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진왜란 썰 나올때마다
위에 짤이 나오면서 양반들은 다 도망가고
백성들만 남아서 싸운거처럼 왜곡하는데
임진왜란 당시 의병들을 조직한 의병장들은
99.99% 사대부 양반들이었다.
(사명대사 같은 불교쪽 의병장 제외)
도대체 양반들은 다 도망가고
일반백성들만 남아서 싸웠다는 개소리는
디씨 역갤에서 퍼오는건가?
일단 일본에게 맨처음 침략당한 경상도에서
제일 빠르게 의병을 조직했고 제일 유명한 의병장중 한명인
곽재우 역시
사대부 양반이며
곽재우를 따라 의병을 일으킨
김면 정인홍 역시
사대부 양반들이다.
그리고 또한 당시 이런 의병들을 나라에서 정식으로 인정하여
같은 지역내의 관군들의 지휘권을 넘겨주고
징병,징세의 권한을 주어
의병들이 수천명의 규모로 불어날수있는 기반을 만들어 주었다.
(선조는 의병들을 정식으로 인정해주고 지역관군의 지휘권은 물론
징병,징세의 권한도 주어 의병들의 규모가 수천 수만으로 늘어나게하는 기반을 만들어 주었다.)
그외에도 정문부 김천일, 조헌, 영규, 고경명, 이정암, 김천암, 고인후, 임경, 최경해, 최영수 ,백현룡 등등
역사에 기록된 의병장들 역시 전부 사대부 양반들이었다.
그들중에는 지금의 장관급 최고위직을 지냈던 사람들도 있었다.
특히 임진왜란 후기에 퇵가하던 왜군이
진주성에서 있었던 패전을 설욕한다며
10만대군을 진주성으로 보냈을때에는
임진왜란 초기때부터 활약한 곽재우 의병장조차도
지원을 거부할 정도로 승산이 없었으며,
(이때 곽재우는 자신이 죽는것은 아깝지않으나 이 경험많고 노련한 병사들을 어찌 버리라는 말이냐
라고하며 거부할정도로 승산이 없는 싸움이었다.)
조정에서도 어찌나 승산이 없어 보였던지
성을 버리고 퇴각해도 죄를 묻지않겠다는 공문을 보냈을 정도였다.
하지만 진주성이 있던 전라도를 대표하는 의병장
최경회 김천일 고종후
세사람과 의병들은
'고향인 진주성을 버리고 이 백성들이 어디로 도망가라는것이냐'
'진주성은 험한데다 군량은 족하고 화포도 많으니 죽더라도 보람있을것이다'
라고하며
10만대군을 상대로 자신들이 죽을것을 알면서도
백성들을 위해 남아서 싸우기를 선택했고
모두 전사하게된다.
(진주성 전투)
임진왜란때 활약한 의병은
지배계급 피지배계급 할거없이
당시 조선사람들 모두가 나서서
이루어낸 성과이다.
지금 동일한 사건이 발생해도
계층이 높은 사람이건 계층이 낮은 사람이건
도망갈 사람은 도망가고 맞서싸울 사람은 맞서싸울것이다.
양반들은 다 도망가고 일반백성들만 남아서 싸웠다고?
웃기는 소리하지 말앗으면 좋겠다.
(IP보기클릭)211.109.***.***
이거 모르는 사람 존나 많더라 당장 일제시대 의병들도 선비 출신 존나 많은데 씹선비 어쩌고 저쩌고 하는거 보면 그냥 한숨밖에 안나옴
(IP보기클릭)119.71.***.***
애초에 일반 백성-민초들로만 구성되면 많이, 오랫동안, 조직력을 갖출 수 없고 지리멸렬할 수 밖에 없음.
(IP보기클릭)119.71.***.***
과거 혁명이니 뭐니하는것도 대부분 결국 소수 엘리트들이 중심에 있었던것만 봐도 답 나옴.
(IP보기클릭)121.172.***.***
이런게 선택적 난독이라는건가
(IP보기클릭)118.47.***.***
왜냐면 예전엔 지금보다 식민사관에 찌든 인간들이 많았거든... 조선은 아주 미개한 그런 나라로 만들려고 부단히 노력한 결과지... 아직까지 그런애들이 많아서 조선시대 모든걸 나쁘게 말하더라... 늙고 젊고의 문제가 아님.
(IP보기클릭)121.155.***.***
그럼 절대적 다수가 평민인데 양반은 분신술이라도 썼어야함?
(IP보기클릭)59.24.***.***
ㅇㅇ 맞음. 이짤 바로위에 잇는 장면이 양번들이 의병모집한다는 내용이고 거기에 위짤 내용이 나오며 글내용중에 '화답하여 일어나 싸웠다' 이부분의 이유임. 다짤라먹고 이짤만쓰면서 왜곡함
(IP보기클릭)58.239.***.***
오히려 조선 의병 일어난 것 자체가 당시 지도부가 보여준 몇몇 추태와는 별개로 조선의 민본주의 정치에 대한 민중들의 대답이 아닌가 싶더라
(IP보기클릭)121.169.***.***
애초에 절대적 다수가 평민인데 뭔 소리를 하는거야
(IP보기클릭)121.188.***.***
ㅇㅇ 저때 재지 양반들이 유교 윤리에 입각해 솔선수범하며 그나마 향촌 공동체가 제대로 작동하고 있어서 사회가 유지되었다하더라고
(IP보기클릭)21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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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모르는 사람 존나 많더라 당장 일제시대 의병들도 선비 출신 존나 많은데 씹선비 어쩌고 저쩌고 하는거 보면 그냥 한숨밖에 안나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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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욕하려고 양반 전체를 일부러 쓰레기 이미지로 만드려는 사람들이 있음 | 20.10.26 01:42 | | |
(IP보기클릭)211.203.***.***
(IP보기클릭)119.71.***.***
애초에 일반 백성-민초들로만 구성되면 많이, 오랫동안, 조직력을 갖출 수 없고 지리멸렬할 수 밖에 없음.
(IP보기클릭)119.71.***.***
나15
과거 혁명이니 뭐니하는것도 대부분 결국 소수 엘리트들이 중심에 있었던것만 봐도 답 나옴. | 20.10.26 01:10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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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RESS
와 역센징들 여까지와서 이악물고 비추누르네 ㄷㄷ | 20.10.26 01:50 | | |
(IP보기클릭)58.239.***.***
오히려 조선 의병 일어난 것 자체가 당시 지도부가 보여준 몇몇 추태와는 별개로 조선의 민본주의 정치에 대한 민중들의 대답이 아닌가 싶더라
(IP보기클릭)121.188.***.***
그롯츠웍
ㅇㅇ 저때 재지 양반들이 유교 윤리에 입각해 솔선수범하며 그나마 향촌 공동체가 제대로 작동하고 있어서 사회가 유지되었다하더라고 | 20.10.26 01:16 | | |
(IP보기클릭)22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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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태의 토들러
이런게 선택적 난독이라는건가 | 20.10.26 01:22 | | |
(IP보기클릭)121.169.***.***
나태의 토들러
애초에 절대적 다수가 평민인데 뭔 소리를 하는거야 | 20.10.26 01:24 | | |
(IP보기클릭)121.155.***.***
나태의 토들러
그럼 절대적 다수가 평민인데 양반은 분신술이라도 썼어야함? | 20.10.26 01:25 | | |
(IP보기클릭)121.143.***.***
그럼 양반 숫자가 병사 수 만큼 있었겠냐 | 20.10.26 01:25 | | |
(IP보기클릭)121.143.***.***
원래 지휘관이 중요하고 그 역할을 양반들이 맡은거지 제대로 교육도 안받은 다수는 결국 체계적으로 움직일 수 없으니 결국 오합지졸이 될 수 밖에 없고 실제 전투시에 제대로 연계도 안되니 지리멸렬해질 수 밖에 없음 | 20.10.26 01:27 | | |
(IP보기클릭)220.74.***.***
그럼 시바 별개로 싸운 대부분의 사람들이 귀족 왕족인 나라나 말해봐라 엌ㅋㅋㅋ | 20.10.26 01:35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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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네임 그대로 글도 참 나태하게 읽으셨네오 | 20.10.26 01:45 | | |
삭제된 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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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리웹-5371107717
무신이라고 자처하더니 정작 싸움을 못했네 | 20.10.26 01:25 | | |
(IP보기클릭)223.38.***.***
루리웹-5371107717
무신정권은 지가 왕이어야 한다고 자기들끼리 싸워대서 집권이 3년을 넘기기 힘들었다던데 | 20.10.26 01:26 | | |
(IP보기클릭)119.64.***.***
루리웹-5371107717
오히려 그 무신정권의 오른팔이었던 삼별초는 아직도 대몽항쟁 대표격으로 기억됨 ㅎㅎ... | 20.10.26 01:44 | | |
(IP보기클릭)119.64.***.***
루리웹-5371107717
본토야 어찌되든 강화도에서 지들만의 항쟁 할 때 거기 얌전히 같이 박혀있었으면서 수틀리니까 항쟁이랍시고 섬 전전한 것 뿐인데 민족주의적 영웅사관으로 포장되니까 대략난감하다는 거 뿐임 | 20.10.26 01:52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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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짤 양반들이 의병 모집하는거만 자른거 아님? 이거 박시백 만화 같은데 그 페이지엔 그거 있었음
(IP보기클릭)59.24.***.***
ㅇㅇ 맞음. 이짤 바로위에 잇는 장면이 양번들이 의병모집한다는 내용이고 거기에 위짤 내용이 나오며 글내용중에 '화답하여 일어나 싸웠다' 이부분의 이유임. 다짤라먹고 이짤만쓰면서 왜곡함 | 20.10.26 01:28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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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보기클릭)210.113.***.***
(IP보기클릭)211.186.***.***
그 곽재우 지원해준 김성일이 언제 재야인사였지? | 20.10.26 01:32 | | |
(IP보기클릭)210.113.***.***
오... 그렇게 생각하니 또 맞네 | 20.10.26 01:33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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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세력이라고 안썩겠냐... 오히려 지방이 중앙쪽 눈밖에나니 더 썩을 확률이 높지. 임진왜란에선 백성들(양반,양인등 계급을 넘어서)다들 열심히 싸움. 그리고 결정적으로 군사훈련은 모두가 했겠지만 지휘라던지 전술교리같은건 다 양반들이 배웠을껀데 양반들이 전부 도망쳤다는건 어불성실이지. 그들이 없었다면 전투고 나발이고 싸움이 안됬을껀데 | 20.10.26 01:36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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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까지 했는데도 밀린 걸 보면 조선의 국력이 약해졌던 거야? 솔직히 난 임진왜란때 그렇게 쭉 밀려버린 게 이해가 안돼 | 20.10.26 01:38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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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약했지. 정부자체가 워낙 가난했어. 율곡이이가 십만양병설을 주장했지만 안된것도 10만이나 군사를 만들려면 돈도 오지게 들고 사회체계도 뒤엎어야했음. | 20.10.26 01:42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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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해진 것도 있고 전술 문제도 있고 일본군이 싸움에 단련된 인간들인 점도 있는데. 결정적으로 저만큼 쳐들어 올 줄은 몰랐던거지. 앞에 가장 규모 컸던 왜침인 을묘왜변이 1만 정도로 아는데 그걸 기준으로 방어책 구상했으니 | 20.10.26 01:42 | | |
(IP보기클릭)210.113.***.***
씁... 작게 거둬서 작게쓰는 정부의 패착인가... | 20.10.26 01:43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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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도 있겠네... | 20.10.26 01:43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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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열강들 속칭 제국들이 강했던것도 식민지에 빨대꽂으며 빨아먹었으니(불로소득이 오지게 들어오지) 그리강하게된거지. 중국이 강했던건 압도적인 인구수가 있었으니까 조선은 뭐 가진게 없었지 안타깝게도... 그래도 1900년대 초까지 버틴게 어찌보면 대단하다고봄. | 20.10.26 01:46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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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데요시 입장에선 일본 전국시대 150년 끝나보니 서일본의 병사들은 불안요소일 뿐이라 다 꼴아박은것도 있음 20만이라니 끔찍하다 | 20.10.26 01:49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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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군과 의병 구분도 좀 희미한 감도 있었고, 정규군들도 의병들처럼 게릴라 전투 위주로 싸웠다고 다 의병으로 퉁치는 건가 싶더라 ㅋㅋㅋ | 20.10.26 01:30 | | |
(IP보기클릭)118.47.***.***
왜냐면 예전엔 지금보다 식민사관에 찌든 인간들이 많았거든... 조선은 아주 미개한 그런 나라로 만들려고 부단히 노력한 결과지... 아직까지 그런애들이 많아서 조선시대 모든걸 나쁘게 말하더라... 늙고 젊고의 문제가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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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꼭 그런 애들이 자기들은 진실을 알고 나머지는 국뽕에 찌든 우민 취급하며 ㅈㅇ질함 | 20.10.26 01:36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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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교 탈레반 소리 나오는 시대인데 에휴... | 20.10.26 11:08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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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맞음. 실제로 저 페이지내용 전체보면 저짤 바로 위에 장면이 양반들이 의병을 조직하겠다는 장면이고 '화답하여 일어나싸웠다' 이 부분이 의병조직한다는 양반들에게 화답하여 의병지원했다는 내용은 앞뒤짤라먹고 이짤만 쓰면서 왜곡해서 더빡치는거고 | 20.10.26 01:31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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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킹덤에서 양반들이 칼잡고 잘싸우니까 또 인식이 바뀌려나? 모르겠네 | 20.10.26 01:46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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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상 의병장들 논공행상보면 진짜 운 없게 장계랑 명령 혼선 때문에 공 세웠는데 항복했다고 착각했다고 죽인 경우나 이몽학의 난 같은 거 연루된 경우 제외하면 멀쩡하게 공에 따라 이것 저것 받았다. | 20.10.26 01:44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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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비가 어쩌다가 부정적인 의미가 된건지.. 이것도 디씨놈들이 민주화 거리는 맥락이랑 비슷한거 아닌가? | 20.10.26 11:11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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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치 한고을마다 유사시 민병대마냥 고을의 양반(무관,문관 각각)이 지휘를잡는 체계까지도 있었는데 애시당초 임진왜란이 이상하게, 갑작스럽게, 엄청난양으로 처들어와서의 쓰리콤보로 이루어진 요상한전쟁이였음 | 20.10.26 01:51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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짤 자체는 그런 의미가 맞아. 그저 전자의 의미로 써먹으려고 저 짤을 악용하는 놈들이 있을 뿐이지. | 20.10.26 02:02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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