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평론가들이 라스트 오브 어스 파트2 보고 비판한다고
'라스트 제다이를 옹호하는 사람들 마저 라오어2를 깐다'
라는 말을 쓸 때.
엥? 그건 니가 플빠라서 그런 거 아님? 사실 50%는 맞음 ㅎ;
근데 이건 라스트 제다이 당시 평론 바닥의 분위기를 보면 50%는 틀리다는 걸 알 수 있는게
당시에 라스트 제다이 평론들은 둘 중 하나였음. 라스트 제다이를 극찬하거나, 혹은 라스트 제다이에 침묵 하거나.
물론 라스트 제다이가 미장센 적인 면으로도 괜찮은 구석이 있고, 스노브하신 평론가 분들 눈에는 보이지 않는 무언가가 보였을 수도 있지만
일반 관객의 평가랑 국내 평론가 평가랑 이렇게 엇갈리는 영화는 거의 없었음
그래서 궁금해서 찾아봤는데 실제로 라스트 제다이에 대해서 국내 평론가 및 평론 리뷰어들이 나쁘게 평론을 내린 영상이
3년 당시에는 거의 없었음.. 그나마 1년 전 쯤 부터에서야 누가 라스트 제다이 까는 영상을 올리긴 했는데
지금도 유투브에 라스트 제다이 리뷰라고 검색하면 3년전 당시 1개의 비판 리뷰를 제외하면
대부분의 메이저 영화 리뷰 채널들은 리뷰를 안 하거나 혹은 전부 빨아주는 리뷰를 했음
재밌는 건 후속작인 라이즈 오브 스카이워커에 대해서는 비판 리뷰가 꽤 쏟아졌음
라스트 제다이를 리뷰 하지 않았던 사람들 조차 라이즈 오브 스카이 워커에 대해선 혹평하던 경우가 있었고.
내 생각은, 영화판 전체가 라스트 제다이에 대해서 '영화판 라스트 오브 어스 파트2 리뷰 사태'를 만들어 놓은 주제에
자기네 바닥이 아닌 게임 판에 와서 라스트 제다이에 했어야 할 평가를 라스트 오브 어스 파트2에 한 거라고 생각함
왜냐면 자기들은 영화판 사람이지 게임판 사람이 아니니까.. 안전 구역에서 꺼드럭 거리는 거랑 하등 다를 바 없다고 느껴졌음
자기네 바닥에선 '그 작품'을 비판하는 거에 대해 어떤 사태를 겪을 지 모르기 때문에 침묵하던 사람들이
자기 영역 아닌 안전한 데 와서야 갑자기 어깨 펴고 미주알 고주알 따지는 거 같은 그런 졸렬함을 본 거 같기도 하고
아무튼 영화판, 게임판 두 사태 때문에 평론가의 전문성이나 점수 같은 게 배민 리뷰 이벤트 때 찍히는 가게 평가 처럼 느껴지기 시작했음 ㅇ
3줄 요약
- 라오어 파트2 사태 때 영화 평론가들이 라오어 2에 한 말은 실제론 라스트 제다이에 했어야 할 말임ㅎ
- 근데 그땐 조용히 있었고, 지금은 떠벌떠벌 하는 걸 보니 자기네 영역 밥그릇 지키기가 평론가로써의 프라이드 보다 높은 모양
- 냉무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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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게임판 리뷰어들이 라스트 오브 어스 파트2를 강제극찬했듯 라제도 지들끼리 눈치보면서 or 보이지 않는 외압에 의해 강제극찬 했다는 것 ㅎ; | 21.04.13 07:41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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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리뷰만 오지게 하다가 라스트 오브 어스 파트2만 쏠랑 하던 사람들 말여 | 21.04.13 07:46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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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에 라오어 파트 2 깐다고 극찬받던 허 모 평론가도 라스트 제다이 빨아주기 선봉에 섰던 사람이라서 그때도 그렇게 진정성이 느껴지진 않았음ㅋㅋ | 21.04.13 07:47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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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사람 있음? | 21.04.13 07:47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