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에서 일하다보면 괴기현상이라는 걸 실제로 겪는다.
아무도 없는 병실에서 너스콜이 울린다든가
야간 순시중에 지금은 아무도 안쓰는 너스캡 차림의 간호사가 걸어다닌다든가
아무도 없을 터인 영안실에서 소리가 들린다든가 이런 건 흔하다.
내가 체험한 가장 무서운 이야기는
야간 0시 30분부터 근무였는데 눈을 떠보니 4시반이었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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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마지막은 어케 변명해야하냐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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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 자리에 앉아있던 수간호사님이 웃으면서 '잘잤어?'라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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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재중 전화 500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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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씨 너무 무섭다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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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쩐지 개운해서 놀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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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쩐지 바깥에서 참새들이 지저귀는 소리가 들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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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 자리에 앉아있던 수간호사님이 웃으면서 '잘잤어?'라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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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라리 상관한테 좀 깨지더라도 옆에 누가 있었으면 다행이지 그 사이에 응급상황 발생했는데 자느라 못 가본 거면... | 22.10.03 15:30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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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하기 싫다.... | 22.10.03 15:32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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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중에 잤다는 게 아니라, 10시쯤에 잠깐 자고 12시반에 출근하려 했는데 4시에 일어난 상황 같다 문맥상 | 22.10.03 16:29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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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그것대로 지옥이야...ㅋㅋㅋ | 22.10.03 16:30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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