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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머] 나이가 들고 보니 깨달은 사실 [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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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보기클릭)21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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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회사에서 팀장까지 해먹고 있지만 여전히 내가 진짜 이 위치에서 이래도 된다고...? 하는 생각만 항상 가득하다 시발 난 그냥 집에 누워서 겜이나 하고 싶은데 옛날이나 지금이나
21.03.05 23:21

(IP보기클릭)175.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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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물어보는 사람 없어 다행
21.03.05 23:12

(IP보기클릭)106.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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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이어이 이녀석, 드디어 정신까지 애새끼가 되어버린거냐고.. 이래선 못 써먹겠구만
21.03.05 23:14

(IP보기클릭)121.1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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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애 응애 응애ㅐㅐㅐㅐㅐㅐ 으ㅐㅐㅐㅐㅐㅐㅐㅐㅐㅐㅐㅐㅐㅐㅐㅐㅐㅐㅐ
21.03.05 23:13

(IP보기클릭)3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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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ㄹㅇ ㅋㅋ
21.03.05 23:13

(IP보기클릭)59.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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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부하직원하나가 일못해서 빡치게 만드는거보면 어른은 별거아닌데 그것도 못하는놈이 세상에 넘처나
21.03.05 23:16

(IP보기클릭)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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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걸 제일 처음 느낄때가 전역 후 복학 하고 나서 후배들 볼때. 내가 새내기 였을때 봤던 선배란 놈들은 생각해보면 ↗밥이었음.
21.03.05 23:27

(IP보기클릭)49.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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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이번생이 처음이라 어떻게 사는지 몰라ㅋㅋㄱㅅㅋㅋㅋㅋㅋ
21.03.05 23:15

(IP보기클릭)123.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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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때는 엄마아빠가 만능맨이로 보였어, 무엇을 원하든 해주려고 하셨고, 무엇을 물어보든 대답해주려 하셨거든.. 그런데 내가 그 나이 되고 내 자녀들을 대하다 보니 부모라는 입장이 항상 만능이 아니더라, 오히려 늘 지치고 힘든 좌절스러운 일상의 전쟁터 속에서는 자식 앞에서는 언제나 든든해 보여야 하는 모습을 보여주는게 .. 보통일이 아니란걸 깨닫게 되었다. 부모님 나이 더 들기 전에 잘해드려야 할텐데..
21.03.05 23:32

(IP보기클릭)39.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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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정말 아이들에게 모범이 되는 어른이 아니여서 애들이 나한테 뭐 말한다거나 의지할라카면 좀 찔리는 느낌이 막 들어
21.03.05 23:30

(IP보기클릭)175.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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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물어보는 사람 없어 다행
21.03.05 23:12

(IP보기클릭)121.179.***.***

참지마. 못 미더운 어른이래도 상관 없어. 사회적 애새끼가 사회책임을 져야하는 게 나쁜거야
21.03.05 23:13

(IP보기클릭)121.1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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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예, 죽음과탄식의오나홀
응애 응애 응애ㅐㅐㅐㅐㅐㅐ 으ㅐㅐㅐㅐㅐㅐㅐㅐㅐㅐㅐㅐㅐㅐㅐㅐㅐㅐㅐ | 21.03.05 23:13 | | |

(IP보기클릭)106.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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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예, 죽음과탄식의오나홀
어이어이 이녀석, 드디어 정신까지 애새끼가 되어버린거냐고.. 이래선 못 써먹겠구만 | 21.03.05 23:14 | | |

(IP보기클릭)125.178.***.***

노예, 죽음과탄식의오나홀
5252 짱■ 음식 잘못먹고 뇌가 터져버린거냐구 | 21.03.05 23:16 | | |

(IP보기클릭)112.157.***.***

노예, 죽음과탄식의오나홀
글에서 이륙하는 소리가 들려ㅋㅋㅋㅋㅋㅋ | 21.03.05 23:29 | | |

(IP보기클릭)39.7.***.***

BEST
이거 ㄹㅇ ㅋㅋ
21.03.05 23:13

(IP보기클릭)118.235.***.***

나이 차이 조금 나는 사람들은 결국 나중에 그 나이 되보면 짤 말대로 좇밥이고 그렇다고 나이 차이 많이 나는 사람들은 시대상이나 상황이 안 맞든 해서 자세하거나 구체적인 조언은 구하기 힘듦. 인생 전반이나 그런거 아닌 다음에야..
21.03.05 23:13

(IP보기클릭)175.119.***.***

그렇게 어른이 되어가는걸까
21.03.05 23:14

(IP보기클릭)175.211.***.***

어릴땐 애비가 대단한줄 알았지 머리크고 보니 주댕이만산 자식빨아먹는 개xx였다
21.03.05 23:15

(IP보기클릭)49.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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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이번생이 처음이라 어떻게 사는지 몰라ㅋㅋㄱㅅㅋㅋㅋㅋㅋ
21.03.05 23:15

(IP보기클릭)59.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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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부하직원하나가 일못해서 빡치게 만드는거보면 어른은 별거아닌데 그것도 못하는놈이 세상에 넘처나
21.03.05 23:16

(IP보기클릭)61.84.***.***

거유핥는과장님
과장님이 그런말씀하시니까 닉언일치 잘하실거같습니다 | 21.03.06 09:40 | | |

(IP보기클릭)59.153.***.***

아행행2

마슈 ㅉㅉ도 핥고싶어 | 21.03.06 09:45 | | |

(IP보기클릭)211.209.***.***

일본 출처 글 동일한 내용 같은데?
21.03.05 23:17

(IP보기클릭)120.142.***.***

어머니..고맙습니다..
21.03.05 23:18

(IP보기클릭)210.217.***.***

BEST
지금 회사에서 팀장까지 해먹고 있지만 여전히 내가 진짜 이 위치에서 이래도 된다고...? 하는 생각만 항상 가득하다 시발 난 그냥 집에 누워서 겜이나 하고 싶은데 옛날이나 지금이나
21.03.05 23:21

(IP보기클릭)211.36.***.***

서슬달
자격이 없다 생각해도 책임을 질 수 있는 게 어른이라는 거야? | 21.03.05 23:29 | | |

(IP보기클릭)221.165.***.***

서슬달
능력자군 | 21.03.05 23:35 | | |

(IP보기클릭)39.7.***.***

서슬달
그걸 아는거에서부터 난사람ㅋㅋ | 21.03.06 08:42 | | |

(IP보기클릭)115.71.***.***

서슬달
그동안 고생한 댓가임 | 21.03.06 09:35 | | |

(IP보기클릭)115.143.***.***

무슨 겜인진 모르겠지만 공쩔좀
21.03.05 23:22

(IP보기클릭)27.117.***.***

난 고등학교 들어갈때부터 바로 느꼈어
21.03.05 23:23

(IP보기클릭)14.46.***.***

BEST
저걸 제일 처음 느낄때가 전역 후 복학 하고 나서 후배들 볼때. 내가 새내기 였을때 봤던 선배란 놈들은 생각해보면 ↗밥이었음.
21.03.05 23:27

(IP보기클릭)121.130.***.***

노는게 젤 좋더라 ㅜㅜ
21.03.05 23:27

(IP보기클릭)210.210.***.***

아직 나이 덜 먹었음.
21.03.05 23:29

(IP보기클릭)39.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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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정말 아이들에게 모범이 되는 어른이 아니여서 애들이 나한테 뭐 말한다거나 의지할라카면 좀 찔리는 느낌이 막 들어
21.03.05 23:30

(IP보기클릭)123.108.***.***

BEST
어렸을때는 엄마아빠가 만능맨이로 보였어, 무엇을 원하든 해주려고 하셨고, 무엇을 물어보든 대답해주려 하셨거든.. 그런데 내가 그 나이 되고 내 자녀들을 대하다 보니 부모라는 입장이 항상 만능이 아니더라, 오히려 늘 지치고 힘든 좌절스러운 일상의 전쟁터 속에서는 자식 앞에서는 언제나 든든해 보여야 하는 모습을 보여주는게 .. 보통일이 아니란걸 깨닫게 되었다. 부모님 나이 더 들기 전에 잘해드려야 할텐데..
21.03.05 23:32

(IP보기클릭)211.222.***.***

대단하지 않다고 말해도 걍 겸허하게 보는 것도 있더라... 난 ㅈ밥이라고 얘기해도 안 믿는것도 꽤 있음 ㄹㅇ 인생 막장인데 나말고 좀 제대로 된데 가서 물어봐 흙흙
21.03.05 23:34

(IP보기클릭)175.123.***.***

너무 염세적인걸 나는 주변에서 ㅈ밥같지 않은 훌륭한 어른들도 제법 많이 보아왔어 직접적이든 간접적이든. 너무 비극적으로 생각하지는 말자
21.03.05 23:39

(IP보기클릭)121.168.***.***

난... 제길 쉬는 날에도 물어봐...
21.03.05 23:42

(IP보기클릭)121.168.***.***

망가진장난감
오늘 연차였는데... 저번 주 주말에도 전화 왔으니 이번 주 주말에도 물어보겠지... | 21.03.05 23:43 | | |

(IP보기클릭)121.168.***.***

망가진장난감
원격으로 내가 수정해 주고 끝내고 싶다.... | 21.03.05 23:43 | | |

(IP보기클릭)183.105.***.***

그래서 요즘 30-40대 사람들중엔 조언 안하는 사람도 많아짐. 아니 아예 관심이 없는건가
21.03.06 01:12

(IP보기클릭)106.253.***.***

유리쿨라
애가 몰라서 그러는거면 조언해주고 그러는데 이새끼는 인성자체가 글러먹은 놈이면 조안해줘서 고쳐봐야 이놈 도와주는 꼴이라 일부로 안알려주는 경우도 있음..그런놈들이 말한다고 들을놈도 아니고.. | 21.03.06 03:31 | | |

(IP보기클릭)106.253.***.***

사실 걍 사람 본질자체는 크게 안바뀌기때문에 애나 어른이나 환경과 갖고있는 지식, 그리고 건강상태의 차이일 뿐 본질은 비슷하다고 생각함..
21.03.06 03:28

(IP보기클릭)106.253.***.***

토범태영
그리고 이런 경우 갖고있는 재산이나 환경등이 극악으로 변할경우 껍질이 벗겨지고 본질이 드러나지.. | 21.03.06 03:32 | | |

(IP보기클릭)125.189.***.***

이제 그걸 깨닫는거 보니깐 아직 애기라는 생각이 듬..윗어른들은 이제 이미 다른걸 깨닫고 있을걸?
21.03.06 06:03

(IP보기클릭)14.37.***.***

자기얼굴변하는거 잘모르듯이 자기가내면적으로 성장한거 잘모르기도하는데.선과악의차이가 대단한차이가아니고 백지한장차이이듯이.성인되고도 고삐좀풀리면 순식간에 애되는거지머
21.03.06 06:17

(IP보기클릭)112.169.***.***

저걸 잘 못하면 나이먹고도 얼타고 ,일못하고, 못미더운 사람됨, 어린애들한테 무시당함 그래서 난 그냥 어린애들한테 무시당하면서 살고있음. 못할수도 있지 어쩔.
21.03.06 07:01

(IP보기클릭)121.154.***.***

글쎄 겪어보니 같은 ㅈㅂ이었음에도 그 시기를 나름대로 훌륭히 살아낸 어른들이 존경스럽던데. 우리때 20대 30대 삶과 그분들 20대 30대 삶은 척박함과 책임의 정도가 다르잖아. 부모가 되어보니 그제서야 부모님들 속을 알겠고, 젊은 시절 얼마나 열심히 사셨는지도 알겠더라.
21.03.06 07:26

(IP보기클릭)121.154.***.***

[삭제된 댓글의 댓글입니다.]
그래서 니직업이뭔데?
뭐래 우리 부모님 세대는 대학도 못가고 취업전선 바로 뛰어들고 20대 초반에 결혼해서 부모님 모시고 아래 식구들 먹여살려야 했던 세대인데. | 21.03.06 15:16 | | |

(IP보기클릭)61.76.***.***

진짜 어른스럽고 지혜로운 사람들이 존재함. 그러나 대부분은 나이만 먹었다 뿐이지 그렇지 못함. 그래서 어른스럽고 지혜로운 사람을 연기하는 사람들이 많음. 참고로 어른스럽고 지혜로운 사람들은 젊을때도 그러함. 나이따위가 중요한게 아니라 타고난 성정의 차이임.
21.03.06 08:02

(IP보기클릭)175.193.***.***

난 이말에 공감되기도 하지만 반대로 연륜과 지식과 기술로 무장한 분들도 많이 봤음.
21.03.06 08:56

(IP보기클릭)119.82.***.***

아버지라는 거죽 아래에 숨어있는 어린 아이... 이하늘이 아마 이렇게 말했을 듯... 그래도 월요일날 아침에 (무지 가기 싫어도) 출근을 합니다.
21.03.06 09:38

(IP보기클릭)39.7.***.***

ㄴㄴ 남들도 ㅈㅂ인걸 알기때문에 초연해짐
21.03.06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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