늙어도 앳된 애완견으로 ‘진화’해
우리 집 반려견 초롱이는 언제 봐도 귀여웠다.
짧은 주둥이와 반짝이는 검은 코, 전체적으로 동글동글한 모습이 어린 아기 같다.
초롱이의 가장 큰 미스터리는 왜 그렇게 어려 보이냐는 것이었다.
만 15살에 세상을 떴으니 사람 나이로 환산하면 대략 아흔이 넘은 나이였는데도 그랬다.
초롱이가 아니라도 대부분의 애완견은 앳돼 보인다.
왜 그럴까? 미키마우스의 ‘진화’,
어리게 더 어리게 세계적인 진화생물학자
스티븐 제이 굴드는 <판다의 엄지>란 책에서
미키마우스가 어떻게 ‘진화’했는지를 흥미롭게 논의했다.
그는 미키마우스가 처음 나온 뒤 50년 동안 형태가 어떻게
바뀌어 왔는지를 꼼꼼히 조사했다.
눈에 띄는 변화는 우선 눈이 커졌다.
눈의 길이는 머리 길이의 27%에서 47%로 늘어났다.
머리의 길이는 키에 비해 길어졌다. 마지막으로 두개골이 확대됐다.
이런 변화를 한 마디로 뭉뚱그리면 ‘어린애처럼 됐다’는 것이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
늑대의 소년 모습을 영원히 가진 종족이 개라면
동양인은 서양인과 흑인의 소년모습을 가졌다고 하는데
그 이유가 네오테니 유전자
유형성숙 유전자 때문이라고 함 ㄷㄷ
실제로 10년 어리게 보임
(IP보기클릭)175.223.***.***
(IP보기클릭)150.249.***.***
대충 유형성숙하는 대표주자 1 막상 티록신 맞으면 못생겨짐
(IP보기클릭)175.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