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삼국지)오빠들이 이릉대전에서 왜 송겸 타령을 하는 줄 알아?

[사인참사검]

송겸 말고 육손이 공격하기 전에 피해를 입힌 사례가 없어서 그럼, 피해가 누적은 무슨.

전쟁 초기에 오나라 장수들이 공격가자고 하는거 육손이 칼 뽑아서 윽박 지르고서야 정리됐고 그럼에도 불만이 사라지지 않아서 육손이 공격하자고 하니까 유비가 요충지 다 정리해서 점거했는데 이제와서 공격이 무슨 소용이냐? 육손 이 새끼 헛되게 병력 낭비나 하네 비꼬고 앉아있던게 당시 오나라 진영의 현실임. 그것도 주연, 반장, 한당 급 되는 중진급 장수들이 그러는 판국이었음.

오빠들이 왜 송겸 타령을 하는줄 알어? 육손만이 유비 막을 수 있었다는 이미지 벗고 싶어서 '송겸을 봐라 촉을 이겼다'라고 하는거임. 그 다음에 유비가 이릉 점령하고 손환 격파한 다음에 이도성으로 몰아 넣었음, 오빠들 속이 너무 훤히 보이는거지.

[Aiqu_F]

난 또 1인칭을 오빠로 쓰는 새로운 빌런 등장인줄

[밖에비온다]

오빤 강남스타일인가보지

[루리웹-9401992356]

삼국지에 오빠라는게 존재하나????

[루리웹-23214116]

저 송겸 드립은 삼국지갤보다 삼도가 원조일걸 거기서 촉까들이 사람 선동하는 글 마구 써대서

[Vivid*]

ㄴㄴ 송겸드립 웃음벨된건 송겸한테 진거 그럴리 없다고 발악하다가 생긴거임

그리고 촉빠들도 뭐만하면 장료 타령하는데 그게 그렇게 기분나쁜가?

[사인참사검]

누가 발악을 했냐? 정사에 다 나오는데 발악같은 소리하네. 그리고 유비는 송겸에게 다섯 영채를 털리고도 이릉을 점거하긴 했음, 무슨 유비가 송겸의 800명 부대에 10만명이 몽땅 탈린 수준임? 그리고 장료 얘기는 하지도 않았구만 제풀에 찔려서 장료 드립 치는거 보소.

[Vivid*]

진거 아니라고 우기던 친구있었다니까 그러네

[사인참사검]

알았어, 알았어. 진 거 아니라고 우기던 친구가 있었는지는 모르겠는데 송겸 드립 까니까 제 풀에 장료 트라우마 발동되는 오빠가 있는건 알겠음.

[진리는 라면]

진거 아닌던거 우기는 사람 까는거 넘어서 육손공까지 꾹꾹 밟으려 했으니까 문제지

극과극은 통한다는걸 기억해야함

[Vivid*]

내가 언제 육손공을 눌렀다고 그러시나.

촉을 깔아뭉갠거지

[사인참사검]

촉을 깔아뭉개는건 좋다치는데 그 과정에서 장료 트라우마 발동되는게 솔직히 너무 추했음. 오빠는 송겸=장료 급으로 생각하는구나.

[진리는 라면]

뭔 차이야;;

[Vivid*]

ㅇㅇ? 그급으로 생각안하지. 근데 촉빠들 이릉에서 졌는데도 오나라 병사들은 개븅신/오나라 멸망할뻔함 ㄷㄷ하고 양념쳤잖아 손환도 못잡아먹고 전선 늘어졌는데

[사인참사검]

'송겸드립 웃음벨된건 송겸한테 진거 그럴리 없다고 발악하다가 생긴거임'

말이 왜 바뀌냐, 장료 드립도 그렇고 송겸에게 진거 발악하는 촉빠 못 들이대니까 양념 드립치네, 추하다.

[Vivid*]

열전도 없는 듣보한테 진거 별거아니라고 회피하는쪽이 더 추한거아니냐?

구라안까고 피지알같은데 남은 이릉대전글에는 유비가 일부러 져줬다는 양념까지 친적있었음

걍 지면 진거지 별거아닌 패배다는 뭐냐 결국 그러고 손환도 못뚫은것도 맞는데

[사인참사검]

https://pgr21.com/freedom/82086
이 글 얘기하는 거임? 확실히 양념을 치긴 했네 유인책일지도 모른다라고. 양념 친 사람 있다는거 인정함. 근데 모른다고 했지 님처럼 무슨 확정적으로 일부러 져 준게 맞다 한 게 아닌데? 요즘엔 가정문도 평서문으로 치나?

[진리는 라면]

애초에 여러번 이겼다고 말한거 치고는 유비의 꾀에 낚일뻔하고 오나라 장수들이 육손 욕하고 있고...

유비가 오를 격파하긴 무리라도 반대로 오에서 유비의 그 덩치를 빠르게 격파하기는 무린데
어떻게든 육손폄하를 하더라

[사인참사검]

애당초 육손이 전황 반전시키고 나서야 오나라 장수들 단체로 반성회 분위기 였지.

[루리웹-23214116]

삼도나 디씨같은데서 선동글 퍼진거보면 이릉대전은 유비가 삽질에 삽질만 했고 오나라는 별 힘도 안들이고 이겼다는 식으로 쓰여있더라ㅋㅋㅋㅋ 그거 읽고 선동된 놈들이 여기와서 헛소리 해대는거지

[쿠쿨스 도안]

한 1,2년 전까지 합리적 전쟁, 오 멸망 직전 드립이 이릉 재평가하는 과정에서 일반화되어 있었던 반동이지. 촉 육전 우월 프레임도 그렇고. 그걸 다시 재평가 하면서 촉군이 전력상으로도 이점이 없고 유비의 대책 또한 부실하기 짝이 없었다는 게 조명되고 거기에 제법 임팩트 있게 서술된 패전도 끼워져 있으니까 삼갤 같은 데서 우려먹기 시작한 거고. 걍 촉 올려치고 오 내려치는 흐름에서 다시 반동이 찾아온 거라고 생각하면 됨. 뭐 요즘은 촉군이 그 정도까지 형편없지는 않았다는 수준의 방어가 이루어지는 정도니까 균형 찾아가는 거지.

[사인참사검]

그 과정에서 지나치게 촉 내려쳐서 부자 8만명 전사설이 정설인거 마냥 나무위키에 적어놨었던거 어이 터졌음. 지금은 그거 다 지운거 같지만.

[진리는 라면]

걍 악성촉빠와 악성촉까의 신경전일뿐이라 생각함

[사인참사검]

촉빠들 중에서도 그런 사람 있었다는 건 사실인데 그렇다고 나무위키 같은데다가 대놓고 촉은 8만명이나 전사했다고 쓰는건 대체 뭐가 다른지 모르겠음, 보상심리임?

[사인참사검]

그러니까 촉까들도 뇌절한다는 소리를 듣는거지 당사자인 오서 오주전 기록은 무시하면서 왜 위나라에서 쓴 기록인 부자 기록은 그렇게 신뢰하는지 모르겠음. 4만 이상 갈렸다는 근거가 대체 뭐임? 유비가 이끌고 온 본대가 몽땅 갈렸다고 생각하는 거임? 이릉대전에서 가장 크게 인명 피해가 났던게 마안산 전투인데 여기서 만여명의 촉군 피해가 났고 오주전에서는 전쟁 발발 이후 촉군측 피해를 다 합치면 수만명 대라고 명확하게 기재하고 있는데, 이는 달리 말하면 유비가 이끈 4만명도 완전히 갈리진 않았다는 소리임, 정 그렇게 8만명 전사 드립치고 싶으면 제갈량은 전멸한 촉군을 2년만에 되살린 인간을 넘어선 신적인 존재라고 빠시던가. 제갈량이 연의의 도술사에서 전직해서 네크로멘서라도 되셨나?

[사인참사검]

웃기는 소리 작작하라고, 부자는 분명 8만명이 순수 전사자라는 말도 안되는 주장을 하고 있음, 병력 손실 전체가 아니라 '전사'자만 8만이라고 했다고. 그렇게 보면 와해의 단계에서 크게 발생한 전체 손실은 10만명에 육박할 가능성이 높은데 이렇게 되면 촉한은 백제성 방어가 문제가 아니게 됨. 촉한 병력 원정군이 최대편성이 10~12만명 선이라는 건 많은 연구에서 나온건데 제갈량을 그냥 네크로멘서라고 인정하라고 그럼.

[사인참사검]

뜬금없이 개입해서 지들이 까는 악성 촉빠마냥 악성 촉까질하니까 쳐맞는거지. 은근슬쩍 8만명 드립에 동조해놓고 맞으니까 옛날에 끝난 논쟁 들고와서 입증하셈 드립이나 치고 자빠졌고, 니 스스로 삼국지 글 쓸때마다 비추 폭탄 왜 맞는지는 생각해봤음? 근이 무슨 촉빠촌도 아닌데 말여.

[사인참사검]

그럼 촉빠촌에서 나가시던지 왜 여기서 놀고 있음? 까놓고 위진갤 애들 기준으로 따지면 대한민국 인터넷에서 촉빠촌 아닌데가 어딨음? 그래, 지난번 논쟁은 내가 헷갈렸고 잘못한게 맞음, 이제 속이 시원하냐?

[진리는 라면]

충곤데 저분은 걍 엮이지 않는게 좋음

[사인참사검]

? 무슨소리임?

[루리웹-23214116]

삼도나 디씨에서 이상한 선동글 주워읽지좀마라 그러니 이리 탈탈 털리지

[루리웹-23214116]

ㅋㅋㅋㅋ 와 유게에 간만에 삼국지 팩폭글 올라왔네 ㅋㅋㅋ 추천 100개 찍어주고 싶다 그놈에 송겸 타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