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들 공격은 호무라가 단번에 뚫어 버립니다. 그것도 무기하나 없이 입에서 뿜는 불로 말입니다.
아무것도 모르던 시절에서는
야샤히메들이 기고만장하기도 했습니다
17화까지 온갖 적들을 만났지만 다 뚫고 갔습니다. 네. 위기는 있었어도 승리는 거머 쥐었습니다. 문제는 18화부터.
야생의 라스트 보스가 나타났다,를 체험한 야샤히메들.
서로의 공격이 부딪치면서 폭발하고 있습니다. 즉 서로가 막상막하의 공격을 했다는 걸 보여주고 있는 겁니다.
솔까. 지금 이건 토와 세츠나.와 셋쇼마루의 첫 재회라구요. 첫 재회.
걍 만나고 ㅂㅂ 할 상황은 절대 아님. 여기서 더 추가된 것은
키린마루가 저리 천천히 다가와 검을 드는 것도. 야들이 당분간 꼼짝을 못한다는 걸 알고 있기 때문.
아무리 회복력 빠르다 한들 몇 분은 저리 누워 있어야 하는데
아무튼. 팬들이 그토록 고대하던.. 자식과 아비의 첫 재회가 성립되는 경사스러운 날.
1화 때를 잊으신 겁니까? 그때 셋쇼마루가 지켜주고 있었던 건 링 하나 뿐이었습니다.
셋쇼마루가 자진해서 위기에 처한 자를 구한 것입니다.
뭐 셋쇼마루의 태도도 중요하다만.... 요점이 빗나가고야 말았군요.
이번에 말하는 건. 야샤히메들이 이 생명줄을 어찌 대할 것인가, 입니다.
일단 시대수의 정령에게 말을 듣기도 해서 키린마루와 셋쇼마루가 같은 편이다,라고 인식하고 있습니다. 셋쇼마루의 사정도 모르고 있구요.
15화 내용은 우리들만 알지. 야샤히메들은 모르고 있습니다.
구해준 이유야.. 자신들이 딸이니 아버지가 구했다,라고 생각해도 될 겁니다.
자신을 지켜줄 마지막 동아줄을 어찌 대할 것인가?
토와라면 별 문제 없을지라도.
야샤히메도 첫 재회 만큼은 길게 투자했습니다. 토와와 세츠나 처음 만났을 때도 비중 있게 다뤘고.
뭐 굳이 따지자면 야샤히메들 첫 만남도 전투하면서 대화를 나눴네요.
첫 재회인 만큼 비중 있게 다룬다는 건 기정사실임.
실망이 컸겠지만 16화 모로하 스승과의 3년만의 첫 만남도 대화를 나누면서 쌈박질을 시작했지요.
리쿠도 토와와 첫 만남에서 대화를 제법 나눴네요.
다시 말하지만. 자신들을 지켜줄 마지막 동아줄을 어찌 대할지도 궁금하군요. ㅡㅡ
애초에 지금까지 홀대한 화는 별 중요하지 않은 화였어요.
1화도 비중있게 다뤘고. 15화도 그렇고. 솔까 16화는 버려도 되는 화였잖아요. 죽는 것도 할머니인 신캐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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