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퍼시픽림 2가 아예 장점이 없지는 않음

[카나데쟝]

2편을 보면 1편과 달리 밝은 곳에서 싸우니까

나름대로 가시성이 괜찮거든.

또 로봇들이 다양한 무기쓰는 호불호 갈리는 거 같던데

나는 괜찮다고 생각해. 무기가 있으면 폼이 또 나니까.

또 악의 로보트 옵시디언 퓨리가 나오는 장면은 꽤 멋있음.

근데 문제는 1편 최고의 장점인 박력이 다 빠져버려서 가시성 좋은 화면에서 별로 강력하지 않은 액션을 봐야만 했다는 거야.

게다가 1편은 조연 예거들 비중 희생시키면서 집시 데인저의 존재감이 엄청 대단했는데

2편엔 조연 예거들도 그렇고 집시 어벤저도 뭔가 대단하게 싸우질 못했어.

[Home-keeper]

장점 - 잘보임
단점 - 잘보임

[딩클버그]

성능이 올라가서 동작이 날렵해졌다...! 라는 건 알겠는데

너무 경박스럴 정도로 가볍게 슝슝 움직여대니 육중한 거대함 이라는 매리트가 전부 증발해버림.

그리고 무기가 다양해졌지만.. 엘보로켓정도 임팩트 있는건 한개도 없었음.

[카나데쟝]

그렇지. 퍼시픽림 같은 로봇 기대하고 갔는데 뭔가 너무 트랜스포머 열화판 같은 액션을 보여주는 느낌.

[하이퍼 콩순이]

무슨 게임그래픽 같다

[사라다이]

하지만 앨보 로켓이 없어 ㅠ.ㅠ

[IIIllIIlIIlllIIl]

무게감이 없어

[카나데쟝]

애초에 1편 시점의 신세대 로봇인 스트라이커 유레카 때부터 로봇들이 경량화된다는 언급이 있긴 했지만 2편 로봇들이 스트라이커 유레카 특유의 빠르면서도 살벌한 액션도 보여주질 못했지.

[아을량]

2편의 장점. 반다이가 HG 로 프라를 내주었다. 퍼시픽림1 프라들 구하기힘든거 보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