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영국이 침략하지 않은 나라

[타츠마키=사이타마]

하얀 색이 영국한테 침략받지 않은 나라들임

[루리웹-36201680626]

신사의 나라(ㅋㅋㅋㅋ)

[멍-멍]

생각보다 좀있네

[불렀음?]

사유 : 딴놈이 먼저 침략해서

[alskdjalskdj]

침공안한 나라들은 깊이들어가기 귀찮아서 안한거네...

[정상인]

몽골 갈려면 지평선을 뚫고.. 사막을 뚫고... 그냥 안가는게 낫지 않을까

[루리웹-9722123800]

우리나라도?

[LibertyCityPD]

거문도 점령 사건

[Misaka Mikoto]

거문도 사건 때문에 포함된 거 같은데

정작 거문도 주민들은 영국을 반겼다고 하지만

[소돌이]

거문도....

[소돌이]

그게 아마 유일하게 원주민들에게 잘해준걸로 알고 있음.
러시아 때문에 점령한건데 괜히 조선 자극해서 러시아랑 짝짝궁할까봐..

[루리웹-6766109822]

검은 도…

[고장공]

유일은 아니고, 나름 영국은 프랑스 대비 점령지 친화적인 나라긴 했음.

[Misaka Mikoto]

의도야 러시아 견제였지만 거문도 주민들을 배려하고 여러 도움도 줘서 영국군이 거문도에서 철수할 때 거문도 주민들이 아쉬워했다고 함

[고장공]

괜히 자메이카니 캐나다니 독립 이후에도 영연방으로 남으면서 영국여왕을 형식적이나마 군주대우 해주고 그런게 아님.

[괘안나?]

刀

[P͏R4Y͏ΞR͏4]

인도는 애초에 영국 식민지 이전에 완전히 통일된 적이 없어서 인도인 이라는 소속감, 정체성 자체가 없었음.
아즈텍 먹히듯이 영국편에 서서 다른 왕국 점령에 큰 몫 한 애들도 많고 끝까지 싸운 애들도 있고...

[수만이]

사탕으로 납치 할려는걸 그렇게 보면 ㅡㅡ

[Hayeon.]

그건 잘못 알려진 속설임. 현재의 인도 영토 100%를 달성한 나라는 없었지만, 대부분을 정복한 나라는 셋이나 있었음.
마우리아 제국, 무굴 제국, 마라타 제국. 인도의 절반 가량을 달성한 나라들까지 따지면 두 자릿수가 넘어가고.

특히나 마우리아 제국은 기원전에 인도의 대부분을 통일한 나라였고, 이 시기에 인도 종교와 결합되서 인도를 완전히 통합하고 태평성대로 이끌 전륜성왕에 대한 이미지가 완성됐음. 그래서 인도인들에게 전륜성왕이란 중국이나 한국처럼 단순히 불법을 따르는 왕이라는 의미가 아니고, 일개국의 성왕, 한 지역의 성왕, 그리고 인도 아대륙 전체를 이끄는 진정한 전륜성왕의 3단계로 나뉨.

인도 아대륙이 너무 커서 지역적 차이가 큰 건 맞지만, 인도와 인도 외부를 나누는 정체성은 명백하게 고대부터 있었다는 거임. 그래서 간단히 이해하려면 그냥 춘추전국시대나 오호십육국 같은 분열의 시기가 좀 많이 길었던 중국이라고 보면 됨.

그리고 영국의 인도정복은 아즈텍과는 완전히 다름.
인도에 식민항을 세우고 거의 100년 가까이 마라타 제국의 위세에 눌려서 눈치만 살살 보다가, 마라타 제국이 스스로 분열되고 내전까지 벌어지면서 망조가 들었을 때 슬쩍 끼어들어서 열세인 제후들한테 우리가 도와줄 수 있다고 10년 넘게 작업치다가 결국 미끼를 무는 놈들이 나오니까 한번에 몰아친 거임.

[LibertyCityPD]

이러니 세계 각지의 분쟁의 역사를 거슬러 올라가면 영국이 튀어나오지

[Misaka Mikoto]

스웨덴이나 아프리카 일부 국가 빼면 전부 내륙국이네

[Misaka Mikoto]

근데 영국이 동유럽 지역을 쳐들어간 적이 있었나?

[타츠마키=사이타마]

깊게까진 모르겠고 1차대전때 오스트리아 - 헝가리와 교전한 것까지 따진거 아닐려나

[AMONDAY]

오스만,러시아,독일하고 싸웠을때

[골든딜리셔스보로트펀치]

신사처럼 굴어 ㅅㅂ새키들아

[루리웹-3232703849]

저게 국가 단위로 표시한거라서 그런거지
안먹은 지역들 보면
러시아와 중립지역 같은거 만든거 같네

남미는 잘 모르겠다.

[죄수번호6742]

영국을 유일하게 침략할뻔한 나라는 몽골이 유일하구만.. 징기츠칸만 안 디졌음 몽골에게 따엿을탠디

[Hawthorn]

몽골도 당시 청나라였을때 침략함

[말빵]

당시론 중부유럽 못뚫어서 못함 정면승부론 몽골이 무조건 이길것같긴한데 중부유럽 삼림지대를 못뚫어서 지형문제로 몽골이 고전한나라들도 은근 있어서

[헬펜마이어]

로마, 프랑스.

[유이P]

저 쥐죶만한 나라에서 안 쑤셔본 데가 없네

[Kaether]

정말 해가 지지않는 나라였지

동서 어디든 다 와드 박아놨었으니.

[Kaether]

영국 식민지 동호회라 불리는 영연방만 해도 상당한 숫자고
이득때문에 가입되어있는걸보면
경제적 외교적 영향력도 아직 건재한 수준이고.

[killermonkey]

스웨덴이 의외네

[룰이왜?]

그러게. 바다에 면한 나라들은 거의 다 침략했는데 아이보리 코스트는 멀어서 그렇다 치고 스웨덴은 고대부터 왕래가 있었을텐데 안건드렸다니

[루리웹-4231582932]

침략하려고 군대 보냈는데 싸우기 전 협정으로 작은 섬 하나 무역등을 위해 빌려주고 퉁쳐서 양측 다 공식적으로 전쟁으로 안친다고 함
1810년 일임

[살라몬]

태국과 영국이 싸운적이 있나?? (2차대전이전에)

[게마인데]

집적댄건 많음. 근데 태국의 외교적 노력으로 영프가 서로 중립지대를 놓자는 합의를 해서 식민지는 안된걸로 앎

[루리웹-187]

리빙 포인트 : 영국이 신사의 나라라고 부른 건 일본이다. 한국도 일본이 그렇게 부르자 따라 부른 것 뿐 실제 현지인들에게 아예 없는 개념이다.

[Elina El Elisia]

어디서 뭘 보신건진 모르겠지만 신사의 나라는 자칭 맞습니다
외국에서 영국의 혐성을 비꼬아서 멸칭으로 젠틀맨이라 불렀는데 넌씨눈인 영국애들은 좋다고 자기들이 신사라고 주장함
요즘은 보수층들만 그렇게 생각하는거같긴 하지만 적어도 근대시대에 신사의 나라라고 자칭한건 사실임

[루리웹-187]

https://m.youtube.com/watch?v=CMrXzLiSj0o
1. 신사는 젠틀맨을 일본인들이 번역한 단어다.
2. 신사의 나라라는 단어를 '교양 있고 매너 좋은 남자들의 나라'라는 의미로 사용한 것은 일본이다.
3. 유럽타국에서 영국을 '신사의 나라'라고 멸칭으로 쓰인 적이 있다.
4. 영국현지인은 '신사의 나라'라고 자칭 한 적이 없다.

[Elina El Elisia]

현지인은 모르겠고 재청 영국대사가 자주 사용했던 표현중에 신사의 나라가 있다고 합니다
한사람만이 아니라 대부분의 대사가 사용했다고 하니 적어도 대외적으로 주장했다고 봐야할듯
이게 영국인이 썻다고 정말 좋은 의미는 아니고 블랙조크에 가깝다고 생각하긴 하지만 어쨋든 외교관이 주장했으니 자칭입니다

[세틀라이트L]

자기나라조차 포함되있군
하긴 근본인 앵글로색슨족이 영국땅에 상륙한뒤에 한짓을 생각하면....

[ideality]

그레이트 게임이라는 이름의 러시아와의 대립 때문에, 러시아의 확장을 막기 위해 중앙아시아와 극동아시아 전역에 손을 뻗혔지.

[칼 리코-잭]

한 80%정도가 내륙국인네?

[뭔가있다]

한편으론 저렇게 세계 구석구석을 누비며 맞다이까면서 개척하려는 저런 극성맞은
성질좀 되야 오늘날 대제국을 건설한 원동력이겠거니 싶기도 한..

[IrudaYoon]

진짜로 전세계를 불태워 본건 몽골이 아니라 영국이었냐...

[루리로리윀]

일본도?

[살라몬]

보신전쟁 전에 사쓰에이 전쟁,시모노세끼 전쟁으로 싸운적이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