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하루에 10km씩 뛰고싶다

[ump45의 샌드백]

지금은 한번에 2.4km밖에못뛰지만

내년까지 10km뛸수있게해야징

이러면 800칼로리 더먹어도돼!

[비구름210]

무릎이랑 발목 아작난다.

[들썩들썩]

솔직히 달리면 무릎이랑 발목 나간다고 하는거 그거 운동 안해본애들 핑계라고 생각함.....

[비구름210]

그걸 핑계라고 생각하는 니가 아직 젊은거겠지.
30 중반 꺽이면 컨디션 파악 제대로 안하고 뛰면 바로 관절이 삐걱이는게 느껴짐.

[비구름210]

자기 현재 컨디션으로 근육이 버텨줄 수 있는 속도, 거리를 파악 못하고 오버페이스 몇번 하면, 바로 무릎이 삐걱거려서 한달동안 못뛰고, 스쿼트나 데드로 무게치는것도 못함.

[들썩들썩]

30 초반이고. 5km 뛴다. 그리고 같은 러닝 동아리 40대 아저씨는 나보다 잘뛴다.

[들썩들썩]

그리고 자기 현재 컨디션으로 근육이 버텨줄 속도, 거리 파악 못할 정도로 평소에 운동 안하다가 갑자기 뛰면 달리기를 포함해서 뭔 운동을 하던 몸 작살나는건 당연하고.

[들썩들썩]

그리고 의학적인 연구 결과로도 러닝 하는 사람이 앉아만 있는 사람보다 관절 질환 적다고 연구결과도 나오는데

[들썩들썩]

이건 무슨 운동 초보자가 갑자기 데드 70kg 들다가 허리 아작나는 소리야

[비구름210]

나도 40이고 러닝할땐 시속 12km로 6키로 뜀.
미세먼지 때문에 못나가갈때를 대비해 집에 러닝머신도 있고.
하지만 그짓을 매일할 생각은 절대 없음.
운동도 중독이 되고, 운동중독증 환자들 말년이 어떤지 너무 많이 봐서.
이 몸은 아직 40년은 더 써야 하는데, 사람 몸은 낡는다고 파츠교환이 안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