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인들은 돼지고기를 아주 좋아해서, 중국 관련 옛 사서나 문헌들을 찾아보면 중국인들이 얼마나 돼지고리를 좋아하는지에 대한
돼지 고기 사랑에 대한 관련 기록들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었을 정도임. 이정도였다 보니 중국인들의 돼지 고기에 대한 수요는 엄청나게 많았음.
그래서 중국의 옛 문헌과 사서에서는 나라에서 돼지고기 생산량이 적어지면 이를 걱정하는 기록도 심심치 않게 있는 편이기도 했었고.
심지어 중국식 한자에서 고기를 뜻하는 '육'은 바로 이 돼지고기를 일컬을 정도였다고 하니까 말 다한 셈이지.
그래서 중국에서는 소고기보다는 돼지고기를 최우수 등급의 고기로 쳐주었을 정도였다고 할 정도이니 오죽할까.
즉, 중국인들에게 있어서 고기 = 돼지고기라는 공식이 성립된다고 해도 전혀 과언이 아닐 정도였음.
반대로 중국에서는 소고기를 돼지고기보다 품질이 떨어지는 낮은 고기로 취급했는데, 그 이유로는 소고기의 맛이 비리고 질려서
맛이 없다는 이유가 가장 컸었음. 그래서 중국에서는 소고기가 돼지고기 보다 천대 받는 고기였을 정도였고.
즉, 중국의 고기 식문화는 한반도의 왕조였던 조선과는 완전히 정반대 되는 고기 식문화를 가지고 있었다고 생각하면 이해하기가 쉬움.
중국과는 다르게, 조선에서는 고기는 즉 소고기를 상징하는 것이었을 정도로 조선 사람들의 소고기 사랑은 꽤나 유별날 정도였으니까.
그래서 중국의 옛 문헌과 사서에서는 '조선 사람들은 유독 유별날 정도로 소고기를 좋아한다.' 기록이 곳곳에 남아있을 정도이고
중국의 소고기와는 다르게 조선의 소고기는 맛이 뛰어나기로 유명했었다고 하니, 중국의 고기 식문화와 조선의 고기 식문화는 이렇게 달랐음.
심지어 조선에서는 도축 용도로서의 돼지를 천시하는 문화가 있었다 보니까 돼지고기에 대한 선호도가 매우 떨어지는 국가였고,
그래서 명나라에서는 조선 사신들에게 돼지고기를 대접하다가 조선 사신들이 돼지고기를 별로 안 좋아해서 낭패를 본 경험도 있었음.
심지어 중국이나 조선이나 똑같이 몽골이나 만주 지역에 살던 북방의 유목 민족들이 유입되었음에도, 중국과 조선의 소고기가
맛이 달랐다고 하니까 사실 이점에 있어서는 왜 중국과 조선의 소고기 맛이 달랐는지 의문점이 남기도 하지.
하지만, 요즘은 중국에서도 소에 대한 도축 기술이 발달하고, 필요하면 소를 해외에서 수입하기도 하다 보니까 중국의 소고기 요리가
그렇게까지 맛이 없지는 않다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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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에 한정해서는 중국 고유 개량종이 아직도통용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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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히 소고기는 이래저래 먹어보다 보니 느껴지긴 하더라. 돼지고기는 누린내를 잘 빼면 호불호 없을 맛인데 소고기는 누린내를 빼고도 고기 자체의 육향이 세면 호불호 세게 갈릴만 함. 참고로 난 극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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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고기에 미친민족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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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이야 소먹었는데 고려때는 육식금지먹여서 조리법 다 날라가서 몽골사신이 고기달라고한거 생채로 불에 넣어서 태워먹은 기록 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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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돼지고기가 더 맛있긴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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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현재는 닭고기를 더 먹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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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는 맞는데 소는 아님 한우랑 육우랑 좀 다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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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돼지고기가 더 맛있긴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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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파육 동서양 막론하고 존맛 | 22.12.10 19:00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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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고기가 더 맛있는데 | 22.12.10 19:02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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궈바로우 탕수육의 친척이죠 | 22.12.10 19:03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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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취향" | 22.12.10 19:03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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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림 | 22.12.10 19:03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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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에 있어서는 나도 돼지에 한표 | 22.12.10 19:07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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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고기가 더 맛있다는데에 한표 보탠다. 난 돼지고기가 더 좋아서ㅋㅋ | 22.12.10 19:28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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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고기는 어디에 넣어도 무난하게 맛있고 소고기는 육향이 세서 고기만 구워서 소금에 찍어먹을땐 소고기가 나은거같음 | 22.12.10 19:45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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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고기에 미친민족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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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담이아니라 전세계에서 우리나라가 소를 제일 세분화해서 정형한다고하지 ㅋㅋㅋㅋㅋ | 22.12.10 19:02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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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시한곳 넘쳐나는곳은 그럴필요가 없지만 귀히여긴곳은 꼬리조차 그냥 버리지 않는다! | 22.12.10 19:09 | | |
삭제된 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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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반딧불이
돼지에 한정해서는 중국 고유 개량종이 아직도통용됨 | 22.12.10 19:01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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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반딧불이
돼지는 맞는데 소는 아님 한우랑 육우랑 좀 다름 | 22.12.10 19:03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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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반딧불이
중국이 일찍 부터 돼지 사육에 진심이었어. ㅋㅋ 사람을 먹이고 남는 잉여 생산량이 그걸 뒷받침 할 수 있을 만큼 제법 풍요로웠다는 이야기. | 22.12.10 19:17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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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이야 소먹었는데 고려때는 육식금지먹여서 조리법 다 날라가서 몽골사신이 고기달라고한거 생채로 불에 넣어서 태워먹은 기록 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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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초기에 다시 소고기 문화가 발전하는데 유목민 출신이었던 백정들이 도축업자가 역할을 한 것이 컸다는 해석도 존재하더라고 | 22.12.10 19:05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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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고려가 고려한거 같은데 고려때도 몰래몰래 고기는 먹었음 소죽여서 먹지말라고 하니까 절벽에서 떨구고 산놈 죽었다 처리하고 먹고 온갓 꼼수는 다부렸음 | 22.12.10 19:15 | | |
(IP보기클릭)211.36.***.***
사신 입장서 저 정신나간 놈들 소리 나왓것군 | 22.12.10 19:18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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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고려는 불교가 강해서 도축기술을 퇴보되어서 조선이 일본보는 것과 비슷 했다고 함 | 22.12.10 19:26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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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히 소고기는 이래저래 먹어보다 보니 느껴지긴 하더라. 돼지고기는 누린내를 잘 빼면 호불호 없을 맛인데 소고기는 누린내를 빼고도 고기 자체의 육향이 세면 호불호 세게 갈릴만 함. 참고로 난 극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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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주변에 근데 소고기 못먹는 분이 있긴 있음. 특유의 냄새가 느껴진다고 하더라. | 22.12.10 19:03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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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고기는 나이든 거 먹으면 누린내 정말 심하긴 함. 보통 가공되서 나오는 애들 거의 다 램일거임. 어린 양 | 22.12.10 19:04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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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현재는 닭고기를 더 먹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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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는 돼지고기가 가장 많이 소비됨. | 22.12.10 19:07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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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라고 했습니다. ㅋ | 22.12.10 19:07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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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소고기 요리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게 우육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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란저우 우육면 같군 | 22.12.10 19:17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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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는 사람이 먹는 식량으로 돼지 안키웠음 돼지는 잡식성이라서 주로 방목으로 키웠지 | 22.12.10 19:20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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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역사에 돼지우리는 일찍부터 나오잖아. 먹이 없이 풀어 키우는 건 한 개체 당 그 개체를 먹일만한 영역이 필요하기에 대량 사육을 위해선 금새 한계가 옴. 그리고 초목 사육 하는 소도 겨울철엔 결국 사람이 볏짚과 건초를 먹여야 하듯 방목한다 하더라도 결국 사람이 먹이를 줘야할 시점이 와. | 22.12.10 19:26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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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대인들도 부자들의 쾌락만을 위해(돼지는 그 이외엔 쓸모가 없으니) 가난한 이들에게 돌아갈 물과 식량을 축낸다고 돼지를 금기로 삼은 거로 추정되는 만큼 인류가 일찍부터 의식하고는 있었을 거임. | 22.12.10 19:28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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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나는 것에서 소와 돼지의 차이가 나옴 돼지는 번식력이 좋아서 겨울 나기 위해서 유지해야 하는 머리수가 적음 소는 한마리가 낳아봐야 거의 한마리인데 돼지는 보통 10여마리니까 | 22.12.10 19:30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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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 키워야 하고 목초 사육으로는 마블링 내기가 힘든 단점도 있지. 주된 요리법이 푹 고아서 부드럽게 만들어 먹어야 했던 이유도 질기니까. | 22.12.10 19:08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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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냄비짱 2부 ㅋㅋ | 22.12.10 19:47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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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배출.... | 22.12.10 19:13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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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도 농사에 쓸 소 함부로 못 잡게 하고 처벌조항 까지 있던 건 마찬가지임. 애초에 목초 사육하는 소가 과도하게 많아지면 초목이 헐벗어. 유목민이 거저 떠돌아 다니는 게 아님. | 22.12.10 19:10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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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수한 선의는 돼지고기 까지만이라지ㅋㅋㅋ | 22.12.10 19:25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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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리웹-3188600507
구이도 곡물 비육한 소고기가 좋은 거지 마블링 없는 초목 비육 소고기는 아무래도 기름기 적고 질겨서.. | 22.12.10 19:11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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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식문화만큼 합리적이고 이질적인 면이 도드라진 것이 드물지. | 22.12.10 19:27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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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도 힌두교도만 안먹고 영국 영향 받아서 먹는사람 있음 중국은 돼지를 주로 먹는거지 소를 안먹는게 아님 | 22.12.10 19:10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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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소고기먹음 힌두교도만 있는 동네가 아니라서 | 22.12.10 19:37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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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조상들이 상대적으로 채식을 많이 했지만 삼면이 바다라 부족한 단백질을 생선과 두부로 보충했음 애당초 사람은 단백질안먹으면 죽음 | 22.12.10 19:38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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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먹은 증거랍시고 일제강점기 조사 자료 들이밀던 신기한 일뽕+중뽕 종자였음 ㅋㅋㅋ | 22.12.10 21:01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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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화일미 내용은 틀렸다고 봐야하는건가 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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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은 돼지고기를 엄청 천한음식으로봄. 고관대작들은 돼지고기 안먹었음. | 22.12.10 19:30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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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인관료가 아니라 문인관료 아닐까 | 22.12.10 19:30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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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 그럼 고관대작들은 곰발바닥면 쳐먹었나? | 22.12.10 19:31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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걍 소나 닭, 자라, 물고기 이런걸 먹었지. 이런거에 빡쳐서 소동파가 동파육이란 요리를 만들이된거. 소동파는 돼지고기 좋아하는데 귀족들이 안먹어서 돼지에대한 인식좀 바꿔보려고 | 22.12.10 19:33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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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12.10 19:21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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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썰이좀 많았네 | 22.12.10 19:24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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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에 남자가 제사음식 만들었다는 거 얼마전에 알게되어서 유교탈레반의 선입견이 달라졌음. | 22.12.10 19:29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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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중국소 품종도 문제가 있는데, 북방쪽의 한우나 와규 같은 소보다, 남방의 물소를 더 많이 키우고 먹음. 물소는물소라 질기고 맛은 확실히 낮은편이고.. | 22.12.10 20:04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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