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다음 자전거는 mtb로 가는게 관리가 쉬우려나

[팔껍마황]

내가 좀 험하게 타다보니 지금 타는 미니벨로도 상처가 많이 생겼으니...

타이어 두께도 mtb랑 같은 2.xx 두께 타이어인데 

산길도 아닌 곳에서 한 번 터뜨렸고..

일단 몸무게 2키로만 더 빼고 고민 해봐야겠다

[시로코코]

삼천리

[팔껍마황]

자전거점 가서 사는게 편하다곤 하더라..

[시로코코]

제품가격이 싸지면 관리가 편해짐ㅋㅋㅋㅋㅋㅋㅋㅋ

[팔껍마황]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그런 거 말고 ㅋㅋㅋㅋ

어차피 50만원 미만으로 살 거야 ㅋㅋㅋㅋ

[파멸한세상]

펑크는 타이어랑 딱히 상관 없어
관리 및 주행 습관, 운이야
그리고 mtb로 가면 샥에 디스크에 유압에 관리 할거 늘어나지

[팔껍마황]

그러고보니 디스크 브레이크 관리가 꽤 번거롭다던데

아오 고민할게 더 늘었네

[파멸한세상]

디스크 자체는 이물질 묻으면 소리나니 그거 신경 써야되고
패드쪽은 내구성 좋은 메탈 같은거 쓰면야 오래 가긴하는데
어느정도 타면 일년에 한번씩은 블리딩 해서 오일 갈아줘야됨
샥도 싸구려 코일샥이면 왠만하면 안 건들여도 되긴 하는데
운 없이 문제 생기면 자전거 기변이 편하지

[팔껍마황]

v브레이크에 잠금기능 있는 에어샥가서 샥 고장나면 고정하고 바로 자전거점 가는게 편하겠네

지금 자전거도 뒷브레이크가 밴드브레이크라 평소에 손을 못 댐 ㅋㅋㅋ

[파멸한세상]

밴드도 구조만 파악하면 생각보다 쉬움
손재주가 없는거 아니라면 영상 보면 대충 감 올듯

[팔껍마황]

브레이크 상태 나빠지면 봐야겠네

그 전에 기변하고 싶다 ㅠㅠ

[문명하셨습니다]

어떤 자전거든 결국은 험하게 타고, 열악한 환경에 자주 노출 시킬수록 정비/관리해야되는 부분과 요소가 많아지는건 어쩔수가 없음..
MTB라고 해도 이 부분에서 결코 자유로울수는 없지.. (오히려 정비해야되는 요소가 언급된것처럼 지금 자전거보다 더 늘어날수도 있음.)

암만 비싸고 좋은 자전거여도 체인에 윤활 제대로 안하고 돌아댕기고, 안장 높이나 핸들이나 스템이 내 몸에 안맞는 세팅으로 맞춰서 돌아댕기고, 타이어/휠상태 제대로 점검 안하고 돌아댕기면 당연히 불필요한 체력 낭비가 발생하게 되고, 잘 안굴러간다는 느낌이 들수 밖에 없음;

나도 그래서 가끔 자전거 기변욕구가 들때면 '나는 과연 지금 현재 내 자전거를 100%로 활용해서 타고 있는건가?' 라는 물음을 스스로 되새기면서 자전거를 타고 다님..

[팔껍마황]

다음 자전거는 미숙하게 타서 조진다는 느낌으로 역시 싼 걸 가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