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메시 같은 선수가 또 나와줄까

[kimmc]

많이 오버 떠면

메시 때문에

숏패스를 이용한 점유율 축구 각광 받고 트랜드가 됐고

그걸 막기 위해 한층 더 진화된 압박 전술(게겐 프레싱)이 등장 했는데

그 만큼 메시가 현대 축구에 끼친 영향은 기록이 아니더라도 크기는 엄청 큰 듯.

저 정도의 영향력을 보여준 선수를 내 생에 다시 볼 수 있을까

[[102일환]真-인환]

ㅇㅇ 예전에 호나우두같은 선수가 또 나올지 물어봤는데 지금 메시나왔음.
이제 메시같은 선수도 또 나올거임

[칼반지]

과거에 펠레와 마라도나가 있었고 현대에 메시와 호날두가 있었듯 미래엔 또 누군가가 나오겠지

[조제]

매시보단 세얼간이+팹 때문이 아닌가

[kimmc]

메시도 세얼간이 중 하나였고 펩이 지휘했으니까는

펩 떠나고 이니에스타 사비 떠난 이후로도 메시 혼자서 바르셀로나 멱살 잡고 갔으니.

말년에도 하드캐리 해도 안될 수준으로 팀이 작살났지만은(노진구 씹-새)

현대 축구 트렌드가 된 전술의 중심에 있던 선수고

그 선수를 막기 위해 또다른 전술이 등장하게 만들었으니

잘하는 선수들은 계속 나오겠지만 전술 흐름까지 영향주는 선수가 또 나올지

[멸종위기종]

게겐프레싱은 사실 메시 때문에 나온 전술이 아님. 압박축구가 마라도나 때문에 나왔다고 말하는 것보다 근거가 없어.

압박축구는 사실 1920년대부터 존재해왔고, 마라도나의 존재가 그 압박의 영역을 새롭게 구축하게 하긴 했지.(사키이즘)

근데 게겐프레싱은 사실 아리고 사키의 전술이 파편화된 형태로, 사키가 마라도나를 겨냥한 것과 달리(이건 본인이 직접 말했지) 메시의 플레이를 겨냥한 게 아니라 전술적으로 '역습 강화' 에 중점을 둔 거야. 메시를 고려한 전술이 아님.

[멸종위기종]

그리고 세 얼간이는 메시가 아니라 사비, 이니에스타, 부스케츠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