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14년전 메이플스토리의 엔딩.JPG

※ 검은 마법사 설정이 등장하기 이전 초창기 메이플 스토리는

파편적인 스토리를 배경과 NPC의 대사를 통해 유추하는 느낌에 가까웠다.

[이타콰]

빅뱅없었으면 메이플도 귀혼꼴 났을려나

[중력을못이겨낸콩콩콩귀신]

귀혼 그건 죽었음 살아있음?

[이타콰]

살아만 있는수준?

[짤방빌런]

호흡기 달고있음

[루리웹-307]

빅뱅 전에 만렙 찍을 정도면 영웅 맞지

[닥자터자피자]

그렇다...

강제 맵 이동시키는 기믹.
파편적인 스토리.
점프맵.

고대 메이플은 엘든링이다.

[닥자터자피자]

암튼 빅뱅에서 이뤄진 수많은 편의성 패치와 개선 덕분에
지금의 메이플이 존재하게 된 것이 맞지만

저 때의 다양한 맵 디자인이랑 숨겨진 스토리에서 오는
모험하는 느낌은 또 많이 그리움.

[티사도르]

그렇다면 마리카는 누구인가!!!!

[E캔두잇]

아니 엘든링이 럭키 메이플(빅뱅전)이다

[유니콩콩풀콩]

메든링!

[laaema]

선생님은 그저 미치광이에 불과합니다!!

[CœurDePirate]

메이플은 엘든링이다...
하지만 그런 일이 있을 수 있을까요?

[[WAST]JK]

그 검은택시랑 촌장놈이 지구방위본부로 편지 보내는것도 다 고증이였구만

[네리소나]

사실 이게 진짜 엔딩임

[루리웹-1099037706]

노목 ㅅㅂㅋㅋㅋㅋ

[키쥬]

이거 뭔지 설명 좀 해줘

[빅짤방맨]

10퍼센트를 연속으로 5번 성공해야되는 미친장갑이였지

[면먹는하마]

부자의상징

[에픽세븐]

10레벨에 착용가능한 원시고대종결템

[네모네모 고먐미]

초창기에 15짜리?

[키 1620000㎛]

옛날에는 주문서가 가장 높은게 10% 짜리 였고
대부분의 사람들이 공용 아이템을 이용해 저렙에도 사용해서 고렙까지 사용하기 편한
장비를 으뜸으로 쳐주는데 그걸 그 당시에 가장 비싼 주문서를 최대한으로 사용한거고
15공노목은 환상의 존재였습니다.
저는 위의 이유를 몰라 대충 레벨에 맞는 장비에 공줌 민줌 3,50% 짜리 박아서 횟수로 밀어붙였는데
아직도 저게 더 비싼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키 1620000㎛]

비슷하게 가운, 삿갓, 허름한 망토, 냄비 뚜껑 등이 있습니다.

[위QO]

겉보기엔 가장 싼 장갑같지만 거의 몇 안 되는 모든 직업이 다 쓸 수 있던 장갑이었기에 거래 가치가 가장 높은 장갑이었고 그 중에서 가장 확률이 낮고 성능이 뛰어난 10퍼센트 확률의 강화 아이템을 5번 적용 성공한 아이템
물론 그 강화 아이템 마련도 고자본 아니면 결코 쉽지만은 않았음
나는 빅뱅 전에 192렙을 찍고도 4번만 성공한 공격력 12짜리 장갑이 최대 업적임
그만큼 환상의 아이템이지...

[새처럼]

빅뱅전 200이요?

[A·A·A]

약간 프롬뇌 같은 스토리긴 했지

편의성이나 여려 면 때문에 클래식은 안 된다! 하면서도 그래도 추억하는 사람들이 있는 데에는 이유가 있는 법...

[A·A·A]

개인적으로 클래식 까진 안 바라고

따로 넘어가는 법을 마련해서 그 시절 퀘스트, 스크립트, 맵이 복각된 공간이 있으면 좋을 거 같음

현재 캐릭터들 기동력과 전투력(+ 레벨)으로 즐길 수만 있어도 불편한 거 꽤 많이 줄어 들 거고

[아다쌈즐링]

클래식 하려면 경치 3배는 기본배율로 깔고 가야할듯 ㅋㅋ

[닉네임 추천점]

검마니 군단장이니 하는거 보다 저렇게 퀘스트로 스토리 추측 하는게 더 좋았는데

[A·A·A]

처음에 마가티아인가 엘나스인가(잘 기억 안 나네)에서 검은 마법사 언급 나왔을 때도

"아 이 지역 보스 같은 느낌이겠네" 했던 애들이 많았지 ㅋㅋㅋ

[루리웹-3187241965]

근데 온라인 MMORPG면 대부분의 유저들은 저렇게 파편적인 스토리를 퍼즐 맞추듯이 이해하는 것보다
검은마법사 스토리처럼 큰 메인 플룻을 두고 진행하는 것이 인지도면이나 접근성면에서 훨씬 나음
온라인 MMORPG를 저렇게 파편적이게 짜두면 아는 사람만 아는 그뭔씹이 나오게 됨

[촉촉한초코코]

수많은 패치 중에
아직까지도 이름 날리는거 보면 닉값 하긴 했어

[Beobolf]

빅뱅만큼 게임성 자체를 갈아엎은 패치자체가 없음
4차전직 할정도면 슈퍼고인물겜이었는데
3차전직도 스토리모드 수준의 진행속도에 4차전직도 중수유저면 다 하는 수준으로 겜 템포를 땡김

[귀여운하루카]

옛날 메이플이 ㄹㅇ 낭만 개쩔음

[귀여운하루카]

근데 메이플은 빅뱅 안했으면 지금 19주년은 커녕
한 10년전에 망해서 없어졌을 거임
그래도 빅뱅 전 낭만있던 퀘들은 가끔 그립긴 함

[XLie]

정확힌 빅뱅 이후에 또 한번 대규모로 건들다가 진짜 망할뻔했음

거의 한달마다 신규직업이 나오고, 설정이 미친듯이 충돌되어서 스토리를 걍 막지르고, 정신나간 강화 아이템이 더 정신나간 유료템으로 나오고 했던게 딱 그시기

대략 2011~2013년 무렵

[XLie]

비유하자면 왼쪽사람이 일 벌려놓고 튄 사람(오한별 디렉터)
오른쪽사람이 수습하긴 커녕 오히려 터트려먹은 사람(고세준 디렉터)

[아룬드리안]

오른쪽이 놀장강 범인으로 유력했던가

[XLie]

ㅇㅇ 장비강화 주문서가 처음 나온건 2010년(오한별 시절)인데
놀장강이 출시한건 2013년(고세준 시절)임

원인제공한 사람 따로 터트린 사람 따로라는게 이소리임

[귀뚜라미]

이당시에 넥슨게임들 죄다 저런식으로 오리배갈라버리던데 무슨이유가있었을지궁금함

[XLie]

단순하게 보자면 메이플은 빅뱅이후로 매출이 안올랐거든...
하락하면 하락했지 빅뱅이전만큼 나오질 않아서 서버 유지할라면 죽이되든 밥이되든 유저들이 돈을 많이 쓰게 해야했음

그런 상황에서 오한별 디렉터가 이래저래 돈을 쓸만한 컨텐츠를 왕창 들여왔고(부화기를 비롯한 랜덤박스들, 하이리스하이리턴 강화템, 현재까지도 거론되는 큐브, 어느정도 현질안하면 잡기 힘든 보스 등)

[XLie]

이걸로 어느정도 매출량이 상승해서 오한별 디렉터는 그 공로로 넥슨 해외지부 총괄디렉터(?)인가로 승진해서 건너가고
이어받은 고세준 디렉터가 '아 이런걸 내면 돈을 버는구나' 해서 내놓은게 현재까지도 논란이되는 여러 시스템들(놀장강, 보보보 큐브확률 0%, 아이스큐브•피넛 등 확률 애1미없는 랜덤박스, 일부러 ↗같은게 먼저 붙도록 설계된 추가옵션 등) 추가하고 겜이 그대로 터질뻔했음...

[¡Hola!]

타락했지만 마법의 끝을 본 샤모스
과거의 타락을 자신의 많은 것을 내놓고 속죄한 알케스터

이젠 거의 모르는 설정에 가까워짐

[Erica_Bright]

그거 옛날 4차법사
메테오/블리자드/제네시스 배울때
가서 치매오기전에 가르쳐줄테니 배워가라 하는거
스토리알려주는 영상보고알음

[위QO]

4차 전직 스킬 얻기 참 힘들어도 스토리보면 또 재미있고 그랬는데

[¡Hola!]

아직도 불만이 있는 표정이군. 그렇게 이번 일이 마음에 안 들었나?
하지만 어쩌겠나. 항상 정명한 방법만을 쓸 생각이었다면 기사가 되었어야지. 자네는 도적이지 않는가

[Freiya_]

빅뱅전에 레벨 20에서 놀았는데

레벨업이 뒤지게 안됬는데

[키쥬]

나는 시그너스 기사단 이후에 유입되어서, 검마 시즌 때까지는 스토리 재밌게 즐기기는 했음.
근데 요즘 갈수록 설붕이래서 안 함.

[루리웹-7890987657]

빅뱅이 다 망쳤다 뭐라 하는데 솔직히 진짜 다 추억보정임
빅뱅 아니었으면 메이플 이정도 성장도 못 했고 저 윗 댓글 처럼 귀혼꼴 났음

[키쥬]

빅뱅 이후에 나온 캐릭터들이 꽤 캐릭터성 넘쳐서 파고 놀 맛은 컸지

[사이온지 메어리]

맨날 스토리 없다고 깠지만 지금 와서 돌아보면
어릴때 게임하던 추억 하나하나가 곧 내 모험담이었지...

[샤아WAAAGH나블]

?메이플스토리초창기엔딩은 4대죄악을 무찌르고 끝 아니었나?

[XLie]

이건 DSㅋㅋㅋㅋ
당시에 할때도 진짜 개뜬금없는 진행같았는데
다시봐도 진짜 개뜬금없네

[내일은내가대세]

DS...

[트롤픽하나]

이건 암만봐도 디자인이 너무 대충스럽고 흉해서 영 아니었어...

[nana111]

사실 저떄 메이플은 자유롭게 모험하면서 스토리를 만들어간다는 느낌에 가까웠지.

[힐셋]

그냥 추억보정임 ㅋㅋㅋ
메이플 클래식 나와도 잠깐 하고 다들 100찍기전에 접을걸?

[힐셋]

메이플이 클래식으로 인기 유지가 가능했으면 빅뱅이 안일어났지

[루리웹-0209181680]

빅뱅전 메이플은 단 한 번도 3차전직 못했음
2차전직하고 닥사하다 질려서 ㅋㅋ

[힐셋]

주사위는 그냥 그 초반 향수빨로 버티지 닥사하다 보면 슬슬 향수 다 사라지고 런치는거지

[힐셋]

맵하나에 파티먹고 1마리 1마리 잡으면서 올리라하면 못할듯 ㅋㅋ

[플오입문자]

30도 힘들거 같음 난 빅뱅전에 2차전직 한 번만 해봄 ㅋㅋㅋ 한 4년했는데도

[WhenThisRainStop]

메이플 오베때 할때는 페리온 마을 꼭대기에 옛날 용사라면서 낡은 아스가르드 검인가? 이거 다시 되살리는 퀘스트 주는애가 있었는데 이게 숨겨진 메인스토리인줄 알앗음 ㅋㅋ

[XLie]

낡은 글라디우스, 퀘스트(존나 귀찮고 복잡함)를 깨면 영웅의 글라디우스로 바뀌는 스토리

는 그것도 스토리 개편되면서 꼬임

[네리소나]

별개 얘기지만 넥슨겜 아스가르드도 빅뱅이름달고 대규모 업뎃 했었지만 사람들을 그대로 빅뱅시켜버렸지..

[죄수자]

만지 떡밥도 사라짐

[썹다신]

던파도 처음에는 프롬뇌 스러운 스토리였음 스토리가 아이템 설명에 붙어있음

[루리웹-2643100183]

메인스토리만드는것도 좋지만 저런 파편화된 스토리들도 좋았는데 간소화시킨다고 다 개판내놨더라 ㅠ

[그깟따위]

고대의 서 퀘스트는 진짜 내 최애 퀘스트였음...
공략북 하나로 진짜 모험한다는 느낌났음

[위QO]

그거 하나 깨는데 소규모 퀘가 52개인가 엄청 많았던 것 같은데

[MonsterCat]

갬성과 낭만은 불편한데서 온다

[감정지배자]

진짜 미지의 모험을 한다는 느낌을 받을 때가, 생전 처음보는 몬스터 이름도 모른채 miss만 뜨는 무력함과 죽음의공포(경험치 깎임)는 초딩들한테 꽤 스트레스 였음.

[감정지배자]

파티퀘스트 생기고 보스몬스터 레이드 생기고 레벨별 렙업루트 정해졌을때 그때가 제일 재밌었던거 같다.

[사쿠라지마 마이]

빅뱅 이전 지역스토리도 재밋는거 많앗는데
연금술사 마을은 아직도 기억남

[인드림]

오질나게 안나오는 퀘스트템들
아르웬 유리구두, 네펜데스 꿀, 월로...
먹으려고 노가다한 기억이 추억이라면 추억이면서도 다시는 하고싶지않은 것들

[XLie]

최근에 서비스 7000일 기념 이벤트하면서 구 npc들 찾아가는 퀘스트에서 그런것들 언급하면서 갬성자극했는데

시발 말끝나기 무섭게 바로 레벨범위 몬스터 n회 처치 떠서 다들 욕함 내 갬성 내 추억 돌려내라면서ㅋㅋㅋㅋ

[아룬드리안]

난 저당시 '스토리'도 좋았는데
근데 검마에 몰빵하며...

[Jaskier]

사냥 보단 퀘스트깨고 다니는거 좋아해서 마을별로 돌아다니면서 퀘스트 깨는게 재밋엇는데 요즘은 그 맛이 사라져서 아쉽....

[Touo]

사실 검은 마법사라는 설정도 뒤에 추가된거니 뭐 ㅋㅋ

[Suiy]

경험치가 최악인데

[나츠미쨩]

빅뱅전에 168까지 찍고 군대갔는데 휴가때 나가보니 빅뱅 업데이트 되서 죄다 200이더라

[그냥내꺼야]

빅뱅전에 렙업 하는데 진짜 리니지 렙업 보다 더 오래 걸리는거 같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