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플라스틱 메모리즈 보면서 난 취향이 남들하고 좀 어긋난건가 생각했음

[llliiiliillllili]

이거 실시간으로 방영할 때 매주 챙겨봤었거든?

안드로이드에 대한 설정, 제목(인조 기억? 가짜 기억?), 초반 전개 등 아무리 봐도..!

이 작품은 곧 "최종병기 그녀"급의 심장터질거같은 세카이계 SF 로맨스로 전개되겠구나! 하고 기대하면서 봤고

중간에 갑자기 스토리 폭주할때 오오 드디어 시작되는구나!! 하면서 기대했는데

루리웹을 포함해서 인터넷에선 다들 스토리가 갑자기 왜 이러냐고 미친듯이 까이는거 보고 굉장히 의아했고

마지막엔 너무 잔잔한 새드엔딩이여서 개인적으론 오히려 별로였던 기억이 있음

[llliiiliillllili]

[갓슬]

그거 기대하고 봤는데
전개가 영 별로였음

[도플부엉이]

이런 작품이 설정이 치밀할 필요는 없지만

설정이 이상하다고 생각한 사람이 많았으니 그런 평가가 나온 것 같음

[llliiiliillllili]

사실 뇌내 설정보정이 필요하긴 했지만
(예컨대 결함품 안드로이드가 시장에 멀쩡히 유통되는 이유 -> 처음 발매 당시에는 결함이 있는지 몰랐는데 고장이 났을때나 알게 되어서 일단 회수하는 식으로 대처한다)
설정이 더 치밀했으면 좋겠다 싶기는 했고
그래도 엔젤 비트나 그런 애니들에 비하면 그렇게 거슬리지도 않았는데 힝

[도플부엉이]

주인공 커플 스토리는 전혀 문제가 없었는데

오히려 조연 과거 스토리 풀때 그 설정 문제가 터졌지ㅋㅋ

어찌보면 설정이 아니라 연출문제였던 것 같기도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