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게이머 / 스트리머 / 게임 디자이너는 게임 접근법이 다른거 같아.

[쿠아곰]

일단 게임 선택에 있어서

- 게이머 단계는 이슈 터지면 버릴 수 있지만

- 스트리머는 게이머 여론과, 콘텐츠 인기 사이에서 저울질 해서

  인기 많은 게임이면 어느정도는 개인 신념을 접을 줄 알아야 하고

- 게임 디자이너는 이슈가 터지든 말든 배울 점이 있으면

  게임을 접하긴 해야하고

게임 재미를 보는 관점도

- 게이머는 그냥 재미없으면 접어도 되지만

- 스트리머는 자기가 재미없어도 보는 사람이 좋아하면 킵고잉 해야하고

- 게임 디자이너는 누군가 재미있다고 하면 왜 재미있는지 납득할 때 까지

  붙잡아야 하고...

게이머 / 스트리머 / 게임 디자이너를 다 해보니까

확실히 세가지 관점 모두에서 보게 되더라. 

[야행성인간]

스트리머도 게이머지
개발자가 방송할수도 있고
그냥 사람차이 아닌가

[쿠아곰]

그냥 일반적인 게이머와는 접근 방식이 다를 수 밖에 없는게
개인 게이머는 재미있으면 오버페이스 해도 큰 문제가 안되지만
스트리머는 방송일정 고려해서, 오버페이스 하고나면 다음날 진도가 곤란해지기 때문에
게임 선정이라던가 진행 방법에 대해서 제약이 걸릴수밖에 없어.

게임 개발자라면, 게이머의 관점과 스트리머의 관점을 모두 고려해서
(비중은 타겟에 맞게 잡더라도) 어느정도 균형이 맞게 게임을 개발해야 하니까.

[루리웹-6101865829]

필요에 의해 하는 거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