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이 뭔지 도저히 모르겠는데 출근한다고 눈 뜨고 일하는 내내 한가지 생각에 빠져서 멍하게 다녔거든
어떤 생각이었냐고 하면…
내가 선택한 행동에서 “부당한” 상황을 겪을걸 알면서 한 행동에 나는 책임이 없는가?
라고… 뭐 요약하면 그런 생각이었어
“부당한”을 강조한건 저게 핵심이어서 그래
법적이나 도덕적 잣대로는 당하지 않아도 될 일인데, 난 분명히 그걸 당할걸 알면서 행동을 취했단 말이지?
거기에 과연 나의 책임이 진짜 1%라도 없다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는지에 대해 생각이 진짜 극과 극으로 왔다갔다한다
예시가 필요하겠지
요즘에는 꽤 가십에서도 메이저물에 속하는 커밍아웃에 대해 생각해보면
커밍아웃 하는 사람한테는 잘못이 있다고 말하긴 좀 그렇잖아? 자기 자신이 그렇다는데 뭐 어쩌겠어
근데? 커밍아웃하는 사람들도 분명히 게이를 혐오하는 사람이 있다는걸 알고 한 선택이란 말이지
분명히 혐오를 당하는 것 자체는 부당해.
하지만 그것이 따라올 것을 알면서 커밍아웃이란 선택을 했어.
진짜 그 선택에 따른 책임이란게 없나?
하는 생각이 계~~~~속 드는거야
냉정하게 생각 했을 때 왔다리 갔다리 하는게 더 심해져서 이제 뇌가 과로하고 있는게 느껴질 정도야
또 다른 예시를 들어볼까
내가 옷을 야하게 입는걸 좋아해. 예시라고 했어
근데 주변에서 자꾸 어… 필터링 안되게 돌려서 “후커“라고 오해하는 사람들이 생기는거야
부당하지? 그냥 개인 취향에 따른 선택인데 후커라니 너무하잖아
그럼 또 머리를 살짝만 굴려보면
‘굳이 커밍아웃을 하지 않았다면? 굳이 자신의 취향을 드러내지 않았다면?’
전부 피할 수 있는 ”부당한“ 대우들이었단 말이지
한 14시간 째 생각하고 있는데 이건 내가 뭔가 이게 옳다 그르다 둘 중 하나의 결론으로 도출해내는게 불가능한 생각인 것 같아.
아마 이 글을 보는 사람이 많다면 거기서도 의견이 분분할 것 같아서 그냥 잡담보다는 장작으로 해뒀어
흠,,, 아마도 이건 내가 죽을 때 까지 한쪽으로 결론을 내진 못할 것 같다 ㅋㅋ
어떤 생각이었냐고 하면…
내가 선택한 행동에서 “부당한” 상황을 겪을걸 알면서 한 행동에 나는 책임이 없는가?
라고… 뭐 요약하면 그런 생각이었어
“부당한”을 강조한건 저게 핵심이어서 그래
법적이나 도덕적 잣대로는 당하지 않아도 될 일인데, 난 분명히 그걸 당할걸 알면서 행동을 취했단 말이지?
거기에 과연 나의 책임이 진짜 1%라도 없다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는지에 대해 생각이 진짜 극과 극으로 왔다갔다한다
예시가 필요하겠지
요즘에는 꽤 가십에서도 메이저물에 속하는 커밍아웃에 대해 생각해보면
커밍아웃 하는 사람한테는 잘못이 있다고 말하긴 좀 그렇잖아? 자기 자신이 그렇다는데 뭐 어쩌겠어
근데? 커밍아웃하는 사람들도 분명히 게이를 혐오하는 사람이 있다는걸 알고 한 선택이란 말이지
분명히 혐오를 당하는 것 자체는 부당해.
하지만 그것이 따라올 것을 알면서 커밍아웃이란 선택을 했어.
진짜 그 선택에 따른 책임이란게 없나?
하는 생각이 계~~~~속 드는거야
냉정하게 생각 했을 때 왔다리 갔다리 하는게 더 심해져서 이제 뇌가 과로하고 있는게 느껴질 정도야
또 다른 예시를 들어볼까
내가 옷을 야하게 입는걸 좋아해. 예시라고 했어
근데 주변에서 자꾸 어… 필터링 안되게 돌려서 “후커“라고 오해하는 사람들이 생기는거야
부당하지? 그냥 개인 취향에 따른 선택인데 후커라니 너무하잖아
그럼 또 머리를 살짝만 굴려보면
‘굳이 커밍아웃을 하지 않았다면? 굳이 자신의 취향을 드러내지 않았다면?’
전부 피할 수 있는 ”부당한“ 대우들이었단 말이지
한 14시간 째 생각하고 있는데 이건 내가 뭔가 이게 옳다 그르다 둘 중 하나의 결론으로 도출해내는게 불가능한 생각인 것 같아.
아마 이 글을 보는 사람이 많다면 거기서도 의견이 분분할 것 같아서 그냥 잡담보다는 장작으로 해뒀어
흠,,, 아마도 이건 내가 죽을 때 까지 한쪽으로 결론을 내진 못할 것 같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