 몰라....시발 왜 업무시간 외엔 추가숮당을 줘야되고 주휴를 줘야된다는걸 모르는거지??

[루리웹-6942682108]

모르는게 이득이라서..

[Ines3rd]

아니 십...추가수당이랑 주휴를 포함하지 않은 견적으로는 허가가 안난다니까요?? 이래도 못알아먹음...

[기회를위기로]

'그게 뭔데 씹덕아'

[루리웹-1411075587]

ㅇㅇ 씹덕이 일반인할때 설명할때 일반인이 그렇게 느낀다면 그 씹덕이 지식의 저주에 갇힌거

[댓글쓰러오기힘드네]

갑업체랑 기술협의할때 그거구나…
뭔 잉간들이 말을 못알아먹어…
그리고는 자기네들이 석박이라고 지들이 더 잘안데…(다른전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