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중세 교수님 특

[갓트루참얼티밋여신블랑]

[루리웹-6169918065]

"아니 내가 과제를 많이주는것도 아니고 하나만 주는데도 그걸못하냐 ㅉㅉ"

[개인통관고유번호]

제가 교수님 수업 하나만 듣는게 아닙니다아아아아아

[俠者barbarian]

중세의 대학이라서 라틴어로 수업을 진행했었을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 함정

[버밀리오쨩]

그래도 번숨 안나오는거보니 교수다운 인내심이라 할 수 있습니다

[흐룃]

결국 빡친 학생이 교수에게 결투를 신청함. 진짜로.

[빈유좋아]

폰 노이만 정도는 되야 만족 할 듯

[인민배우 심영]

대학이라는 거 자체가 원래 학생들의 조합 비슷한 걸로 출발했음

예를 들어서, 돈 많은 귀족이나 상인자식들이 돈을 갹출해서 교수를 고용하는 방식이었음

해서, 왠만한 교수들은 학생들 눈치를 볼 수 밖에 없었고, 평민출신 교수였으면 학생들에게 함부로 대하지도 못했음.

저런 말이 나올 수 밖에

[카미우]

그게 남유럽이랑 북유럽이 달랐지 않나?

[인민배우 심영]

지역별로 달랐는지는 모르겠다.

[아디아]

편견인데
북유럽이 좀 더 책을 많이 읽었을거 같음

[인비]

지역별 차이는 ㄴㄴ

[인비]

도시 내 여러 길드 중 한개인지
길드가 지배하는 도시로 학원도시인지 차이는 있어서
전자면 말한데로 교수가 고용된 입장이라 학생에게 쌔게 말하지 못했지만
후자는 교수가 도시통치와 행정을 담당해서 과장하면 그ㅜ지역 주교급 영향력 가졌다보면죈

[프록시.]

책을 사랑해서..book..you love

[아디아]

알아주는구나 ㅋㅋㅋㅋ

[Ruliwebber]

대학에 '출발'이란 게 없음. 학생→교원고용은 볼로냐대학 예인데, 반대로 비슷한 시기에 출발한 파리대학의 경우, 교원→학생모집과 같은 경우도 있었음. 그냥 이제와서는 교수회활동, 학생회활동 등, 하나의 대학 안에 여러 요소로 남은듯.

[Ruliwebber]

중세유럽에 '학원도시'라는 건 결국 옥스포드, 캠브릿지 정도 밖에 없었음. 애초에 자신의 영지, 국토 내에 자신의 권력 강화를 위해 설립한 것이 대학이었기 때문(교황이 여기저기 직접 설립한 건 일단 생략하고). 그리고 교수=도시통치는 너무 과장하신듯. 당시 복수의 왕에 의해 챈슬러(현재 대학의 학장, 총장에 해당)에게 지역 정치에 관여하거나 혹은 지역 정치와 상관없이 대학 내 자치를 꾸려 갈 수 있는 권한이 주어짐(예를 들어 학내 범죄자를 학내 감옥에 직접 가둘 수 있는 권한 등). 마지막으로 주교는 비교 할 대상이 안됨. 도시에 대한 통치/정치적인 영향력과 종교적인 영향력은 다르기 때문에...

[temjin]

이런 ㅋㅋㅋㅋ

[인민배우 심영]

설명 고맙다.

가끔 루리웹에 댓글 달다 보면

뭐 하는 놈들이길레 이런걸 물어보지? 하는 질문도 보이고

뭐 하는 사람이길레 이런걸 대답하지 라고 생각하게 된다.

[히토미만렙]

펠라기우수가 흐는 펠라는우수

[아사달 한님]

아니 매 세대마다 다음세대가 한심해 보이면... 진짜 고대에는 초고대문명이 존재했던 것인가...
이디오크러시가 거짓 영화는 아니었나보군...ㄷㄷㄷ

[ｉｕ]

교수 장도 될 사람면 다른 사람보다 우수한 사람이 보기에
평밤한 사람들은 게을러 보이지 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