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조선이 얼마나 승유억불을 했는지 보여주는 유적지.

[baka1]

 황룡사급 절이.

아무런 전쟁도 민란도 없던 시기에 깔끔하게 

개국공신인 무학대사 묘자리만 빼고 다 타서 사라짐.

단순 화제아니냐고 반문할수도 있는데.

단순화제로 모든 불상들의 도금이 벗겨지고 목과 코만 잘라서 배어갈리가 ㅋㅋㅋㅋㅋㅋ

심지어는 실록에 이거 미수사건때 뭘 이런걸 임금한태 보고해서 유림이 처벌받게 만드냐 하는 말까지 쓰여있음.

거기에 조선 내내 비구니를 강제로 끌고가서 결혼 못한 하자있는 남자랑 강제로 결혼시키는 정첵이 계속 이뤄짐.

지금이야 노총각이 널렸지만 그당시 노총각은 진짜로 사지만 멀쩡하면 하던 시대라는걸 생각하면............

[치킨결정]

저기가 어딘데?

[baka1]

회암사.

사실 유적지 찾기 전까지는 저렇게 큰 절인지도 몰랐다고 할정도로 철저하게 파괴됨.

[8620]

유게이들이 그시대에 태어났으면 모두 결혼하는게 가능했었다는 소리네..?

[루리웹-8461014289]

그렇게 탄압받았는데도 은근히 산좋고 물좋은데 절들 제법 살아남아있었고,
명종때 인수대비였나? 잠깐 승과 열어서 반짝 살짝 숨통 틔워준걸로
임란때의 네임드 서산대사나 사명당 같은 스님 나와서
호국불교 보여준거 보면, 참 대단하긴 대단한거 같음

[baka1]

산좋고 물좋은데 절이 있는게 아니라.

평지에 큰 절들은 유림들이 가서 다 때려부수고.....

심지어 그런 절들도 유물조사하면 뻑하면 땅속에 참수된 석조 불상 안나오는게 드물정도라니깐.

[ㅅㅍㅅㅍ]

저기 양주 회암사 아님? 맞다면 조선 초까지는 잘 돌아감. 오히려 무학대사 부도도 저기있고 태조 이성계가 태종한테 양위하고 찾아간 곳일 정도

[baka1]

맞음 그래서 무학대사 묘만 남기고 철저하게 파괴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