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치킨 먹다가 눈물 흘린 30살

[마마에요]

[ᓀ‸ᓂ凸]

ㅋㅋㅋ 쳐울고 ㅈㄹ이야 븅시드맄ㅋㅋㅋ큐ㅠㅠㅠㅠ

[불멸의아스카]

진짜 세상은 점점 나아지는거 같은데 너무 더디게 변함….

[오유화]

사람을 화나게 하는데 두가지 방법이 잇는데 하나는 말을 하다 마는

[달밤의자U]

거고 두번째는 했던 말을 반복하는 겁니다.

[오유화]

어? 탕수육 사주고 고량주 빋있다던 건줄 알았는데 다른거네

[이사령]

ㅠㅠㅠㅠ

[루리웹-1384718473]

급식카드 쓰던거 생각나네.. 하루한도 만원까지라 3일 아껴서 맛있는거 사먹고 그랬는데

[바로우]

난 한도 3,500원이라 빵 3개 사면 끝이었는데 ㄲㅂ

[루리웹-1384718473]

오래전이라 기억이 정확히는 안나는데 하루에 주는게 3000 얼마였는데 하루에 쓸 수 있는 한도가 만원이라 모아썼었음!

지역마다 다르다고 들었는데 인천이었어!

[죄수번호-987654321]

근데 이런일은 실제로 있을거 같은데

[바로우]

나도 인천인데 듣고보니 1일 충전액 3500 정도에 1일 사용 금액 만원 정도 였던 거 같네

[출근하고싶다]

아껴서 맛있는거 사먹을수도 있지 어떤놈이 급식카드로 고급 돈까스 먹는다고(애들이가는 돈가스집이 고급이어봤자) 기분 나쁘다고 했던 놈이 있었지.

[프리스코b]

아아 시바.. 그런 괴소리 하는놈들 뒷통수를 후려주고 싶다 ㅠ_ㅠ

[master key]

이거 주작같은데 똑같은 내용으로 짜장면집 이야기 버전이 있음

[루리웹-9901590995]

좋은 사람이 여럿인가보다 해아

[루리웹-677398691]

그런 환경과 좋은 분들이 여러 사람인가 보지 ㅜㅜ

[키리야 아오이☆]

주작이라도 훈훈하자 그냥

[페도를걷는자]

짜장면 반그릇...

[게임뭐하지]

아센에서 일했는데 애들 말 들어보면 저런 상황에 저런거 사주는분들 은근히 있음

뭐 우리로써야 감사합니다 확실히 하고 따라가지는 말라고까지만 교육시키지

[루리웹-7490549863]

짜장면때도 그랬나보지 뭐

[베나웨스]

어렸을때 IMF 겪었던 세대가 딱 지금 20대후반 30대 중반이니까 뭐
비슷한 이야기가 나올수도 있지

[루리웹-1384718473]

나도 저런거 보면 옛날 생각 나서 사줄듯

[madridista™]

저도 봤는데 다른내용이었슴. 대충 중국집에서 술을 마시고있는데 누나랑 남동생으로 보이는 애들이 들어와서 짜장면 하나만 시켜서 남동생만 먹음. 주인한테 물어보니깐 가끔와서 저렇게 누나가 남동생을 먹인다고해서 그사람이 누나가 먹을 짜장면이랑 탕수육을 시켜줬을거임. 그러니깐 걔들이 고맙다고 인사했다는 내용이었슴

[일촌광음]

비슷한 이야기로 우동집 버전도 있잖아 그냥 ㄹㅇ ㅋㅋ 만 치라고

[붐스틱]

이런식으로 바리에이션줘서 글 많이 쓰나봄 ㅋㅋㅋ

[사람걸렸네]

좋은글엔 그런말 안하면 안될까?

주작이라기엔 나도 저런경험 있거든

[루리웹-7217384633]

선행하는 사람도 불우한 아동도 세상에 한사람만 있는게 아니랍니다

[불변만Lab]

주작인지 진짜인지 지금 그게 중요한가?
짜피 인터넷 글인데 의도가 무엇인지만 보면 되지.

[물고기잡는곰]

호의로 먹을 거 준다는 건 흔하잖아?

선점소대 하면서 부대랑 떨어져서 3박 4일 지내는데 보급도 안되어서 전투식량만 6끼채 처먹는 중에 물도 못마셔서 민가 화장실에서 물 떠오고;; ㅇㅈㄹ하다가 산 한가운데 있는 내장탕집에 물 좀 얻으러 갔는데 가게에 있는 가장 큰 포장용기에 내장탕 한가득 담아주더라. 사실 내장탕 잘 안먹었는데 저 이후 즐겨먹음.

[프리스코b]

좀 뜬금 없는 호의를 받고 깊이 감동해서 평생 갚아야지 하고 맘먹고 사는 사람 많다구요..
뭐랄까 자기 자신과의 약속 같은거죠

[동딩댕동딩동]

나도 돈없어서 맨날 자판기 동전반환구나 공중전화 뒤지고 다녔는데

[메지로­ 맥퀸]

하시발 눈물샘자극하네

[포춘생존자]

나도 어릴때 다른 건 부러우고 말았지만 먹고 싶은 거 못 먹으면 그리 서럽더라

[무희]

그래도 지금은 잘 자리잡고 애들 도와주기도 하니 다행이네

[Maximo]

[봄베이 사파이어]

[가르시]

난 공병모아 팔아서 준비물샀었음 다른아파트 재활용쓰레기 뒤져서 공병나온거 갖고가다가 욕먹은적도 있고 존나 수치스러웠지만 집안사정 다 아는데 돈주란소리가 안나왔음

은 다 지나간이야기고 지금은 잘먹고잘사는듯

[화수린]

고생했어

[누카콜라퀀텀]

[식완]

가난... ㅜㅜ

[창호G]

재능은 부자네요 ㅜㅜ

[국방타마마]

나 고딩때 친구들끼리 돈모아서 치킨집갔는데 위 본문처럼 어렵게 산건아니지만 고딩끼리 돈모아서 먹는거야 뭐 뻔하자너.. 넉넉하게 시키진 않았거든. 근데 구석에서 낮술 하던 아재들이 벌떡 일어나더니 두마리 더 시켜주심 ㅋㅋ 무슨 사연인지 말씀이라도 해주시면 좋겠지만 그냥 맛있게 먹으라고 하시고 다시 열심히 술푸시더라고. 그때 당시엔 그냥 학생들 조아하는 아재들인가 싶었는데 아마 위 본문속 사연과 비슷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드네.. 그렇게 시간이 흘러 나도 40대됐는데 생각해보니 모르는 사람에게 뭐 사준적이 한번도 없음 ;; 기회되면 나도 배풀어야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