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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때 70먹은 할아버지가 전쟁도 뛰고 올 정도면 진짜 정정했나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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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종 : 아 저승오니까 강감찬이가 없어 허전하네, 데려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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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보다 오래 살아야 퇴직 가능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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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나 윤허하지 않으셨다 허나 윤허하지 않으셨다 허나 윤허하지 않으셨다 허나 윤허하지 않으셨다 드디어 폐하께서 돌아가셨다 허나 나도 눈을 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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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했네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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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빙포인트 : 강감찬은 본래 문신(文臣)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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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래 문관인데 전장에 한번 참여해서 제대로 잿팍을 터트린게 여요전쟁의 마침표인 귀주대첩 오늘날로 치면 청와대 대통령 비서가 갑자기 포스타로 발탁되어 전쟁에 참여해서 북한군와 중공군을 다 발라버린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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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강감찬은 본래 무관이 아니라 문관이다 그리고 현종은 정치고단수로는 태종 이방원의 원조격이자 그보다 더한 사람이라는 평을 받는 신하를 갈아먹는 신밀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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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만이 아니라 중국만 해도 한나라 유방과 여치, 청나라 강희제 즈음 나름 백성들이 살맛 좀 나더라는 시절은 하나같이 신밀레or까딱하면 모가지라 공직자들이 죽을맛인 경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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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때 70먹은 할아버지가 전쟁도 뛰고 올 정도면 진짜 정정했나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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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으로 치면 백살넘게 전장에서 구르는거 아니냐 ㅋㅋㅋ | 21.01.21 23:54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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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도 70이면 걷기도 힘든데 말이야... | 21.01.21 23:55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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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 우리집안 유전자 미쳐돌아서 요즘은 100살은 그냥 살아 | 21.01.21 23:57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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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ඞ 。 ゚ 。.
본래 문관인데 전장에 한번 참여해서 제대로 잿팍을 터트린게 여요전쟁의 마침표인 귀주대첩 오늘날로 치면 청와대 대통령 비서가 갑자기 포스타로 발탁되어 전쟁에 참여해서 북한군와 중공군을 다 발라버린격 | 21.01.21 23:57 | | |
(IP보기클릭)223.39.***.***
할머니 곧 100 찍으시는데 머리카락 하얗긴 해도 탈모도 없으시고 겁나 쌩쌩하게 돌아다니신다 치매도 없고 근데 하필 야구 좋아하셔서 걱정이네 | 21.01.21 23:58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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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후로 12년이나 더 일했으면 저당시엔 정말 쩌는 DNA ㄷㄷ | 21.01.22 00:01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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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씨세요? | 21.01.22 00:03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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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이걸 어떻게 퇴직시키냐ㅋㅋㅋㅋㅋ | 21.01.22 00:05 | | |
(IP보기클릭)223.38.***.***
그래도 건강하시고 치매도 없으시면 감사하죠 우리 할부지 할무니도 건강하셧으면... | 21.01.22 00:10 | | |
(IP보기클릭)223.39.***.***
넹 | 21.01.22 00:12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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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시대에는 무과가 없어서 전공으로 진급했는음 그래서 고려시대 나이 많은 무관이면 개쩔었다는 얘기... 최영도 이성계 아니면 백발 노인이 되도록 대체 할 사람이 없었다고.... | 21.01.22 00:20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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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복이네ㅠ | 21.01.22 00:24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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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했네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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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종 : 아 저승오니까 강감찬이가 없어 허전하네, 데려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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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보다 오래 살아야 퇴직 가능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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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나 윤허하지 않으셨다 허나 윤허하지 않으셨다 허나 윤허하지 않으셨다 허나 윤허하지 않으셨다 드디어 폐하께서 돌아가셨다 허나 나도 눈을 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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쿱쿱이젠
| 21.01.22 00:00 | | |
(IP보기클릭)203.233.***.***
kaccao
우리나라만이 아니라 중국만 해도 한나라 유방과 여치, 청나라 강희제 즈음 나름 백성들이 살맛 좀 나더라는 시절은 하나같이 신밀레or까딱하면 모가지라 공직자들이 죽을맛인 경우가... | 21.01.22 00:04 | | |
(IP보기클릭)183.101.***.***
왕의 자리는 결코 편해도 되는 자리가 아니니까요. 철왕좌가 그런 뜻으로 만들어졌죠. | 21.01.22 00:12 | | |
(IP보기클릭)58.126.***.***
허나 윤허하지 않으셨다 허나 윤허하지 않으셨다 허나 윤허하지 않으셨다 허나 윤허하지 않으셨다 드디어 폐하께서 돌아가셨다 이제 출근 안해도 되겠지? 젠장 저승에서 다시 출근하라고 명하셨다. | 21.01.22 00:29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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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빙포인트 : 강감찬은 본래 문신(文臣)이었다.
(IP보기클릭)39.7.***.***
과거 무신 문신 하는거 찬찬히 찾아보면 무신은 일종의 기술직인거 같더라. 서커스에서 볼법한 기예를 가볍게 할 줄 알아야 무신이 될 수 있는거 같더라고.. 병법이나 전술서등을 읽기보다는 달려가서 싸우는 역할. | 21.01.21 23:56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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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감찬이 젊었을 때 어느 고을의 수령으로 부임하게 되었는데 그곳의 아전이나 향리들은 새로 온 수령의 풍채가 볼품없고 나이도 젊은 것을 보고 그를 비웃었다. 그러자 강감찬은 이들을 불러놓고 동헌 뜰의 수수를 가리키며 "저기 수숫대를 모두 그대들 소매에 넣어 보라"고 명령했다. 그러나 수숫대가 사람 옷의 소매 속에 들어갈 리가 없었다. 그걸 본 강감찬이 "겨우 1년 자란 수숫대도 소매 속에 넣지 못하면서 감히 20년도 넘게 자란 나를 소매 안에 넣고 흔들려 했단 말인가!"라고 일성대갈을 날리자 아전과 향리들은 그저 데꿀멍할 뿐이었다고 한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이런 설화가 전해지는 것을 보면 지략과 말솜씨가 보통사람이 아니었던 것은 분명한 듯 하다. | 21.01.21 23:57 | | |
(IP보기클릭)203.233.***.***
ㅇㅇ 실제 고려시대에는 전략보다는 전술에 치우쳐진 면모가 강했다고 함. 그래서 조선왕조에 들어서 무과시험과 함께 각종 경서와 함께 병서들을 두루 정독해야 시험 통과가 가능하게 시스템이 정립된 것이라는 해석도 존재함. 전술만 뛰어나고 전략에 어두은 무관은 최악이니... | 21.01.21 23:59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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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강감찬은 본래 무관이 아니라 문관이다 그리고 현종은 정치고단수로는 태종 이방원의 원조격이자 그보다 더한 사람이라는 평을 받는 신하를 갈아먹는 신밀레다
(IP보기클릭)112.1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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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래 문관이라 조정 일을 하다가 전설 한번 찍으러 전장에 참여한게 귀주대첩 그 이후로는 본업인 문관으로 돌아가 조정 신하 일을 하면서 갈려짐 ㅜㅜ | 21.01.21 23:55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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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사실 전술, 전략적인 부분들은 부원수 강민첨 같은 사람들이 짜준 부분들이 있겠지. | 21.01.21 23:59 | | |
(IP보기클릭)112.163.***.***
어찌됬건 주장이고 결정은 주장이 했을테니 흐으음 자세한 전투기록은없낭 있을거같기도한뎅 | 21.01.22 00:00 | | |
(IP보기클릭)119.200.***.***
동아시아 전쟁사쪽은 전투기록이 서양에 비해 자세하지 않음. | 21.01.22 00:02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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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 21.01.22 00:13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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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살수대첩 이후 임란 전까지 최고의 대첩이 강감찬의 귀주대첩이지 이 여파로 몽골이 존나 크기 전까지 송나라랑 거란이 고려한테 멸망때까지 계속 쫄아있엇음 | 21.01.22 00:15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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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y랠人폐...
보통 무관으로 알고있다 하지만 문신이다 비슷한경우가 조선에선 권율이있다 | 21.01.21 23:56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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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종이 나주로 도망치면서 당한 서러움 생각하면 아무리 잘해도 서운함이 생길것 같은데 | 21.01.22 00:01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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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종이 이방원을 능가하는 정치고단수라 조금이라도 자기에게 역심을 품거나 기어오른다 싶은 놈들은 매의 눈으로 찾아내서 쪽쪽 킬해서 아무도 못 건듬 무서운건 아무나 잡아족친게 아니라 진짜로 그런 놈들만 점쟁이처럼 쪽쪽 잡아죽임 | 21.01.21 23:59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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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 이 집 임포스터 잘 잡네 | 21.01.22 00:10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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뎃..? | 21.01.22 00:30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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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종의 부모님이 서로 삼촌과 조카 관계 문제는 그게 아니라 현종이 이둘의 불타는 원나잇으로 태어난 사생아였다는 점이 크리 그래서 출생문제로 참 다사다난했고 암살의 위협도 참 많았음 특히 천추태후는 현종을 잡아 죽이려고 혈안이었는데 이 모든 역경을 딛고 지존의 자리에까지 오른 현종의 정치스킬이 어마어마했다는 증거 중 하나로 쓰임 | 21.01.22 00:37 | | |
(IP보기클릭)122.36.***.***
게다가 현종 생모가 전 왕비(광종 아들 경종의 왕비- 헌정왕후)임, 경종 죽고난 다음 절에서 지내다 왕욱과 만나 왕래하다 결국 사통해서 사생아인 형종을 출산하게 됨 , 임신 사실이 조정에 까지 알려져 발칵 뒤집힘, 이걸로 고려 성종이 왕욱 집에 행차까지 함 ㅇㅇ 결국 진상을 알게된 성종은 왕욱을 유배지로 보내고 거기서 생을 마감하고 헌정왕후는 자기 집으로 가던 길에 현종 낳는 과정에서 사망 | 21.01.22 00:40 | | |
(IP보기클릭)59.187.***.***
현실이 각본보다 더하네... | 21.01.22 02:00 | | |
(IP보기클릭)121.1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