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5권 완결
아포스토리 ㅡ 여성만으로 이루어 진, 신체능력과 과학기술이 뛰어난 외계인.
눈이 빨간 것 외의 외견 특징은 인간과 같다. 비와호(琵琶湖) 주변은 그들과 인간이 공존하는 거주 구역으로 지정되어 있다.
고등학교 2학년인 미나미카타 마나부는 과거에 있었던 어떤 사건 때문에 아포스토리를 미워하고 있다.
그러나 “공생”이라고 불리는 거주 구역의 시스템에 따라, 아포스토리 한명과 동거를 하게 된다.
그녀의 이름은 하자쿠라 ㅡ 평의장의 조카이기도 한 아름다운 소녀였다.
출처 -yes 24
스토리 ★★★★☆
SF 와 러브 코메디가 적당히 섞인 내용.
여타 라이트 노벨과 다른 점은 다른 종족과의 공생에서 오는 생물적, 정치적 문제, 윤리적 문제 와
전쟁 후 의 혼란 을 다루고 있는 점이며
정치인을 꿈꾸는 외계인 여주인공 과 외계인을 혐오하는 남자 주인공 의 갈등
평화와 공존을 납득 하지 못하는 주전파 사람들의 모습,
간신히 맞이한 일상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경찰이나 정치인 같이
라이트 노벨에서는 많이는 다루지 않는 내용이 나오는 편이다.
캐릭터 ★★★☆☆
캐릭터 자체는 의외로 평이 한 편.
당시 유행하던 활달하고 자존심 쎄지만 노력가인 여주인공
외계인을 증오하지만 여주인공 과 의 교류와 애정으로 공생을 택하는 남주인공
조력자 위치의 어른들 같이 어디서 많이 본듯한 등장인물이 대부분인 편이다.
크게 실험적인 시도를 하기 보다는 안정적인 선택으로
기존 매니아 층에게 어필 하려고 한듯.
필력 ★★★☆☆
짜놓은 스토리에 비해서는 크게 뛰어나지는 않지만 무난한 필력을 보여준다.
읽는 내내 걸리거나 이상한 부분은 없지만 크게 좋았다고 하기엔 "?" 남는 달까,
각종 고급 식재료 를 사왔는데 겁나 맞있는 섞어 찌개가 나온 느낌.
정리 ★★★☆☆
작가 본인이 뭔가 심도있는 두 종족에 얽힌 정치적 / 사회적 내용을 쓰고 싶었으나
외부의 압박인지, 심경의 변화인지 가면 갈수록 적당한 액션이 가미된
평범한 보이 밋 걸 풍의 라이트 노벨 느낌이 나는 작품.
1권 에서 보여 줬던 다양 사회의 인간 군상과 관계를 남녀 주인공 시점에서
다루고 풀어 나가며 완결 까지 갔다면 어떘을까 하는 생각 이 든다.
볼게 없다면 한번쯤 추천 해봄 직한 작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