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가 무슨 장애인이야 그냥 븅신이지"
뭔가 굉장히 모순적인 말인데 자주 들을 거 같음
"니가 무슨 장애인이야 그냥 븅신이지"
뭔가 굉장히 모순적인 말인데 자주 들을 거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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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가 아니라 적응훈련과 약물로 사회화 시키는 거 아님? | 20.12.02 15:48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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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치료지 정상적이지 않은 상황에서 정상적인 상황으로 만드는 것이니까 | 20.12.02 15:49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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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order가 장애인데 장애가 아니라는 말은 뭐냐 | 20.12.02 15:51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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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장애인이야? 너 장애아야? 너가 들었을 때 이 ‘장애’의 어감이 ADHD와 동일한 그 장애 맞아? | 20.12.02 15:54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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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가 무슨 말을 하고 싶은 건지 모르겠다 Mental disorder니까 장애가 있으면 정신장애인이라고 칭하는데 | 20.12.02 15:57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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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ability에 대해 이야기 하고 싶은 건지? 지적장애(Intellectual disability)도 ADHD랑 같은 신경발달장애 챕터로 묶이는데 장애와 장애에 뭐가 다르단 거지? | 20.12.02 15:59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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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개념으로 장애에 속하려면 말한마디 제대로 못하고 우어거린다거나 똑바로 걷지도 못하고 절뚝거리기만 하거나 팔다리 등 신체일부가 아예 없거나 이런 것만 생각하게 마련이라서 사지멀쩡하고 말도 똑바로 하는데 사리분간만 못하는 ADHD같은 발달장애가 장애라고 하면 잘 받아들이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그런 것도 장애가 맞아. 유전적으로 뇌의 특정부분의 기능이 약하거나 기능이 정지된거고 이걸 정상인과 동일한 기능을 하게 만드는 건 치료가 아니라 없어진 팔을 만들어 붙이는 수준이 되거든 치료라고 하는데 그건 아마 시각장애인이 지팡이 집고 점자에 의지해 글을 읽는 거에 해당하는 거지 의학적인 치료라고 부를 순 없는걸로 보여 | 20.12.02 16:01 | | |
(IP보기클릭)125.132.***.***
이건 아무리 생각해도 내가 잘못 했다 신체적 장애만 장애라고 인식하고 있었어 그래서 일반적으로 사람들이 장애아/장애인이라고 하면 신체적 장애만 말하는 뉘앙스 정신적 장애는 정박아 이런 느낌이었어 나에게 언어 장애가 있었어 미안 | 20.12.02 16:07 | | |
(IP보기클릭)125.132.***.***
음 이 부분은 생각이 좀 많이 다른 거 같아 ADHD의 경우 대부분은 약물 치료를 하면 정상인과 동일한 생활이 가능해 시각 장애인이 점자나 지팡이에 의존하는 레벨과 달라. 이런 식으로 정상적인 레벨로 올려놓고 이 감각에 익숙해지면 점차 약물을 줄여 나가면서 약물 없이도 정상적인 생활을 할 수 있게 만드는 것이 adhd의 약물 치료야 그러므로 의학적인 치료로 봐도 된다고 생각해 솔직히 나는 약한 레벨의 ADHD만 봐와서 이렇게 생각할지 모르겠어 심각한 수준의 ADHD를 본적이 없고, 그 사람들도 동일하게 약물이 통하는지 안 통하는지는 모르거든 | 20.12.02 16:12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