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보스지에 올라온 기사, '당연히 리만 브라더스가 리만 시스터즈였다면 참사는 달랐을 것이다'라는 제목의 기사의 번역임.
Tim Worstall이라는 사람이 포보스지에 올린 사설.
영어 번역이라서 가독성 ㅁㅁ나니까 엔터는 내 맘대로 더 넣음.
만약 리만 브라더스가 아닌 리만 시스터즈였다면 경제 대 참사는 지금과 달랐을 것이라는 아이디어가 가끔 보인다.
여성이 주로 남성에 비해 리스크를 기피하기 때문에, 여성이 더 많았다면 경제적 리스크를 덜 짊어졌을 것이라는 아이디어다.
확실하게 사실이라고 볼 수밖에 없는 요소들이 있지만,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것과는 이야기가 좀 다를 것이다.
만약 경제 단체가 '완전히' 여성, 또는 남성만으로 이루어져 있다면, 리스크는 줄어든다. 어느 성별이든 더 추가된다면 리스크는 늘어난다.
이 주제에 대해 가장 최근 숙고한 사람은 IMF의 Christine Lagarde다.
만약 실패한 리만 브라더스가 "리만 시스터즈"였다면 경제 폭락의 양상은 다를 수도 있었을 이유에 대해
나는 여성이 리스크를 짊어지고, 문제를 지적하는데걸 남성과는 다른 방향으로 한다고 믿는다 ... 결론을 내기 전 조금 더 숙고해 본다. 그리고 결과적으로, 특히 무역에 있어서는, 일반적으로 경제 시장에서는, 접근이 달랐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모든 중요한 일과 역할을 모두 여성이 해야 한다고 하는 것이 아니다. 하지만 더 높은 다양성과 그 '일과 역할'의 다양성을 높여야 한다고 주장한다고 본다.
슬프게도 이건 완전히 틀렸다.
여성이 남성에 비해 리스크를 덜 좋아한다는건(혹은 리스크를 더 기피한다는건) 일반적으로 사실이다.
지금 평균에 대해 말하고 있다는 사실을 다시 상기해보자.
이 말이 모든 여성이 모든 남성에 비해 리스크를 더 기피한다는 뜻이 되지는 않고, 그 반대도 마찬가지다.
그저 일반적으로, 평균적으로, 여성이 남성에 비해 리스크를 더 기피한다는 뜻이다.
그러니 전부 여성으로 이루어진 단체가 전부 남성으로 이루어진 단체에 비해 리스크를 기피할 확률이 더 높다는 말에는 동의할 수 있을 것이다.
다시 말하지만, 그럴 확률이 높다 뿐, 확실히 그렇다는 뜻은 아니다.
하지만, 더 성적으로 다양한 단체가 리스크를 더 기피할 것이라는 뜻이 되지는 않는다.
당연히 남성들의 모임에 여성을 넣으면 각각의 리스크 선호도는 떨어져서 (집단의 본성에 따라) 결과적으로는 전체 집단의 리스크 선호도는 떨어질 수도 있다.
불행히도 이 논의에 대해서는 그래 보이지 않는다.(http://paul.kedrosky.com/archives/2009/03/the_case_for_si.html)
사람들이 상대 성(性)이 존재할 때 더 리스크를 짊어지는가?
Patric McAlvanah
연방거래위원회, 경제 분석국
경제심리학에 대한 저널
이 논문은 상대 성에 노출되는 것이 남여성 모두에게 더 큰 리스크를 짊어지게 유도하는지에 대해 연구한다.
실험군에게 상대 성별의 얼굴 사진을 보여준 후 가상 화폐 도.박을 하게 한다. 대조군은 자동차의 사진을 보여준다.
남성, 여성 모두 상대 성별의 사진을 본 후 리스크 허용한계가 크게 늘어났다. 반면 대조군은 특별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놀랍게도, 사진의 매력은 효과가 없었다. 상대 성별의 매력적인 사진을 본 사람도 매력적이지 않은 사진을 본 사람과 비슷한 결과를 냈다.
성별이 섞인 환경은 남성, 여성 모두 리스크 허용한계를 늘린다.
따라서 남성만으로 이루어진 기관에 여성을 추가하는건 기관이 허용할 리스크의 크기를 늘릴 가능성이 높다.
여성만으로 이루어진 기관에 남성을 추가하는 것 또한 마찬가지다.
남성이 평균을 좌우하기 때문만이 아닌, 상대 성이 있을 때 남, 여성 모두 리스크를 더 많이 허용하려 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리만 시스터즈가 리만 브라더스에 비해 리스크를 덜 짊어졌을 것이라는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실제 거기 있던건 성별이 섞인 환경이었고, 어느 성별이든 하나만 있었을 가능세계에 비해 리스크를 더 짊어지게 된다.
성별 다양성 그 자체가 리스크 허용한계를 늘리고, 리스크 기피를 줄인다.
이는 흥미로운 결과에 도달한다.
최근 들어서는 일반적으로는 한 곳에 전부 투자하는 것은(banking as a whole) 더 리스크 허용한계가 높고, 따라서 더 불안정하다는 말에 동의한다.
또한 최근 수십년간 전문직 여성이 눈에 띄게 늘어나고 있다.
여기서 수수께끼에 봉착하게 된다.
일반적으로 은행 시스템(banking system)이 불안정한 것은 나쁜 생각이라고 믿는다.
또한 일반적으로 성평등이 좋은 생각이라고 믿는다.
하지만 성평등으로 인해 여성이 경제와 은행에 참여하는 것은, 성별이 섞인 환경이 리스크 허용한계를 늘려 불안정성을 늘리게 된다.
어느 시점에서인가 우리는 선택을 해야 한다. 어느 쪽이 더 가치있을까?
나라면 언제나 그랬듯 자유와 민주의 편을 택하겠다.
은행 시스템이 더 불안정해지더라도 여성들이 하고 싶은 것을 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것 말이다.
따라서, 결국엔, 시민 자유가 보장되면 더 큰 리스크를 짊어지는 것을 감내할 수 밖에 없는 것이다.
이 결과에 행복해하지 않을 사람이 있어보인다.
...번역 시작했을 때엔 전혀 생각하지 않은 쪽으로 튀어버렸네.
암튼 그렇다는데, 판단은 유게이들한테 맡길께.
뭐 이것도 사설이고, 여기서 인용한걸 얼마나 믿을 수 있을지도 모르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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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평등/리스크를 많이 진다 사이에서 저울질을 해야 한다 라는 논조로 보였어 나는 | 20.10.29 23:52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