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그들을 영웅으로 만들어준 사람들

[yUTE]

마블의 대표격 히어로인 아이언맨(토니 스타크)과 캡틴 아메리카(스티브 로져스)는 서로 정반대에 위치한 안티테제 히어로로 유명하다.

빨강과 파랑

가벼움과 진중함

디지털 성향과 아날로그 성향

외강내유와 내강외유

미래의 최첨단 기술과 과거의 무투파 기술

팀의 재정과 협상을 책임지는 외부의 리더와

멤버들 간의 결속을 책임지는 내부의 리더

심지어 두 영웅의 마지막 결말도

그동안 자신만을 위해 살던 사업가가 모두를 위해 자신의 남은 삶을 희생하며 진정한 영웅인 아이언맨으로 다시금 거듭난 토니 스타크

자신의 모든 삶을 희생해가며 모두를 위해 살아가던 군인이 자신의 행복을 위해 남은 여생을 캡틴 아메리카에서 평범한 일반인으로 되돌아간 스티브 로져스 

이렇게 두 사람의 성향은 서로 갈리는 편이다

그런데 참 재미있는 건

 

그들을 영웅으로 일깨워준 사람들(멘토)도 서로 반대되는 입장(위치)에 놓여있다는 것이다.

호 인센은 영웅이 될 수 있는 힘(기술)을 갖췄지만 플레이 보이에 자기중심자였던 토니 스타크의 마음 속 선을 일깨워 영웅으로 각성시켜주었고

어스킨 박사는 영웅이 될 수 있는 자질과 선한 마음을 갖췄지만 선천적인 신체적 결함을 가진 스티브 로져스에게 실현시킬 수 있는 힘을 주어 영웅으로 각성시켜주었다.

그냥 지나칠 수도 있는 자잘한 설정이지만

마블의 디테일함을 또 한 번 엿볼 수 있는 재미있는 배경 설정이 아닐까 싶다.

[하즈키료2]

역시 대단함

[순규앓이]

그리고 둘 다 대머리다

[지정생존자]

다 빠진 놈

덜 빠진 놈

[yUTE]

이미 다 빠진 사람
점점 빠져가는 사람

[nerdman]

그리고 둘다 이과야!

[그롬그롬]

아이언맨의 첫번째와 마지막 빌런도 둘다 대머리...

[nerdman]

이 논리로 봤을때
이과는 대머리가 되기 쉬운것같아!

[GLaDOS__]

예로부터 대머리는 영웅의 상징이었다

[픽셀맨 X]

그럼 얘는?

[Chaika_Trabant]

대머리와 스킨헤드는 다릅니다

[픽셀맨 X]

Aㅏ 맞다. 타노스는 빠진게 아니었지

[유돈노]

태극무늬 같아

[엑스데스]

잉센... 잉센을 낭비하지 말아요

[telezombie]

알뜰하게 썼습니다

[숨쉬고있는개]

.

[얼음少女]

[Beeyond]

오 뒤에 캡아 초창기 방패 모델이다

[앙베인띠]

[아이쭈쿠림]

그는 침묵의 수호자, 우릴 지켜보는 보호자, 다크나이트란다.

[마이크모하임]

밀리터리 빡빡이랑 탈레반 빡빡이가 풍성충한테 털리는 영화

[셋트피스상황]

하지만 뭐 좀 해보려고 했다가 같은 빡빡이한테 죽음

[카나데쟝]

엔드게임보다 재밌긴 힘들겠지.
이제 다음 히어로들이 어벤져스 못지않게 재밌게 나오길 바라는 수 밖에.

[행인A씨]

아무리 잘만들어도 결국 엔겜하고 비교될거니...

[황금토마토]

아이언맨 단독영화 성공 이후로 빌드업만 10년을 하고 나온 영화니.. 그 이상의 뽕을 기대하기는 힘들겠지

[야자와 니코니코]

다른 것보다 이정도로 오랜 세월 쌓는 영화를 만들지 않을 거라고 하니.

엔겜이 다른 것보다 10년넘게 쌓은 역사를 뽕으로 가득 메운 영화인데 이런 영화는 다신 못보는 거니.

[검은남자]

나처럼 이미 마음속에서 MCU 완결이라고 간주하는 사람이 많겠지

[카나데쟝]

오오 정말이네

[행인A씨]

뭐 원래는 아직 마블이 판권 가지고 있으면서도 완구 팔기 좋을만한 캐릭터로 시작한거지만

그걸 개쩔게 만들었지

[양심듀얼리스트]

진짜 아이언맨 스티브로저스 둘다없는 어벤져스를 뭔재미로보냐?

[양심듀얼리스트]

Mcu 신작 암만 내봐야 가오겔을 제외하고는
뭘 내든 어이언맨과 스티브의 그림자에 가려질뿐일텐데

[아이쭈쿠림]

일단 나는 케빈 파이기를 믿어보기로

[픽셀맨 X]

나도. 다 생각이 있을거임 파이기는

[사우저붐은 온다-1000퍼센트]

그 둘의 그림자를 걷어내는게 차세대의 숙제네

[파멸한세상]

케빈보다 인지도 있는 영웅이 거의 없자나

[roness]

반지의 제왕처럼 어벤져스 엔드게임까지의
마블 영화의 업적은 영화계에서
다시 보기 힘들 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픽셀맨 X]

야 저렇게 대비되게 만들다니
최고야 역시

[오목눈이:)]

잉센..... 마지막에 소울 월드에서 잉센이 정말 영웅이되었군요. 토니. 했으면 엉엉 울었을텐데

[픽셀맨 X]

그러게...ㅠ

[마이크모하임]

케빈 파이기 : 내가 쩌는거지 mcu가 쩌는게 아냐 뭘봐 띱땍꺄

[픽셀맨 X]

케빈 사장님은 쩌는거 맞다 ㄹㅇ

[아이러브뻐킹텐타클]

저렇게 서로 대비되는 두 캐릭터 보여주는건 진짜 클리셰 중에서도 가장 오래된 클리셰 중 하나일텐데도 전혀 질리지 않는 이유는 그만큼 잘 만들었으니까겠지?

[픽셀맨 X]

클리셰는 언제나 통해서 클리셰기도 하고
영화 자체의 완성도도 높으니까

[yUTE]

우리가 그들과 함께 울고 웃을 수 있도록, 깊이있는 감정이입이 가능하게끔 잘 다듬어주었기에 가능했다고 생각해

[노가다뛰는만연필]

저 둘만한 캐릭터가 mcu에 더 이상 안나올꺼같음.

[어머니아버지둘다탈모유전자보유]

그리고 1편에서 남을 희생을 통해 영옹이 된 아이언맨이 자신을 희생해서 영웅으로 마무리 지었고 자신을 희생해서 영웅이 된 캡틴은 자신의 삶에 충실히 살고 인간으로 돌아감

[팁코]

그걸 여기까지 와서 걸고 넘어지면 뭐 달라짐?

[불꽃저그]

귀결 방식조차
토니는 아이언맨으로 끝나고
캡틴은 스티브로저스로 끝남

[루리웹-4209371694]

페이즈 4...언제...시발...

[루리웹-8104439036]

스티브 로져는 내강외강 아니냐?

[덱짜는파라기루스]

혈청 맞기 전을 기준으로 따지면 내강외유이긴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