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복수를 하면 공허해지는 이유

[레몬머랭]

[시즈마루]

듣고보니 맞는말이군

[ㄴ득ㆍㅅㅌ]

이거네

[68]

건강한 삶과 육체에 건강한 복수가 깃든다!

[에뮤군]

맞음. 복수에만 올인하지 말고 이것저것 많이하면 상쾌하게 복수 끝내고 새로운 삶을 살수 잇음

[루리웹-5153387839]

옛날만화 주인공들이 복수하면서 겸사겸사 히로인 꼬시는 이유. 복수끝내고 딱 오순도순지내던데

[루리웹-1411075587]

문제는 할거 다하면서 여유롭게 복수하는건 무리지 보통

[에뮤군]

다른 생활을 하면서 복수하겠다는 의지를 다잡는게 제일 힘든거 같긴 함.

[루리웹-1411075587]

아니 의지가 문제가 아니라 능력이 되느냐가 문제지

[C-Blade]

이 부분의 레전드인 몽테크리스토 백작도 복수 끝내고선 하이데랑 떠나서 알콩달콩 잘 살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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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수하면서 여자도 꼬신다 = 주인공 퀄리티
복수도 안 하면서 너는 왜 = 유게이 퀄리티

[ssddard]

이미 복수를 한다는거 자체가 정신이 많이 망가져있는데 이것저것할수 있을리가없지,

[무명군]

왜 복수를 하게된건지 기록해두고 잊을것 같을때마다 정독

[PRL412]

[가끔오락가락함]

돌이켜보니 뒤져 마땅한 놈이었다

[안뇽힘세고강한아침이에용]

말호 작가님 언제 컴백하실까.. 너무 갠취 딱 맞는 드립이었는데..

[萬波息笛]

이재 저 삿갓이가 칼을 꺼내 등에 꽃는다..
삿갓이 : 뒷장도 읽어보셨죠? 내가 왜 당신을 따라왔는지....

[0079]

와신상담.....

[0079]

웅담의 맛이 아주 쓰다는 것은 고사 속에 잘 나타나 있지만 의학을 하는 사람이니 다른 각도에서 승패를 분석해 보겠다. 구천이 웅담을 택한 것은 단순히 자극이 더 강하기 때문만은 아니었다. 먼저 웅담은 패배의 치욕으로 가슴에서 머리끝까지 치솟아 오르는 열을 내리고 울화통을 삭힌다.(청열해독) 그리고 담과 간을 잘 다스려 눈을 맑게 한다.(이담명목) 이 때 명목은 시력만을 뜻하는 것이 아니다. 눈이 잘 보이고 귀가 잘 들리는 것이 ‘이총목명(耳聰目明)’ 즉 ‘총명’이다. 이렇게 해석하면 구천은 20년 동안 계속 총명해진 거다.
보약도 먹어가며 복수를 준비하자.....

[응뿡]

엔드게임 생각나는걸

[유해성합성감미료]

"복수는 허무할 뿐이야"

"꼭 복수 제대로 안해 본 사람이 이렇게 말하더라. 제대로 하면 달라."

[0079]

[컵라면좋아요]

모워 3 마지막에 담배 빠는 장면 보면 진짜 맞음.

[벗바]

[트레인 머스탱]

아 삼빔은 못 참지

[벗바]

치킨도 먹을거라 괜춘

[사과문]

비빔면 전국투어 한판 쌔리면 그 사이에 다른 목적도 피어날듯

[트레인 머스탱]

그래도 맛있는거 먹고 나면 배부르니까 행복하잖아

[죄수번호-3493859067]

맛없는 가게를 폭파한다거나?

[중랑구쮸쮸바]

삼시 세끼 밥 꼭꼭 잘 씹고 챙겨 먹어서 건강하게 복수하자!

[팬텀페인]

복수한다고 분위기잡아서 썸녀를 만들고
복수한후에는 썸녀랑 같이 알콩달콩 잘 살자

[루리웹-6766109822]

취미로 복수를 하는 사람이야

[피카츄배말랑해]

ㅋㅋㅋㅋ 건강한 복수 ㅋㅋㅋㅋ

[피카츄배말랑해]

'복수를 끝마치면 아버지가 하셨던 목수일을 시작할 생각이야'

[위QO]

나사렛의 몽키스패너로 돌아갈 때가 되었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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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걸 가장 잘 표현하게 요괴소년 호야의 표인거 같음
원수에 복수함 + 원수가 죽이려던 시민 보호함 + 뒷일 맡길수 있는 주인공 있음 콤보로 후련하게 눈 감았지

[프록씨낙]

몽테크리스토 백작님을 본받으라고.

[entreat]

프린세스 메이커를 하란 얘기지?

[프록씨낙]

근데 저건 내 가족이 안 당했을때의 이야기 같음. 내 자신이 당한건 내가 스스로 이겨낼 수 있는데 가족이 죽으면 결국 그 가족이 안 돌아오니까 더 슬프고 눈물 날 것 같아.

[프록씨낙]

이그-젝틀리.

[발로발로]

돈이 미칠 듯이 많고 예쁜 여자 노예까지 뒀던 백작도 현타와서 걍 떠나려했는데 우리는 뭐

[키쥬]

그건 합법적인 복수니까.
보통 복수한다하면 법에 거스르는 일이 많으니.

[ssddard]

그건 정의를 집행한거고

[아스티엘란]

맞아 복수영화에서도 복수하고 난뒤에 히로인이 있으면 해피엔딩이더라

[라도니아™]

[루리웹-4918600366]

개인적으로 인생의 원수한테 시원하게 인생 망가트리는 복수 해본 적 있다.

결론

복수는 존나 시원하고 정신 건강에 이롭다.
복수는 허망하다 뭐다 하는 건 다 개 쌉소리다.

[요리해드릴께요]

복수 끝나고 할거 없어야 허망한거지, 할거 많으면 기분이 후련해지는거로 끝남

[등긁개아저씨]

허망하다면 아직 복수가 덜 끝난거여

[펄끼요오옷펄끼룩끼룩펄끼야아악]

목적을 달성하고 평온한 인생을 즐기는 타노스

[케모나]

타노스는 복수가 아니라 세상을 바꾸기 위한 시련이자 모험이었지

[질풍처럼]

자기한테는 시련이자 모험

남이 볼때는 갤럭시 싸이코임

[]

복수는 짜릿하고 상쾌함, 기분좋음
당장 나한테 피해준 놈이 길가다 넘어지는것만 봐도 하루가 즐거움

[유키카제 파네토네]

그럼 발상의 역전으로 취미로 복수를 하면 되겟네

[환유희]

특기는 뭘로 할려구

[​]

군대 전역처럼 복수하고나서 할걸 상상하면서 복수를 수행한다
"아 지금은 내가 복수해야되서 암것도 못하지만 복수만 끝내봐라 ㅋㅋㅋ"

[이마이즈미]

예전에는 그저그랬는데 나이 먹고 일본 드라마 보면 주인공이 살인범(사랑하는 이를 잃어서 복수)이 복수를 위해 사람 죽이려는거 막으면서

복수한다고 해서 나아지는건 없어! 그사람도 그런걸 원하지 않을거야! 라는 장면이 많은데

ㅅㅂ 내 마음이 나아진다고!!

[PRL412]

ㅅㅂ 이미 죽은 사람이 원하긴 뭘 원해 ㅋㅋㅋㅋㅋㅋㅋ

[이마이즈미]

주인공 : 야메나사이! 복수한다고 해서 그 사람이 살아 돌아오지 않습니다!

알아 십새야!!

[PRL412]

비록 야애니긴 했지만
시원하게 "죽은 사람은 말을 하지도 뭘 바라지도 못 해!" 하는 주인공은 제법 인상적이었어

[죄수번호-3493859067]

사실 그 복수 후의 허망함도 나쁜건 아님

고름 짜낸 자리가 얼얼해도
고름이 차있을 때보단 건강한겨

[ssddard]

복수라를 격렬한 감정을 느낀순간부터 망가진거임,,

누군가를 진심으로 증오하는 사람은 딱봐도 뒤틀려있지,,,

복수를 완료해도 속은 시원할지언정

뒤틀린게 없어지진않거든,,

[마왕 제갈량]

'나중에 또 뵙시다, 경관님.'

[지나가던 돌쇠]

[장공]

명언이다

[고장공]

복수물의 고전 몽테크리스토 백작만 하더라도 복수를 다하고 나서 역키잡당한다.

[루리웹-7391627054]

뿅뿅 커플...
너무좋아

[루리웹-2096036002]

이거도 코믹스판이 있나 어떻게 구함?

[설송청]

모리야마 에나라는 작가가 그린 몬테크리스토 백작임..

[萬波息笛]

어렷을적 암굴왕으로 읽었는데..
그 계획적이고 찰진 복수가 40년이 지난 지금도 내 입맛을 다시게 한다...
뒤마는 정녕 천재였구나..

[I.Dragon]

진짜 이상적인(?) 복수 후의 삶이네
복수 외의 삶을 만들어놓으면 이후가 허망하지 않다고는 하지만, 복수라는게 특성상 진짜 그거에만 집중할 수 밖에 없는 경우도 많으니까 다른 삶을 만들어놓기 힘들 수 밖에 없는거거든
근데 그럴때 누가 이렇게 손 내밀어서 새로운 삶을 보여준다는건 진짜...

[모리야스와코]

마치 취미도 자기계발도 없이 블랙회사에서 이삼십년 구른 만년 과장이 해고당하고 나서 무얼해야할지 모르는 그런 경우구먼

[루리웹-3236957474]

오 비유 좋다

[죄수번호-3493859067]

겸사겸사 인생 즐기면서 복수 가능한 놈은
능력자이기도 하거니와
집중했으면 1년 걸릴 것을
3년쯤 걸려 설렁설렁 해낸거지

[Maximo]

정당한 복수는 인간을 인간답게 성장시킨다.

[루리웹-2337220004]

죽창 찌르는 복수보단 서서 말려죽이는 복수가 가장 무섭지

[루리웹-10968385]

더 못 괴롭혀서.

[뤼트판니스텔로이]

군자의 복수는 10년도 늦이 않는다
10년간 할거 다하고 누릴거 다 누리고 즐길거 다 즐기면서 복수를 하자

[고미디언]

그러니까 복수를 하더라도 밥도 잘챙겨먹고 주변 복수대상이 아닌 친구들한테 항상 잘해줍시다

[문제해결폭탄 이데온]

그거 실패해서 공허(물리) 해버리신 분

[게이형 멀린]

크라피카가 친구를 소중히 한 이유가 그래서였구나

[난입한 고양이]

현자 타임...

[장공]

요즘 같이 피해자를 비웃고 조롱하는 ntr물 같은 것들 창궐하는 거 생각하면
복수는 권장되고 찬양되야 하지

[로지온 '로쟈'로마노비치]

그냥 몇년동안 열중하고 노력 시간 쏟아부은게 끝나버리면 복수가 아니라 뭐라도 허무함

[죄수번호-3493859067]

하긴 올림픽 끝나고 은퇴한 선수라던가

[하트를노렸었다]

복수 존나 통쾌하게하면 매번 생각해도 존나 통쾌하다.
더 할 걸하는 아쉬움이 있을지언정 괜히했나 같은 생각 안듬 ㅋㅋ

[damnedone]

원래 케바케인데 복수가 성공적인 경우만 보고 복수가 안전하다 좋다 해도 전혀 도움이 안됨.

괜히 옛날 창작물에서 복수가 허무하게 나오는게 아님.

[난누군]

맞는말이야 몽테크리스토 백작봐봐 복수하는 틈틈히 은혜도 갚고 사람도 살리고 하니까 공허해져서 다 포기하려고 하니까 양딸로 삼은 여인이 다시 삶을 살 이유를 줬잖아
복수에 매몰되지 말고 복수후에 사람같이 정승같이 살 방도를 마련해둬야 되는거야

[엄마쟤또흙먹어]

복수 야무지게하고 후련한 마음으로 뭐하고 살건지 100세 계획까지 세우면 될일 아닌가

[잇카쿠01]

복수는 그렇게 하는거군요!

[히드라 쉐이크]

비슷한 걸로 평생 일만하던 사람들이 은퇴하고 나서 할게 없으니
일부는 술만 마시며 망가지고 일부는 새로운 소일거리 찾아서 하고 그런 모습 보이면서
'사람은 일을 해야한다.' 이런소리 하는거
부모 잘만나서 평생 놀고먹는 사람도 제법 있을텐데

[TEΝET]

음.

근데 보통 사람은 복수를 하려면 절대 일반적이고 충실한 삶을 살 수가 없다.
대다수의 평범한 사람이 다 복수하고 살지 못하고 결국 자신의 삶을 보듬기위해 노력하며 복수는 허무할거야..라고 정신승리하는 이유가 그만큼 복수가 쉽기 않기때문이다.
저 암굴왕 같은 사람의 이야기.. 소설이 유명하고 사람들이 좋아하는 이유도 자신은 힘들것 같은 일을 이루어네기 때문이지

[萬波息笛]

뭐...신부님이 남겨주신 노잣돈이 큰 몫을 했지.
우리에게도 그런 노잣돈이 있다면 가능하지 않을까?

[루리전쟁]

복수 허무는 본인도 모든걸 걸어야 복수가 가능할 경우지.
복수를 하고 나면 본인에게 남는게 없고
본문처럼 주변을 챙기며 복수하자니
복수를 하는 게 불가능할 때...

[루리웹-1758531477]

솔직히 복수에 매몰 된 상태라도, 복수가 완결 되고 나면, 일단 속은 시원할 거 같음...
복수 때문에 다른 부분을 첨부터 다시 시작해야 하는 상황이 오게 되면 현타는 좀 오겠지만, 복수 못하고 마음에 화를 잔뜩 쌓아놓은채로 왜곡된 일상생활을 하는 것 보다는 훨씬 낫다고도 못하겠지만, 그거보다는 확실히 좋을 듯 싶음...

[SeinStierl]

기득권들이 칼맞기 싫어서 퍼뜨린 개소리일뿐.

[잉여한량]

가슴 속에 억울함과 응어리 안고 평생 살 바엔 공허한 게 차라리 낫지

[localhost]

바로 죽여버리니까 허망하지. 곁에두고 두고두고 고문하고 희망줬다가 포기해서 삶의 의지를 잃게 해야지 분이 풀림.

[죄수번호-3493859067]

...그런데 내 주변에 그러려는 사람 있으면 말리거나 멀리 할 것 같다

어지간한 정신력으로 그러다간 자기 성격 조질걸

[Level-2]

저정도로 증오할 상대라면 이미 당하는 사람이 복수자를 망가뜨린거임

[임파서블42]

정신분석에 따르면 복수의 공허함은 목표달성 후에 찾아오는 현자타임이고 새로운 인생 목표를 만들면 금방 극복한다더라.

[닐루여신찬양]

이태원 클래스 주인공이 저런 알찬복수자였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