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게임 산업이라는게 언제부터였냐
버그나 깔았다 같이 희대의 똥버그겜도 잘 팔렸었고, 그 딴 개발력가진 회사도 복돌땜에 망했어여~ 그러니까 고렇지. 고렇지 하던 꼬꼬마들이
계속 그게 시간이 지나니까 이제 돈도 안내고 겜하던 놈들이 자기자신 이라는게 뇌리에 박혀서 (소위 복돌도 안해봤음?)
시간이 지나 정당한 대가. 정당한 방법으로 구한 게임을 사서도 ㅂㅅ취급받고, 게임 취급도 못받는 ㅂㅅ 가챠겜에 돈을 그렇게 질러대도
야 너네 ㅂㅅ이잖아~ 그러면 고렇지 고렇지, 우린 이런겜에 돈 질러대니까 ㅂㅅ이지 ㅎㅎ
하고 지내니까 진짜 ㅂㅅ취급이 당연해지고.
그러다가 봐라. 싸펑2077 갠적으로는 졸라 재밌게했지만 봐봐. 6만원,7만원짜리 싱글겜인데도 버그투성이에, 콘솔류에가서는 존나 끔찍하니까 전 게임계가 지랄발광을 하잖아.
씨바 내 6만원 돌려내라고. 깨갱해서 다 돌려줬지. 앤썸같이 소니나 엑박이나 아예 스토어에서 내려버리는 조건을 걸었는지 일단 다 해줬어.
근데 한국게임계를 봐봐. 이제 매출에서 무시못할정도인 모바일 게임시장을 보라고.
우리도 이게 게임 아닌걸 알고, 너희도 이거 게임 아닌걸 알지? 근데 너네 이거 하고싶잖아. ㅎㅎ ㅂㅅ들아
그럼 또 좋다고 호구잡힌애들이 아 그렇죠그렇죠, 그냥 게임만 계속 유지해주십쇼. 여기 돈드릴게요. 야 씨 불만가진놈들 다 쳐내라. 저것들 땜에 겜할맛 안나네.
그렇게 지내다가 이제 못견디니까 들고 일어났지. 씨바 고쳐내라고.
요번만 들고일어난게 아녀. 정말 많이도 사건이있었고 많이도 불탔는데
그때마다 어디서 "사료만 주면 다 처먹고 입닥칠 개돼지들이 말이야~" "그러길래 애초에 나처럼 스팀겜만 하지 그랬냐~" 하면서 지랄을해.
정작 그겜을 해보지도않고, 왜 매력이 있는지. 스팀 라이브러리 에 겜이 있는데도 왜 여기에 돈을 쓰는지 이해를 못해.
쓰다보니까 도박중독자 말같은데 도박중독자 맞다. 말이 가챠지 ㅆㅂ 도박겜이지.
그래도 ㅆㅂ 도박 하우스같은데는 애들 대우 잘해줘. 어지간히 진상새끼여도 돈만 들고있으면 손님이고 호구니까.
'왜 적당히 6만원 지르면 수천시간은 나올수있는 엘더나 폴아웃같은거 안해요? 나같은 현명한 소비자는 그런거 안하는데 ㅎ'
이런 마인드로 같이 ㅂㅅ취급받는데도 그냥 안한다고, 관심도 없다고 같이 겜에 돈쓰는 사람끼리 엿을먹이니까 힘이 약하지.
ㅆㅂ ㅂㅅ같은 dlc나 ㅂㅅ같은 확장팩으로 완성되는 본편을 사고 고통받으면서 그 가격이 창렬이네 뭐네 지랄을해. 그러면서 한쪽으로는 ㅂㅅ같은 모바일겜. ㅂㅅ 가챠겜 그러지.
애초에 스팀러니 뭐니 하면서 이름붙인것도 웃기지. 씨바 누구는 폴아웃 안해봤고 누구는 엘스 안사봤나. 컴에 200만 넘게 지르는것도 겜때문에 지르는건데.
그냥 하고싶으니까 하고 돈넣고 싶으니까 넣은거야. ㅆㅂ 가챠겜이 얼마나 혜자라고 스팀블쟈겜들 다 내다버리고 그거 하겠어.
그런데 단순히 FGO 퍼블리싱만 제대로 해달라고 시작됐던 이 깽판이 한국 소위 '3N' 게이머들에 대한 대우와, 그 처지를 다 뇌리에 각인시켰잖아.
3N 겜들 하면서 운영도 ㅂㅅ이고, 현질도 ㅂㅅ이고, 그래도 게임 재밌다고, 유료재화 넣어서 강화같은거 돌리면서 10% 뜨라고
제발제발제발 하면서 마우스 누른적이 한번도 없다고? 아니 봐봐 지금 대충 PC방 순위를 보면 롤/피파/배그/서든/옵치/메이플/아이온이야.
여기에 강화하는데 돈 안들어가는 게임이 몇개야. 롤은 안해봐서 모르겠는데 얘네는 없겠지. 스킨팔이로 돈버는걸로 아니까.
피파도 안해봐서 모르겠는데 얘네도 선수 가챠아냐? 배그도 가챠 들어있고, 서든도 무기상자인지 뭔지 팔고, 옵치도 스킨팔이 랜박으로 팔고, 메이플 캐시샵은 아직도 기억나네,
아이온은 모르겠다.
그래서. 이질알에도 불구하고 겜하던 사람들이. 어찌보면 개돼지들이라 불리던 그 최전선에 서있는 페그오가 터지니까 다들 관심을 가지는거야.
이야 ㅆㅂ 터져도 얘네가 터지네. 근데 상황이 흘러가니까. 넷마블 얘네들이 겜하는 사람들을 어떻게 대하는지가 보여.
6차 사과문까지도 제대로 끝나지않는 해명. 오랜시간이 지나서 눈에 보이는 눈가리고 아웅하는 대처법. 이악물고 너네 조지겠다는 의지가보이는 사과문의 문구.
한겜에 8천만, 6천만 박기가 쉽니? 그돈 모으고, 대출받아서 집사기가 쉽니. 내 말은 둘다 쉽다는게 아냐.
내말은 정말 단순히 생각해서 2d일러와 목소리에, 8천 6천 박을지 고민하는것과. 이 돈을 조금만 더 모아서 집이나 투자를해볼까? 하는 생각이 쉬울까 이런 말을 하는거야.
그런데도 아직도 이 겜을 하는놈들은 개ㅂㅅ에 개돼지새끼들이니까. 시위 그만둘거라고 생각을해. 늘 하던대로 알바 풀어, 분탕쳐, 갈라치기하고, 빠르게 사료 뿌리고, 사태진화를 시도해.
근데 일이 꼬여. 일이 커지기 시작해.
초기대응이 ㅂㅅ같으니까 불타고, 그거 진화시키겠다고 등판해서 기름뿌리고 사라지고, 애초에 서비스를 한다는 감각이 없는지, 유저가 사람으로 안보이는지.
그 기름 없애겠다고 등판해서 산에 불을 옮겨줘. 산불이 크게 나면 전국 소방관들 소집해서 처리하잖아.
근데 얘네는 이렇게 커지는걸 처음봤어. 문제 원인도 알고, 어떻게 해명해야하는지까지도 유저들이 아예 성명문에 공지까지 띄워서 입에 먹여주는데 얘네는 그러기 싫은거야.
야! 너네가 잘아냐 우리가 잘 아냐! 이런 마인드도 아냐. 왜 그냥 게임에 이렇게 목숨 내놓고 덤비는거지? 이런 마인드지.
그리고 이게 보이지. 이제 다들 컸어. 젊게는 20대 초반부터 늦게는 40대까지. 소위 달빠라는건 그런거야. 월희부터 시작해서 현재 페그오까지.
이 긴 시대에서 정말 옛날겜인 월희가 리메이크 된다니까 씹덕들 흥분해서 미쳐날뛰잖아.
다들 나이 먹어서 이제 대충 사회생활도 해보고, 하다못해 게임사 들어간 달빠들도 있어. 무슨 질알을 하는지, 무슨 대처법을 취하는지 대충은 보여.
전례가 하도 쌓인 ㅂㅅ같은 한국 게임계도 한몫하지만.
할수있는 대처법들이 하나씩 막혀. 해왔던 일들도 하나씩 막혀. 이제 정말로, 게임사가 뭔가 답을 내놓긴 해야돼.이번에는 운이 없다고 해야하나 당연하다 해야하나.
언제나 유저대응이 문제되어왔던 넷마블이 화형대에 올랐어.
아 물론 주가 10조짜리 회사는 이런일로 흔들리지않아. 그냥 아 쳐낼거 쳐내고, 다신 이런거 안할거다. 섭종! 때려버리면 끝이지.
근데 어느 업계가. 정말 유저를 ㅈ으로 보는 게임사라도 이러겠니.
앞으로 같이 일할 회사도, 오... 넷마블이요? 음... 하는 생각을 한번쯤이라도 해보겠지. 이후에 조건에 따라 같이 일할지 안할지 고민할거고.
그리고 그 조건은 넷마블에 유리하지는 않을거다.
그래서 이번 사건에 유독 관심이 많이 붙는거지. 다들 조문객들 받다가 시위 시작하니까 도움을 주잖아. 트럭 모금 5분컷 10분컷하고, 진지하게 대응방법을 논의하고.
야 간담회 한다는데 가지마라. 그거 판 다 깔아놓고 너네 조지는거야 하면서 여러군데에서 글 올라오고.
왜 ㅆㅂ 간단히 스타트대쉬만 돌려줬으면 끝날일을, 외부압력이니,코드 오류니 질알하다가 이 지경으로 일을 만들었을꼬.
넷마블이 총대매고 앞으로 한국 게임계가 유저들을 어떻게 대해야하는지까지 일이 커졌나. 말했듯이 넷마블은 유저대응으로 악명이 높지. 인과응보다.
이미 넷마블이 총대를 맨건 많아. 트럭시위하니까 좋아가지고 30분만에 신고때리고 공지 올렸잖아. 이제 다른 가챠겜이나 한국겜 터지면 뭐부터 생각할까?
"트럭!"
자기들끼리 조직되서 정보조사해오고, 총대매서 트럭보내고, 2차 트럭보내고,
앞으로 이게 2달간은 지속될거라 생각하니까 얘네는 감당이 안되는거지. 이 이야기가 어디까지 올라갈까. 점점 늦어지면 어디까지 양보를 해줘야하는가.
넷마블이 정말 정말 적은 확률로 백기를 올린다 치자. 그러면 앞으로 넷마블이 하는 대응이, 모든 한국겜계의 표준이 되는거야.
얘네는 이거 해주는데 왜 안해줘요. 우리 씨바 좃으로 보여요? "트럭"갑시다.
그러면 사원증 달고 점심먹으러 나갈때마다 자기 부서, 심하면 자기 이름 붙인 트럭이 뺑뺑뺑 돌고있는거야. 창문밖을.
그거 아니까 넷마블은 계속해서 시간을 끌고, 갈라치기를 시도하고, 지칠때까지 기다리는거야.
한그오? 망해도 상관없지. 중요한건 앞으로 어떻게 일할지. 어떻게 돈을 뽑아낼지니까.
이제 시작점에 섰다. 근 2주간 불탄 끝에서야 사과문의 사 까지 왔어. 요구했던 그 모든 해명은 한번도 나온적이 없고, 지들이 이악물고 대답 안해주겠지만.
정말 정면으로 1대1로 붙으면 우리가 지겠지만. 그래도 포기하지는 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