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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머] ■■한 독거노인이 마지막으로 남긴 유품 [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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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1.01.25 (00:2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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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까지 홀어머니를 모시고 살았기 때문에 힘들어도 저나이에 고생하며 일해왔는데.. 어머니 돌아가시고나니 삶에 희망이 없으니.. ■■하셨나보네.. 그래도 마지막 가시는 걸음마저도 남에게 피해 안끼치려고 하신거보면... 저런분들이 풍족하진않아도 부족함이 없이 이세상에 많이/오래 사셔야 좋은나라가 되는데 말이지..
(IP보기클릭)39.7.***.***
....지금 신생아도 안 태어나는 시대라 미래에 노인들 비율이 존나 많아질텐데 얼마나 지옥이 될지 감도 안 잡히네
(IP보기클릭)211.36.***.***
진짜 마지막에 모든걸 정리하고 저 봉투를 놔두면서 무슨 생각을 했을까...
(IP보기클릭)119.207.***.***
지금이라도 국민연금이랑 연금보험들고 주택연금받으면서 말년엔 요양원에 가야겠네
(IP보기클릭)212.102.***.***
최근 본 자/살/ 사건 중에서 가장 씁쓸한 사례 중 하나였음. 홀어머니 모시기 위해 열심히 살아왔는데 홀어머니 돌아가시니 삶의 구심점이 사라져 극단적인 선택을 했는데, 그와중에도 자기 죽었을 때 뒷처리가 걱정되서 당장의 배고픔과 고통조차도 이겨내고 저 돈은 끝까지 안 썼을 정도로 선했던 사람... 과연 이런 사람들이 이렇게 죽음을 택하는 현실엔 무슨 명분이 있는걸까
(IP보기클릭)119.206.***.***
(IP보기클릭)212.102.***.***
저기 저 로또를 봐봐. 마냥 삶을 놓았다기엔 공사장에 일 나갔다는 것도, 홀어머니 모신 것도 그렇고 그래도 뭔가 하려고 했던 사람이었다는게 더 가슴 아프게 만듬. 그런 사람이 결국 다 놓는걸 선택하도록 방치한게 과연 맞는 사회인가...
(IP보기클릭)58.127.***.***
드디어 쉰다 정도 아닐까.
(IP보기클릭)14.38.***.***
나도 작년초에 어머니 돌아가셨을적 심정이 딱 저랬어서 이해가 됨,,,
(IP보기클릭)222.108.***.***
생각보다 노인복지에 많이 지원하고 있음 그런데 어느나라나 마찬가지지만 복지 사각지대에 놓은 사람이 많다는거지... 게다가 공무원 중에서 사회복지공무원은 기피대상 1호일정도로 3D업종에 극심한 인력난으로 커버하기 힘들정도... 사회복지 공무원들 가장 힘든점이 야근도 많고 저소득층이 깽판부리고 별 논리도 없이 클레임거는일이 매일 있음
(IP보기클릭)119.206.***.***
(IP보기클릭)119.64.***.***
(IP보기클릭)211.36.***.***
진짜 마지막에 모든걸 정리하고 저 봉투를 놔두면서 무슨 생각을 했을까...
(IP보기클릭)58.127.***.***
그냥번호-6285598117
드디어 쉰다 정도 아닐까. | 21.01.25 00:38 | | |
(IP보기클릭)211.36.***.***
삶에 아무것도 남지 않아서 떠나려는 순간 죽음으로써 내가 남에게 민폐가 될까 걱정하는게... | 21.01.25 00:40 | | |
(IP보기클릭)118.235.***.***
그래도 떠난게 떠난게 아닌거지 최후의 최후까지 몰리더라도 자신의 품위를 지키는 사람은 마지막까지 이렇게 긍정적인 본보기가 되니까 나도 앞으로 어떤 최후를 맞이할지는 모르겠지만 최소한 저 어르신만큼의 품위있는 인간으로 가고싶다. | 21.01.25 00:47 | | |
(IP보기클릭)39.7.***.***
....지금 신생아도 안 태어나는 시대라 미래에 노인들 비율이 존나 많아질텐데 얼마나 지옥이 될지 감도 안 잡히네
(IP보기클릭)223.38.***.***
젊어지는 약 나오면 의료보험으로 싸게 풀어야지 뭐 | 21.01.25 00:39 | | |
(IP보기클릭)211.194.***.***
최소한 고통은 우리 대에서 끝난다는 사실을 위안으로 삼을 수 있겠네요. | 21.01.25 00:42 | | |
(IP보기클릭)212.102.***.***
저 현실이 신생아를 안 낳게 만드는 원인이지. 지금 20~40 결혼적령기 세대들은 바보가 아니고, 어디 뭐 커뮤에서나 보는 등골 브레이커들만 있는 것도 아니거든. 뭔가 해도 저런 미래가 그려지니까 가족이랑 자식에게 죄 짓기 싫다고 결혼, 육아를 선택 안하는 경우 좀만 찾아도 나옴. | 21.01.25 00:46 | | |
(IP보기클릭)14.44.***.***
비슷한 사건이 적당히 많이 일어난다면 큰일이 되지만 비슷한 사건이 오랫동안 많이 일어난다면 별일이 아니게 됨 | 21.01.25 00:46 | | |
(IP보기클릭)59.7.***.***
그건 아닐거야. 의외로 지금 중장년층과 애들은 비율이 크지 않아. 니가 말하는 건 지금우리단계의 일이야 | 21.01.25 01:08 | | |
(IP보기클릭)39.7.***.***
노인 ㅈㄴ 많고 젊은층은 없고 국민연금으로 뽑았던 돈들 다 빼돌리고 해쳐먹고 나라에서 돈 없어서 만 60~65세 안락사 허용안으로 법 바꿀꺼같은데? 진짜로 | 21.01.25 01:16 | | |
(IP보기클릭)119.207.***.***
지금이라도 국민연금이랑 연금보험들고 주택연금받으면서 말년엔 요양원에 가야겠네
(IP보기클릭)61.105.***.***
내가 지금 앞에 두개 하고 있고 지금 사는 집 주택 연금이 최후의 보루임 | 21.01.25 00:39 | | |
(IP보기클릭)220.85.***.***
과연 연금이 남아있을까... 과연 은행이 이 집을 담보로 돈을 줄까... 과연 요양원이 세금으로 운영 될까... | 21.01.25 01:01 | | |
(IP보기클릭)122.199.***.***
(IP보기클릭)223.39.***.***
이때까지 홀어머니를 모시고 살았기 때문에 힘들어도 저나이에 고생하며 일해왔는데.. 어머니 돌아가시고나니 삶에 희망이 없으니.. ■■하셨나보네.. 그래도 마지막 가시는 걸음마저도 남에게 피해 안끼치려고 하신거보면... 저런분들이 풍족하진않아도 부족함이 없이 이세상에 많이/오래 사셔야 좋은나라가 되는데 말이지..
(IP보기클릭)14.38.***.***
차한잔의분노
나도 작년초에 어머니 돌아가셨을적 심정이 딱 저랬어서 이해가 됨,,, | 21.01.25 00:38 | | |
(IP보기클릭)175.127.***.***
ㅠㅠ | 21.01.25 00:46 | | |
(IP보기클릭)218.51.***.***
삶이란 무엇일까? 돌아가신분에 비해서 편한 삶을 살고는 있지만 과연 저분보다 더 나은 삶의 목표를 가지며 살아가고 있다고 단언 할수 있을까. 그저 하루하루 의미없이 살아가고 있는거면 나는 왜 살고 있는걸까 | 21.01.25 00:48 | | |
(IP보기클릭)221.138.***.***
힘내요 어머니 없는 세상이 익숙해지는 것에 두려워하시지 마시고 어머니에게 받았던 사랑 다른이에게 베풀며 사시면 분명 괜찮아질거에요 | 21.01.25 01:17 | | |
(IP보기클릭)39.7.***.***
잘모르겠다 진짜 고통받기 위해서 태어난거같다. 주 52시간 이상으로 일하는 일용 계야직 건설 노동자인데 맨날 피곤해하니까. 일잘하고 똑똑한 사람들이 그러더군.. *잠은 죽어서 실컷잘수있어요* 그말듣고 진짜 깔끔하고 편하게 영원히 잠들고 싶다라고 생각했음 진짜 나이먹어서 푹자도 오래된 핸드폰 배터리처럼 완전 충전 안되고 쉬어도 쉰거같지가 않다. 만약에 죽어서 감독관이 나에게 선택권을 준다면 천국도 지옥도 윤회도 필요없으니까 그냥 소멸시켜달라고 할꺼같아 지쳤어. | 21.01.25 01:22 | | |
(IP보기클릭)219.249.***.***
(IP보기클릭)212.102.***.***
최근 본 자/살/ 사건 중에서 가장 씁쓸한 사례 중 하나였음. 홀어머니 모시기 위해 열심히 살아왔는데 홀어머니 돌아가시니 삶의 구심점이 사라져 극단적인 선택을 했는데, 그와중에도 자기 죽었을 때 뒷처리가 걱정되서 당장의 배고픔과 고통조차도 이겨내고 저 돈은 끝까지 안 썼을 정도로 선했던 사람... 과연 이런 사람들이 이렇게 죽음을 택하는 현실엔 무슨 명분이 있는걸까
(IP보기클릭)212.102.***.***
루리웹-6885585758
저기 저 로또를 봐봐. 마냥 삶을 놓았다기엔 공사장에 일 나갔다는 것도, 홀어머니 모신 것도 그렇고 그래도 뭔가 하려고 했던 사람이었다는게 더 가슴 아프게 만듬. 그런 사람이 결국 다 놓는걸 선택하도록 방치한게 과연 맞는 사회인가... | 21.01.25 00:40 | | |
(IP보기클릭)59.7.***.***
저 분 뿐만 아니라 고독사하는 사람들 한명한명 보면 전부 살아가기 위해 엄청 애썼고 노력한 흔적들이 보임. 우리에겐 한줄도 안남는 기록만 남지만. | 21.01.25 01:10 | | |
(IP보기클릭)39.7.***.***
기록이 안남는다지만 그런 사람들의 마지막은 이래저래 오르내리기 마련임. 거기에 외면한 대가가 출산율이지. 저런 분들의 마지막을 듣고 잘도 좋은 미래가 그려지겠다... | 21.01.25 07:43 | | |
(IP보기클릭)59.7.***.***
출산율 낮아진 건 맞지만 꾸준히 30만정도는 유지하더라. 베이비 붐 때문에 낮아보이는 거야 | 21.01.25 07:48 | | |
(IP보기클릭)39.7.***.***
출산율 해석방향이야 제각각이지만, 베이비 붐 끌고 오기엔 우리나란 1.0도 유지 못한지가 3년이 다 되어가고 있음. 저런 사람들 고충 무시하고 개인에게 전가하면서 외노자로 커버치려던 대가가 돌아오는거지. 외노자조차 한국에 정착하기보다 환율차 이용해서 돌아가 사는거 선택하는거 보면 헛웃음도 안나오지 | 21.01.25 08:53 | | |
(IP보기클릭)61.83.***.***
(IP보기클릭)222.108.***.***
사람들이 생각한것보다 젊은층 자1살은 다른 선진국들하고 별차이 없고 국내자1살 대부분이 노인층이지.... | 21.01.25 00:49 | | |
(IP보기클릭)22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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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보기클릭)222.108.***.***
정공아니에요
생각보다 노인복지에 많이 지원하고 있음 그런데 어느나라나 마찬가지지만 복지 사각지대에 놓은 사람이 많다는거지... 게다가 공무원 중에서 사회복지공무원은 기피대상 1호일정도로 3D업종에 극심한 인력난으로 커버하기 힘들정도... 사회복지 공무원들 가장 힘든점이 야근도 많고 저소득층이 깽판부리고 별 논리도 없이 클레임거는일이 매일 있음 | 21.01.25 00:54 | | |
(IP보기클릭)220.94.***.***
복지의 사각지대가 있으니깐. 어떤건 내가 직접 찾아가서 챙겨 먹어야하는데 그런거 모르는 사람들도 많고, 그런 사람들에게 공무원들이 친절하게 일일히 알려주지도 않고, 홍보라는거 그저 인터넷으로 혹은 SNS로 씨부리면 끝인 줄 아는 것들이 정책을 홍보하니 | 21.01.25 01:04 | | |
(IP보기클릭)182.213.***.***
예전에 많이 축소된걸로 암... 대강 4대강 전후인가 그거때문에 지급 대상이다가 제외되버린 노부부가 여객선타고 둘이 손잡고 강에 뛰어들어서 ■■했다는 뉴스 본적있음 | 21.01.25 01:09 | | |
(IP보기클릭)211.222.***.***
원래 복지에 비용이 많이 들 수 밖에 없음 노인 복지만이 아니라 고아들이라던가 아동들 소년가장들이라던가 사회소외계층은 엄청 많다보니까 제한된 복지예산으로는 모든걸 다 할 순 없으니 결국 사각지대가 생길 수 밖에 없지 대부분 복지도 자기가 찾아가야 하는게 많기도 하고 사회복지사들 일하는거 보면 한명한테 할당된 사람이 워낙 많기도 하고 사회소외계급이라고 다 착한것도 아니라 클레임도 쩔어서 거의 블랙노동급임 | 21.01.25 01:10 | | |
(IP보기클릭)222.117.***.***
복지 관련 제도는 나름 굉장히 잘되어있음. 단 그걸 이용하기 위해 내가 이렇게 못산다라는걸 증명을 해야하는데 그와중에 가족이 한명씩 늘어나면 난이도가 헬로 올라감. 그러니 정작 폐지줍는할머니가 손녀키우는데 지원도 재대로 못받는 그런 장면들이 나오는거 하나 확실한건 나라에서 뭐 이런 제도가 있다 이용할 생각있냐? 라는 질문을 받음 바로 해서 받아먹어야함 아무것도 모르고 있다간 받을수 있는 혜택들도 다 놓침 | 21.01.25 01:22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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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드블록쓰는사람
요즘 제일 씁쓸한건 저 슬픈 사례를 어쩌다 생긴 불행한 사건이 아닌 나도 저렇게 될지 모른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을 많이 목격하게 되는 점임. 지금 머리 비우려고 오는 이런 커뮤 게시판에서조차 저 분의 최후에 자신의 미래를 투영하는 사람이 한두명이 아니다... | 21.01.25 00:58 | | |
(IP보기클릭)175.127.***.***
애드블록쓰는사람
그렇네 2014 년도 일이네 | 21.01.25 01:00 | | |
(IP보기클릭)175.127.***.***
http://blogs.chosun.com/paul6886/2014/10/31/%EA%B5%AD%EB%B0%A5%EC%9D%B4%EB%82%98-%ED%95%9C-%EA%B7%B8%EB%A6%87-%ED%95%98%EC%8B%9C%EC%A3%A0-%EA%B0%9C%EC%9D%98%EC%B9%98-%EB%A7%88%EC%8B%9C%EA%B3%A0/ | 21.01.25 01:04 | | |
(IP보기클릭)112.159.***.***
(IP보기클릭)223.62.***.***
(IP보기클릭)58.230.***.***
세속적인 것도 이유가 있지 않을까? | 21.01.25 00:58 | | |
(IP보기클릭)223.62.***.***
?뭐에대한세속이유 | 21.01.25 01:06 | | |
(IP보기클릭)58.230.***.***
네 말대로. 종교보다는 세속적인 입신양명, 효도, 부, 공동체에 대한 헌신, 이런 현세적인 걸 그렇게 추구하면서도 현실은 ■■률 1위이니까? 아니, 그래서 ■■률이 1위인 걸까... | 21.01.25 01:09 | | |
(IP보기클릭)39.7.***.***
본문과 다른 주제지만 종교가 없는데 이나라에서 노인 사회안전망에서 종교단체 비중이 유일하다시피 해서 나이들어서 의지할 곳이 종교라는 게 너무 슬프다..품위있는 노년 따위는 어려울 거란 생각이 든다 | 21.01.25 01:16 | | |
(IP보기클릭)223.62.***.***
대한민국이 국난에 강한건 맞는데 그게 공동체에 대한 게 강한진 모르겠다. 당장 너만해도 옆집사람나이도 모르자나. 회사가면 회사는 월급주고 땡인곳. 우리네 생활 어디에 공동체가 있을까. 국가는 너무 큰 공동체야. 개인이 실질적인 소속감을 일상속에서 느끼기엔 힘들지. | 21.01.25 01:20 | | |
(IP보기클릭)223.62.***.***
노인분들이 괜히 교회가는거아니긴하지. | 21.01.25 01:20 | | |
(IP보기클릭)222.117.***.***
개인적으로 한국과 일본의 공동체가 붕괴된걸 따진다면 시간의 투자라고 말하고싶네. 직장공동체의 긴 노동시간/학교에서 학업에 의한 알바생만큼 빡쌘 공부강도 하지만 저 둘을 만족 못하면 연애.결혼.출산 싹 다 포기를 하고 집살생각은 전혀 못하고 조금씩 모아서 병원비 정도만 킵하는거니까 | 21.01.25 01:24 | | |
(IP보기클릭)223.62.***.***
그거에 대해선 멕시코는 어때. 공식노동시간세계1위국가지만 멕시코 공동체가 붕괴됐다고 생각해? 오히려 멕시코쪽으론 이런게 안들리자나. | 21.01.25 01:31 | | |
(IP보기클릭)211.186.***.***
(IP보기클릭)211.112.***.***
맞아,그 사람 보면서 어떻게든 힘 짜내서 버티는거지 버틸 이유가 사라지면 뭐... | 21.01.25 01:13 | | |
(IP보기클릭)211.112.***.***
(IP보기클릭)218.148.***.***
(IP보기클릭)118.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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