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워프씨:그 망할 거지 ㅁㅁ.
자기가 할줄 아는일은 하나도 없으면서 나한테만 떠맡기지!
칼질은 그나마 쓸만하긴한데... 아니 그자식은 진짜 내가 맹세만 아니였어도 어디로 내다 버렸다고!
어떤놈이냐고?
***
엘프씨:하하하하! 덤벼라 이 저주받을 야수들아! 이곳에는 이런 더럽고 냄새나는 트롤밖에 없느...!(좀비 드래곤 등장)
엘프씨:에?
드워프씨: 오 세상에 선대시여! 이곳에 저런 괴수가 어떻게 있...!
뭐야? 너 왜 내 뒤에 있...
엘프씨:미안하구나.
드워프씨: 뭐?
(좀비 드래곤 브레스 충전소리)
드워프씨: 오. 젠ㅈ---------
***
(문두드리는 소리)
드워프씨:뭬야?
드워프씨2:턴바우릴씨댁 맞소?
드워프씨:니는 누군데 여기에 왔나? 밥은 먹고 일하는거여?
드워프씨2:밥은 먹었습니다. 다름이 아니라 청구서 관련으로 왔수다.
드워프씨:뭐? 청구서?
드워프씨2: 그게 아니라 댁네 엘프가...
엘프씨(수레에 끌려왔다):어? 어???? 너어억! 딸꾹! 너가 여기 왜유ㅏ써!? 보나마나 내 술까지 다 마ㅅ...(드르렁)
드워프씨:...
드워프씨2:보면 알겠지. 댁네 엘프가 저지경이 되도록 술을 마셔놓고 돈은 없다하더군.
여기 청구서요.
드워프씨:허이구 망신이다 망신... 대체 얼마나 마셨...
(청구서를 본다)
드워프씨:세상에 항아리의 주인이시여 이만한 금액의 양을 혼자 마셨다고!?
***
엘프씨:그러니까. 이 연금술 조합식이 이번 모험에 중요한 고성능 폭약을 만드는 재료가 될거라고?
드워프씨:그래. 아주 예민한 물질이지. 일단은 감나릴의 수염풀 한줌하고 (풍덩) 피의 모래 두알. 그리고... 어라? 드래곤의 독액이 어디에 있지?
엘프씨:이걸 넣는것이냐? 나도 할수 있겠구나!
드워프씨:자,잠깐! 조심해서 넣으라고! 두방울만 ㄴ...!
엘프씨:두방울? 알겠다.(톡톡.)
드워프씨: 넣어도 터진다고...
엘프씨:어... 드워프? 이 항아리 빛나는데?
드워프:내가 니 때문에 진짜 돌겠-------
(폭음이 들린다)
***
엘프씨:드워프? 먼저 탐색하고 오겠다는놈이 왜 안...
드워프씨:움직이지마.
엘프씨:뭐길래 그러는것이ㄴ...
드워프씨:수렁귀다.
땅이 울리는걸 포착해서 움직이는놈만 쳐먹는놈이야. 걸렸다가는 저 커다란 팔에 대가리가 날아갈거라고.
엘프씨: 오...
이제 어쩌지...
드워프씨:마침 잘됬군. 내 주변에는 던질만한게 없어.
하지만 니 근처에는 돌이 몇개 있군. 그걸 어디 멀리 던져서 유인해봐.
엘프씨:알겠노라.
드워프씨:조심스럽게... 그렇지만 확실히 던ㅈ...
(미끌)
(바로 앞에 떨어졌다)
엘프씨:...어라.
드워프씨:아오 이 멍청한 ㅅ...!
수렁귀:크아아아아아아아아아악!!!!!!
엘프씨:꺄아아아악!!!! 드워프!!! 드워프으으으!!!!
드워프씨: 자,잠깐!!! 나한테는 오지말란말이다아아아아!!!
***
리더씨:... 이게 저희가 달고다니는 귀쟁이년의 선조란 말입니까?
제국 마법사:그렇네. 정말로... 정말로 멀고도 먼 선조일세.
모험가씨2:리더, 저희 엘프씨랑 똑같으면서도 다름다!
리더씨:참 한결같군...
제국 마법사:그래도 무시할 인물은 아닌거같군. 수정이 예상치못한 방향을 보여주는데?
리더씨:예?
제국 마법사:웨인스트리아 전쟁이라고. 동쪽에서 몰려오는 오크 대군세를 막고 전쟁을 끝낸 영웅도 이 두명의 영웅이라고 나오는군. 둘다 높은 자리도 받았는데?
누가 알겠나. 자네들이 데리고 다니는 그자도 언젠가 이런 업적을 세울지.
리더씨:에이 설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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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엘프의 조상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