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61년 러시아 군함이 대마도에 내항
무단으로 군사기지 건설을 시도함
이때 에도 막부는
러시아 총영사관에 항의했지만 러시아 해군이 단독으로 벌인 일이라서 총영사관도 해결 못함
그때 영국 동양 함대가 러시아의 남하를 견재하기 위해 대마도로 출항해 무력 시위를 해서 러시아 군함은 대마도에서 철수함
이 해프닝으로 영국은 대마도의 전략적 중요성을 인지
영국 내에서 대마도를 점령하자는 의견이 나옴
하지만 결국 대마도 점령은 못하는데
그 이유는
아편전쟁으로 군비 지출이 늘어났고
군사기지 하나 얻자고 일본이랑 전쟁할 필요는 없고 러시아를 자극할 필요는 없었음
영국 입장에서는 일본과 러시아의 영토 문제를
이용해 일본을 반러 국가로 만들면
일본 열도 전체로 러시아를 견제할수 있음
훗날 영국의 안목은 정확히 들어맞았고
러시아 견제를 위해 영일동맹까지 가게 된다
영국의 거문도 점령 사건이 아마 과거 대마도 점령 계획을 참고했을 가능성이 있을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