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소된걸 잘 알려진 사실임
그래서 사이버 교육으로 대체되었는데
얼마전 동대에서 네놈 차례다는 문자가 와서
사이버 강의를 들으러 접속함
뭐 내용이야 훈련장 가면 틀어주는
비디오 영상이랑 별반 차이는 없는데
현재 국군의 상황이랑 앞으로 국방개혁
추세에 관련된 내용이 많이 나오더라
근데 전체적으로 좀
심각해 보이는 내용이 많음..
대략 몇가지 요약해보자면
1.인구감소로 인한 국방력 약화..
2.1로인한 예비군 강화(...)
3.직업군인 비중 늘리고 장성숫자 대폭감축
4.육군사단들 대부분 통폐합or여단편제로 개편
5.평시복무 예비군 제도 도입?
1~4번까지는 뉴스로도 여러번 언급된
내용이긴 한데 이중 5번의 평시복무
예비군은 무엇이냐 하면
미국의 주방위군과 비슷한 걸로 보임
미군은 연방정부 소속의 연방군이 있고
각 주마다 방위군이 존재함, 물론
전시 지휘권은 연방정부가 갖고있지만
연방군과 달리 이 방위군들은
평시에는 자기 직업, 생업을 하다가
(사실상 투잡)
훈련있을때만 소집되서 훈련하고
소요사태 있을때만 소집되서 투입되고
전시에는 2선급으로 투입되는 부대로
미국에서는 사실상 이쪽이 예비군임
근데 나오는 설명을 대충보면 도입된다는
평시복무 예비군 제도가 사실상 이거같음..
아마 한국의 경우엔 전역자들 중에서 모집하고
주말수당, 일당같은거 챙겨주는 것으로
일 있을때마다 불러오는 주방위군 마냥
투잡뛰는 방식으로 운영하지 않을까 싶음..
말이 안돼는 제도는 아닌데
뭔가 인구감소로 인한 병력 감소를
땜빵때우는 느낌은 어쩔 수 없는 것 같음..
물론 병력이 줄어드는건
인구감소 뿐만이 아니라
첨단화로 장비 다루는게 어려워져서
장기 직업군인이 많이 필요하고
옛날만큼 알보병의 필요성이
많이 줄어든 이유도 있다지만
당장은 우리나라가 징병제로
60만에 대군을 자랑한다고 하나
앞으로 한 20만정도로
감축, 유지되리라 보임
또 가까운 시일내로 도방위군,
시방위군을 볼 수도 있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