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구라가 아니였던 정사 삼국지 명장면

[김창식]

- 조조군을 기백으로 막은 장비  

너무 말이 안되는 이야기니까 연의에서는 장비가 모래먼지로 꾀를 쓴 것 처럼 너프함 

- 적진 한가운데로 돌진해서 안량 모가지를 따온 관우  

적들은 관우에게 쫄아서 목을 가지고 돌아갈때 아무도 건들지 못했다고 함 

- 조조 정예병들 틈에서 유선을 구하고 도망친 조자룡 

실제로는 형수도 구함 

- 활솜씨로 기령과 유비를 화해시키는 여포 

역시 무력 100

- 유비에게 돌아가는 관우와 그런 관우를 보내주는 조조 

연의 조조는 관우를 보내주기 싫어서 온갖 꼼수를 다 쓰는걸로 나오지만 

정사 조조는 그는 자신의 주인을 찾아 간것이니 뒤쫓지 말라고 하면서 쿨하게 보내줌  

[배고픈고양이]

[오버드라이아이스]

그거 누가 현재 가정으로 가서 드론으로 하늘에서 지형 찍은거 영상으로 봤는데 지형이 변했을거 같지만 그걸 고려해도 딱히 막을만한 길목이 없는 허허벌판이었음
산이라고 부르기 조금 부족한 완만한 언덕에 아마 진을 쳤지 않았을까 했는데
지형이 얼마나 변했는지는 몰라도 길목을 막기는 힘들지 않았을까 싶던곳임

[블랙인덱스]

위연을 빨리 죽이지못한 공명

[baka1]

다만 그 당시에는 울창한 온대 밀림이 있을거라는게 정설이라 같은 지형이라 하더라도 방어 난이도가 현대급은 아닌거 맞음.

[마속산악회]

네?

[오버드라이아이스]

거기 비가 잘안오는 지역이라던데 밀림이 생길수있나?

[계란]

https://youtu.be/7x-R8d4yJi0

[A.M.D]

지...지키기만 하라고 하였거늘

[원효대사]

그밑에 글 못읽는 부장 왕랑이였던가

[왓더포크]

마속은 등산가라 어쩔수 없음

[윌유스프]

왕평. 후기 촉한 한중 방어선 수장이 됨.
왕랑은 캐스트 어웨이 찍다가 조조군으로 겨우 돌아와서 고위직 역임한 사람이고.

[원효대사]

글 못읽어서 무시 받는건 투루임?

[라쿤맨]

마속 목소리가 왜 저래.

[Michale Owen]

정답 식후땡하는 문천식!

[루리웹-1386723939]

단순한 현대 지형으로 당시 상황을 이해하면 안 됨. 당시만해도 가정에는 약양성이 존재했고 그 성에 의지해서 장합의 진군을 막으라는 거였음. 그냥 산에 안 오르고 성에 처박혀서 있으면 상대도 후방보급로도 없는데 뒷치기가 무서워 무시하고 진격할 수 없고 공격해서 부수자니 당시 약양성이 상당한 요충지여서 뚫기도 쉽지 않았음. 근데 그걸 무시하고 마속이 산에 올라간 거임. 장합전에도 정확히 마속이 성에 의지하지 않고 산에 올라갔다고 기록되어 있고... 길목을 막으라는 게 험한 산지 사이의 협곡을 막으라는 이야기가 아님.

[무지개목장갑]

그대에게 필요한것은 이것이요 ..... 아예 해안선이 바뀐 정도임

[토범태영]

마속은 산에 진을 쳤고
제갈량은 마속의 목을 쳤다.

[Lincecum]

가정에 유튜버가 직접 가봤는데 어떻게 봐도 장합은 못 막았다는 게 정설 같음.
그나마 동산 같은 거 위에 진을 친게 합리적으로 보일 정도로.

[Lincecum]

성이 있었다고 하는데 그게 무슨 천해의 요새 이런 거면 기록에 남았을 건데
그냥 성이 있었는데 사용 안 했다는 기록 밖에 없는 걸로 기억함.
마속도 바보가 아닌데 그 성이라는 거랑 옆에 동산들 덩그러니 있는 거랑 비교를 해봤을 거임.
그냥 장합의 지원군이 뜬 시점에서 죽음의 이지선다가 뜬 상황이 아니었을까

[sigurudo]

어느 유튜버인진 몰라도 그당시의 전투메카니즘을 이해를 못해서 그럼.
일단 길이 아닌데로는 군대가 이동할수없고
군대는 이동중 방향전환에 취약함.
그런데 길이 모이는곳에 방어준비가 되어있으면 쉽게 깨트리기도 힘들고 상대의 증원이 오면 털리니 공격집중도 어렵고 무시하고 지나가면 뒤에서 공격받아 몰살각임.
이런 방법으로 재미를본 대표적 장수가 장합과 곽회임. 둘다 야전에 강한스타일은 아닌데 특정포인트를 막으면 상대가 공격하기 까다롭다는걸 잘 알고있어서 그런식으로 막아서 물러나게 만듦.
게임과 현실의 전투는 달라서 허술한 목책같은거만 두르고있어도 공격측이 상당히 힘들어짐. 상대는 은엄폐를 했고 아군은 맨몸인 상황이니까..특히 가정전투처럼 공격측이 가야할 포인트가 하나밖에 없다면 더더욱.

[포풍저그가간다]

조조가 다 죽여버린 명궁 dna

[미트쵸퍼]

이러니 안좋아할수가 없지

[FMDM]

*합비 공방전에서 장료가 료라이 하다가 손제리 얼굴을 몰라서 눈앞에서 놓친 것도 정사...

[원효대사]

여포도 조조 놓친거 보면 모를수있지 않았을까?

[귤박하]

와 저 책 오랜만이네

[Vivid*]

물가에서 고래고래소리치니까 ㅁㅊㄴ인줄 알았나보지

[[101일환] 真-인환]

ㅇㅇ 중장비로 조조군을 막앗음

[르 말랭]

장판파에서 장비 혼자가 아니라 어느정도 병력들을 데리고 있엇는데, 저걸 잡는다고 시간쓰자니 유비는 이미 저 멀리 튀엇고 주변에 다른 군사들이 있는 상태에서 장비하나랑 병력 좀 잡겟다고 시간낭비할 필요가 업없다고 판단한듯

[po감마wer]

조조가 유비만 잡으면 이 전쟁 끝이라는 생각에 (상대적으로) 소수인 기병만으로 급하게 추격보내서 궁병이 없었다는 썰도 있음.

[루리웹-3350504640]

아니 이게 혼자서 가능한 일이야?

[오버드라이아이스]

급하게 유비를 추적하느라 무장이 빈약했던게 아니냐란 말이 있음

[루리웹-9672635354]

실제 장판파는 기병만 수백으로 유비 모가지 따려고 궁병 보병은 안끌고 간거 장비가 기병20기로 장판교를 넘어가서 싸울 놈 나오라니까 도망감 위나라 위주로 쓰인 정사가 그럼 ㅋㅋㅋ

[비전문가]

예전에 읽었을 땐 가볍게 무장한 기병을 보냈다고 하더라.

[俠者barbarian]

"당치도 않습니다. 제 의제인 장비는 저보다 무용이 뛰어나, 적 장수의 목을 가져오기를 마치 자신의 주머니에 있는 물건 꺼내듯 합니다."
조조가 안량을 베고 온 관우를 치하하자 관우가 한 말.

[최씨아닌 최씨]

Kㅏㅇ튽네 ㄷㄷ;

[검방]

추격중이어서 궁병이 없었고.
장판교에서 대기타니까 다리위 1:1이 강제됨. 이전의 개활지 싸움이면 장수가 칼 휘둘렀을때 내 목이 날아갈 확률은 수십에서 수백분의 1이지만 저 상황에서는 앞서가는 놈 순서대로 모가지 뎅겅 확정이니 아무도 나서지 못함.

[환유희]

전군이 다 온게 아니고 소수의 정예기병대가 백성들 제끼고 따라붙고 있는걸 장판파에서 장비혼자서 막았다는게 아닐까.

[actlike]

ㄹㅇ 무면허였는데 단지 기백 하나로 현장 기사처럼 속임

[루리웹-9672635354]

ㄴㄴ 장판교를 건너고 다리를 끊고 배수의진을 쳤다는게 정설

[사나에]

장비는 물가에 의지한 채 다리를 끊고는 눈을 부릅뜨고 모(矛)를 비껴 잡으며 외쳤다,
"내가 장익덕이다. 앞으로 나와 생사를 가름하자!"
감히 접근하는 적군이 아무도 없었고 이 때문에 마침내 위기를 모면하게 되었다. - 장비전 -

이게 물가를 앞에 둔건지 뒤에 둔건지 잘 모르겟네... 원본을 봐야 알듯;

[루리웹-7053556539]

겨우 수백 정예 기병으로
정사기준 일당천이라는 장비는 좀 힘들겠지

[루리웹-9672635354]

딴 사료에서 그 기록은 배수의 진 쳤을 때 쓰는 한자라 배수의 진이란게 일단 정설임

[타비츠]

참 힘들게 쓴다

[원효대사]

정찰기병 스팸도 쎈데 흑흑

[최씨아닌 최씨]

야민정음 꿀잼 엌ㅋㅋ

[구라티컬히트]

유비가 백성들 데리고 달아난걸 깨달은 쬬가 양양접수하고 주변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재정비 안한채로 호표기만 데리고 급추격했으니 궁병이 따로 없었겠지

[타비츠]

그짝 노는데서 쓰쇼
꿀잼은 무슨

[Vivid*]

솔직히 물앞에끼고 저소리한게 맞는거같은데 난

[indoorleftwave]

저 생김새...겨우 미니굴착기 한대로?!

[JX138237]

소설보다 더한 정사라니 삼국지 때는 분명 무림이 존재했던게 분명하다
그런데 그 기라성같은 옛 중국의 영웅들은 어딜갔단 말인가

[Vivid*]

한꺼풀벗겨보면 현대인들은 상상도못할만큼 저시절 인간들도 더럽고 무서워

[페렛]

조조에게 죽었어

[잉여해라]

조조가 죽이고 이민족이 죽이고 쩌둥이가 막타쳐서 사라짐

[설원에서]

투루 따거는 '그 때' 다 죽었어

[좌절중orz]

조조가 다죽임

[루리웹-37658296]

원래 고대 전쟁일 수록 한 사람의 기량이 전체 전력에 영향을 끼친다고는 함....

[cogito]

우리나라에도 척준경 있자늠 ㅋㅋㅋ '어? 이게 되네?'

[루리웹-37658296]

흠... 이자겸이랑 붙어먹은 놈이라서..

[루비루우비]

붙어먹은건 먹은거고 무용은 어디안가지
반왕열전에 실린거만 봐도 척준경은 탈인간급

[죗쑤-2894549229]

천안문 얘기면 류샤오보도 참가했다가 생존했는데?

[죗쑤-2894549229]

그 정도는 아니지만 양규도 있지

[바위군]

여포도 행적보면 뭐 이딴놈이 다 있나 싶을 정도지만 무력은 저 관우장비도 넘어선다 평가되니...

[루리웹-92736366]

어렸을땐 삼국지 100만대군 이야기를 들었을때
중국대륙이니 그럴수도 있겠다 생각했음

그리고 나이가 들고, 중국애들 하는짓을 보니
이것들은 1만명만 되도 100만이라 구라쳤을것 같단 생각을 함

[라이스샤워]

그건 연의 창작인걸로 암

[찬스패기]

제갈량이 별자리드립치면서 일부러 조조와 관우를 매칭했다 ㅇㅈㄹ

[원효대사]

화용도 자체가 소설에만 있는 거라던데 허구 아님?

[구라티컬히트]

화용도가 창작인데 삼국지연의에서 젤 문학적인 내용이라 정사지향하는 2차 창작마저도 못빼다보니 정사인걸로 생각하는 사람이 꽤 많음 ㅋㅋㅋ

[으와하르]

화용도는 허구고, 정사에는 적벽에서 털려서 달아나던 조조가 "유비가 여기 병력을 매복해 뒀다면 나는 십중팔구 죽은 목숨이었을 텐데, 아직도 유비는 미숙하구나 껄껄껄." 정신승리하고 달아나는 내용이 있을걸

[황도복숭아]

호표기 조조의 최정예기병군단 ㅋㅋㅋㅋㅋㅋㅋㅋ

[모두테란리아허쉴]

호표기 ㄷㄷㄷㄷㄷㄷㄷ

[반pc주의]

이게 최고지 ㅋㅋㅋㅋㅋㅋ진짜 괜히 유비나 제갈량이 조운 아낀게 아닌가 싶더라

[DNGhost]

이때 호표기면 하북정리하고 나서의 진짜 전성기 조조의 기병일건대

[俠者barbarian]

+시도때도 없이 울음을 터뜨릴 핏덩이랑 여인을 데리고서 무사히 귀환

[객]

기갑사단이 쫓아오는 수준 아니었을까?

[dream5]

호표기는 적장의 목을 따는 기록이 있을정도의 준 장수급이 모인 부대임 ㅋㅋㅋ

[쿠츠네초프]

현대로 따지면 호표기는 수기사나 더 크게 보면 7군단 급 아니냐;

[득템만세]

그래서 조운이 진삼국무쌍 찍으면서 탈출했다기보단 메탈기어 조자룡 찍으면서 탈출했다는 해석도 있음

[GUN_OF_KUGS]

그럴법한 해석이긴한데 형수님 데리고 탈출했다면 메탈기어보단 김상궁물산 이었을듯 ㄷㄷ

[Vivid*]

형수데리고 튀니까 더 몰래 튀어야지

[죗쑤-2894549229]

흔히 생각하는 특수부대보다는 전갈부대같은 정예부대에 가깝지 않을까?

[Jamison Fawkes]

하필 구한게 유선이라

[yutu.be]

그냥 특수부대도 아니고 인공위성과 헬기전력을 동원한 기동부대임.
당시 호표기는 그 정도의 위력을 가지고 있었음.

[스텐리]

이거 조조가 명령 안했던걸로 기억중...

[바람의 소마]

진짜 궤멸당함ㅋㅋ 그리고 주력은 유비군임.

?!

[쿱쿱이젠]

장비: 이건 아니다 싶어서 연의에서 지능 너프 됨

[원효대사]

그러다가 갑자기 장합인가? 잡을때는 머리 써서 잡는데 버프 패치 받았네

[루리웹-4231582932]

여포는 ㄹㅇ 씹너프 당했다고 ㅋㅋㅋ

[아나벨_가토]

여포는 버프 받은거
정사에 비장 이걸로 끝임

[루리웹-9672635354]

인중여포 마중적토도 정사임

[찰스&레이]

원소전 보면 여포가 원소진영에 있다가 도망갈때 원소가 개빡쳐서 여포 잡아오라고 했는데
쫄아서 아무도 여포 잡으러 못갔다고 나옴 ㅋㅋㅋ

[루리웹-9672635354]

기록상 여포는 중국인이 아니라 몽골쪽 유목민 장수가 귀화한 용병에 가까운 인간이였단게 정설이라 어쩔 수 없음 그래서 다들 대우가 별로고
중화라 부르는 중국 문화에서 이질적 행동을 많이 저질름

[dix]

중국역사에서 비장이란 명칭 얻은 장수가 몇 없으니 무력은 진짜였을 겁니다..

[사나에]

여포 개씹버프받았는데 먼소리지 ㅋㅋㅋ

[루리웹-2368145215]

ㄹㅇ 그 여포가 전투를 하는게 은근 파격적으로 이긴것도 있고 아닌것도 있지만 개인무력이 나오는 대목은 안나왔거나 너프된게 많지 걍 인자강은 맞는데 항우마냥 전투를 잘하는건 아니고 ...

[구라티컬히트]

여포 이민족 설 그거 낭설임. 상대 비난할때 근거없는 소문까지 인용해서 싸잡아 비난하는데 여포 이민족 출신이라고 비난하는 기록은 당대에 없음.

[득템만세]

장정일 삼국지에서 동탁, 여포를 서량쪽 유목민 기반 세력이라 중원 문화에 어두워서 유목민 스타일로 패자에게 학살, 약탈 등을 저지른게 악당이라 폄하된 거라고 세탁기 돌리던거 생각나네

[루리웹-9672635354]

낭설이 아니라 여포의 출신지 본관이라 나온 지역이 현재 몽골 자치구인 지역 이였고
이 지역엔 귀화한 이민족 출신이 많아서 낭설은 아님 애초에 벽지고 초원형 사막에 가까운 동네라 현대에도 그렇고 그 당시에도 한족 소수인 동네인지라 그 지역 태생이면 연관 없을 수도 없는거라

[루리웹-9672635354]

암튼 이 시절에는 남흉노 지역이였고 후한 시절 복속을 받아서 기병 자원으로 쓰고 이질적 문화는 유지되는 지역이였음
아예 전쟁으로 멸망 시킨 북흉노랑 달리 오랑캐도 아닌데 한족도 아닌 취급이랄고 해야하나 암튼 이 비슷한 느낌애들이 수당시절에도 나오는게 관롱집단

[구라티컬히트]

그럼 마등처럼 아버지가 이민족과 결혼해 낳았다라고 기록에 남기든가 외모가 남달랐다고 하든가 출신지가 달랐다고 묘사해야되는데 여포는 그런게 없는데 출신지만 가지고 이민족이라하면 억측이지.

[구라티컬히트]

마찬가지로 너님 주장대로면 병주출신인 왕윤도 이민족 출신이 되는건데? 병주 이민족 둘이서 짝짝꿍해서 동탁 목딴거임 그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