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유머] sf식 화법으로 대화하기.jpg [36]




(5675548)
작성일 프로필 열기/닫기
추천 | 조회 46562 | 댓글수 36
글쓰기
|

댓글 | 36
1
 댓글


(IP보기클릭)58.120.***.***

BEST
이 집 번역체 맛집이네
22.08.05 17:59

(IP보기클릭)223.62.***.***

BEST
“오, 이런 하느님 맙소사!” 유게이가 외쳤다. “어떤 빌어먹을 자식이 포유류 고래하목 이빨고래소목 해양생물의 성기 사진을 게시했어!”
22.08.05 18:09

(IP보기클릭)223.62.***.***

BEST
거창하게 설명하지만 실상은 알수 없거나 하찬은 경우
22.08.05 18:04

(IP보기클릭)112.169.***.***

BEST

22.08.05 18:11

(IP보기클릭)211.57.***.***

BEST
어째서인지 설명충들이 잔뜩 등장하는 세계..
22.08.05 18:05

(IP보기클릭)122.153.***.***

BEST
안한세는 폰 노이만이 제안한 밀도 행렬을 이용한 엔트로피의 개념에 특히 관심을 가졌다. "미치코, 전에 통신이론에서 배운 샤논의 엔트로피 생각나니?" "응, 어떤 정보를 나타내는 비트(bit)가 취할 수 있는 확률의 역수에 2를 밑으로 하는 로그(log)를 취한 것 말이지?" (중략) "만약에, 노이만 엔트로피를 샤논 모델에 적용시키면, 어떻게 될 것 같니? 내 생각엔 0이나 1 대신에 영자역학의 상태 벡터를 이용해서 정보를 표시하면 어떻게 될까, 궁금한데." (중략) 이틀 밤을 꼬박 세운 후, 그들은 힐버트 공간의 상태벡터들의 중첩 원리(superposition principle)를 이용하면, 여러 연산을 한 번에 할 수 있다는 것을 발견하였다. (후략)
22.08.05 18:13

(IP보기클릭)121.161.***.***

BEST
SF번역체 그대로네 ㅋㅋㅋㅋ
22.08.05 18:04

(IP보기클릭)58.120.***.***

BEST
이 집 번역체 맛집이네
22.08.05 17:59

(IP보기클릭)223.62.***.***

ㅋㅋㅋㅋㅋ
22.08.05 18:02

(IP보기클릭)59.27.***.***

왠지 기계음으로 들린다 ㅋㅋㅋ
22.08.05 18:03

(IP보기클릭)121.161.***.***

BEST
SF번역체 그대로네 ㅋㅋㅋㅋ
22.08.05 18:04

(IP보기클릭)112.169.***.***

SF왜건
22.08.05 18:04

(IP보기클릭)223.62.***.***

BEST
거창하게 설명하지만 실상은 알수 없거나 하찬은 경우
22.08.05 18:04

(IP보기클릭)106.245.***.***

원ui 안드 유일신인데 무시 ㄴㄴ
22.08.05 18:05

(IP보기클릭)211.57.***.***

BEST
어째서인지 설명충들이 잔뜩 등장하는 세계..
22.08.05 18:05

(IP보기클릭)223.62.***.***

BEST
“오, 이런 하느님 맙소사!” 유게이가 외쳤다. “어떤 빌어먹을 자식이 포유류 고래하목 이빨고래소목 해양생물의 성기 사진을 게시했어!”
22.08.05 18:09

(IP보기클릭)59.10.***.***

소녀의탐구자
"그것참 개꼴이군" | 22.08.05 18:11 | | |

(IP보기클릭)121.54.***.***

소녀의탐구자
국가 전체에 퍼진 광역 네트워크를 통해 현재의 인류는 다양한 창의적 토의를 할 수도 있지만 그들은 일반적으로 돌고래라는 이름으로 불리우는 해양포유류의 생식기 사진을 게시하는 것을 더 선호하는 편이다. | 22.08.05 18:12 | | |

(IP보기클릭)210.179.***.***

톡방에 저 작아서 안보이는 글이 궁금한데
22.08.05 18:09

(IP보기클릭)223.62.***.***

https://m.dcinside.com/board/scifi/2675 (전략) ...로저는 개인용 컴퓨터로 중앙 네트워크에 접속했고, 시스템이 자신의 신원을 확인할 때까지 기다렸다. 몇 개의 키를 눌러서 전자 매표 시스템에 들어가 출발점과 도착점의 코드를 입력했다. 눈 깜짝할 사이 이용 가능한 비행기 목록이 컴퓨터 화면에 나열되었고, 로저는 그중 가장 빨리 출발하는 비행기를 골랐다. 로저의 개인 계좌에서 자동으로 달러가 차감되어 결제가 완료되었다... (후략)
22.08.05 18:11

(IP보기클릭)112.169.***.***

BEST

22.08.05 18:11

(IP보기클릭)220.94.***.***

ALOTBSOL
와 분위기 너무 좋아 ㅋㅋㅋㅋ | 22.08.05 18:15 | | |

(IP보기클릭)121.175.***.***

ALOTBSOL
내용은 조낸 다른데 몬가 느낌이 제타건담 소설판 시작이랑 비슷하게 느껴짐..... | 22.08.05 21:57 | | |

(IP보기클릭)175.210.***.***

747에 200명밖에 안태워?
22.08.05 18:12

(IP보기클릭)122.153.***.***

BEST
안한세는 폰 노이만이 제안한 밀도 행렬을 이용한 엔트로피의 개념에 특히 관심을 가졌다. "미치코, 전에 통신이론에서 배운 샤논의 엔트로피 생각나니?" "응, 어떤 정보를 나타내는 비트(bit)가 취할 수 있는 확률의 역수에 2를 밑으로 하는 로그(log)를 취한 것 말이지?" (중략) "만약에, 노이만 엔트로피를 샤논 모델에 적용시키면, 어떻게 될 것 같니? 내 생각엔 0이나 1 대신에 영자역학의 상태 벡터를 이용해서 정보를 표시하면 어떻게 될까, 궁금한데." (중략) 이틀 밤을 꼬박 세운 후, 그들은 힐버트 공간의 상태벡터들의 중첩 원리(superposition principle)를 이용하면, 여러 연산을 한 번에 할 수 있다는 것을 발견하였다. (후략)
22.08.05 18:13

(IP보기클릭)223.38.***.***

asfadsfasd
실제 세계탑글래스 양자역학박사님이 저자라서 독자들 아무도 태클 못거는 소설...ㄷㄷ | 22.08.06 03:26 | | |

(IP보기클릭)211.203.***.***

SF는 설정을 설명함과 동시에 이야기를 풀어나가야되니 도입부나 챕터 첫 부분은 저런 느낌으로 글을 쓰게되는것 같네
22.08.05 18:14

(IP보기클릭)61.43.***.***

라라아? 어머니가?
22.08.05 18:15

(IP보기클릭)112.154.***.***

요즘 맨날 사이다물 킬링타임 소설만 튀어 나오니깐 저런 번역체가 신선하게 느껴지네 ㄷㄷ
22.08.05 18:21

(IP보기클릭)121.156.***.***

내가 아는 비행기라는 물체도 저렇게 묘사하니까 어떻게 생긴건지 조또 모르겠는데 가상 세계에만 존재하는걸 저렇게 묘사하면 하나도 이미지가 머리에 안 떠오르더라
22.08.05 18:29

(IP보기클릭)115.136.***.***

흐릿해서 잘 안보이는 그림파일 내용이 궁금하다
22.08.05 18:29

(IP보기클릭)210.179.***.***

이동진이 '머리를 비우고 영화를 보려면, 영화가 관객들이 공통적으로 가진 특정 욕구, 사회 문화적 코드를 충족시켜야 한다.'고 했던거랑 똑같은 거지. SF에서 듣도 보도 못한 기술이나 설정이 나오는데 설명 없이 어떻게 독자를 이해시키겠어. 일반 소설에서 본문에 나온 비행기 타는 과정은 현대인이라면 대다수가 아니까 생략하는거고. 예를 들어, 아서 클라크 소설 보면 당시에 존재하지 않았던 인공위성이 나오는데, 정지궤도 인공위성의 원리를 과학 전공서처럼 설명함. 그럼 이걸 쓸데없는 설명충이라 봐야될까?
22.08.05 18:32

(IP보기클릭)121.156.***.***

흐즈믈르그해쓸튼드
일반 독자 입방에선 뭐하는 물건인지만 설명해 주면 됨. 진짜인지 아닌지 모를 원리까지 읊어주면 좀 부담스러움 | 22.08.05 19:01 | | |

(IP보기클릭)210.179.***.***

Vile Legion
스토리 흐름을 방해할 정도로 설명이 긴 건 확실히 부담스럽긴 한데, SF 장르 좋아하는 독자들은 아무래도 다른 소설에서 볼 수 없는 새로운 아이디어 같은 거도 함께 기대하니까... 근데 확실히 고전 SF 소설이랑 달리 요즘엔 신기술 원리 구구절절 설명하는거 보다는 신기술이 있다치면, 그걸로 세상이 어떻게 바뀔지 묘사하는게 더 주가되긴 함. 텔레포트가 있다 치면 그냥 사람들이 뿅뿅 이동하고 다녔다 이게 아니라 사회 유통망이라던가 장소에 대한 개념의 변화(동서남북 방향이 필요할까?)라던가 그런거. | 22.08.05 19:14 | | |

(IP보기클릭)223.38.***.***

sf장르는 설명 과잉과 설명 부족의 간극을 잡는게 작가의 역량인 것 같다
22.08.05 18:34

(IP보기클릭)211.193.***.***

스펙트럼 좀 있을 수 있지.
22.08.05 18:38

(IP보기클릭)121.136.***.***

비행기를 탔다. 를 굳이 1페이지에 걸쳐 늘려놓은...
22.08.05 18:39

(IP보기클릭)61.105.***.***

수수께끼의 백발미소녀
어떤 장르를 쓰든 당연한걸 저렇게 늘려쓸 수 있으면서 지루하지 않으면 그게 ‘필력’임 | 22.08.05 18:47 | | |

(IP보기클릭)203.226.***.***

그러고 보니.. 링월드도 이랬던거 같은 느낌이..
22.08.05 18:59

(IP보기클릭)39.7.***.***

"아이폰 충전방식은 다른 기체와는 차별을 둔다." "어떻게 다르지?" "이른바 명예로운 충전이지, 유럽표준, USB-C 타입을 따르지않고 독자적인 충전을 고집한다네, 좀더 가벼워지는 충전이라 하여 라이트닝 리차저블이라고 하더군." "쓰레기같군."
22.08.05 19:07

(IP보기클릭)125.178.***.***

ID-57056817
‘명예로운 충전’ ㅋㅋㅋㅋㅋ 21세기 애플판 영예로운 고립이네 | 22.08.05 21:57 | | |

(IP보기클릭)211.104.***.***

결국 독자들에게 생소한 건 누군가 설명충이 나와서 읊어주는 수밖에 없음 진짜 잘 쓰는 사람은 티 안 나게 녹이는데 쉽지 않지
22.08.05 22:21

(IP보기클릭)112.161.***.***

SF는 딜레마가, 고증 맞춰 써도 그걸 티 안내고 넘어가면 독자가 그걸 작가 상상인 줄 알아...
22.08.06 20:14


1
 댓글





읽을거리
[MULTI] 아쉬움 남긴 과거에 보내는 마침표, 백영웅전 리뷰 (24)
[MULTI] 고전 명작 호러의 아쉬운 귀환, 얼론 인 더 다크 리메이크 (9)
[게임툰] 자신만의 용을 찾는 여행, 드래곤즈 도그마 2 (44)
[게임툰] 공주의 변신은 무죄, 프린세스 피치 Showtime! (30)
[NS] 창세기전: 회색의 잔영, 기념사업의 끝 (154)
[MULTI] 개발 편의적 발상이 모든 것을 쥐고 비틀고 흔든다, 별이되어라2 (88)
[NS] 여아들을 위한 감성 영웅담, 프린세스 피치 Showtime! (48)
[게임툰] 해방군은 왜 여자 뿐이냐? 유니콘 오버로드 (126)
[MULTI] 진정한 코옵으로 돌아온 형제, 브라더스: 두 아들의 이야기 RE (11)
[MULTI] 모험의 과정이 각별한 경험으로 맺어질 때, 드래곤즈 도그마 2 (52)
[게임툰] 키메라와 떠나는 모험, 덱 빌딩 로그라이크 '다이스포크' (39)
[게임툰] 번뜩이는 재치와 액션으로! 마리오 vs. 동키콩 (41)



글쓰기
공지
스킨
글쓰기 25836512개의 글이 있습니다.
1 2 3 4 5 6 7 8 9 10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