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병원을 안 가는 사람은 없을거임.
솔찍히 우리나라는 의료보험이 잘 되어있어서 몸이 아픈데도 안 가면 손해인 경우가 대부분임.
하지만 대한민국에서 의료보험이라는 장치는 소비자들에게 꿀과 젖이 흐르는 유토피아지만 의술보다 상술이 앞서는 공급자들에겐 이보다 더 개같은 제도는 없음.
그래서 의술보다 상술이 앞선 장사치들은 몸이 아파 병원에 간 절박한 사람들을 쉽게 털어먹을 수 있는 걸 찾아냈음. '비급여 검사' 항목.
물론 비급여 검사가 필요한 경우도 있음. 근데 이런 경우는 0.0n%의 확률로 당첨되는 극히 드문 케이스임.
하지만 대부분의 질환 및 증상을 검사할 수있는게 의료보험 적용되는 검사를 할 때 특수한 경우인 '비급여' 까지 같이 묶어 검사시키는게 문제.
즉 의료공단에서 이정도 검사면 대부분의 질환 및 병명을 잡아낼 수 있으니 이건 국가에서 보험처리 해주고 0.0n%미만의 환자가 있을법한 특수한 검사는 남발하지 못하도록 비급
여로 돌린거임.
본인이 어디 아파서 혹은 가족이 아파서 병원에 갔으면 의료보험 적용되는 검사부터 돌리고나서 '비급여' 검사를 고려해보는게 이나라에서 바가지 안 쓰고 의료서비스 받는 길임.
한줄요약 : '비급여' 검사를 보험처리 검사랑 같이 돌리려는 병원은 일단 의심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