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터미네이터 시리즈에서 가장 공포스러웠던 기체

[SCP-096]

시리즈가 거듭될수록 다양한 개량형이 나왔지만 아이러니하게도 가장 공포감을 뿜어냈던 기종을 고른다면 사람들은 대개 초창기 버전인 T-800을 꼽는 경우가 많다. 원래 터미네이터의 장르는 공포영화로서 제작됬었기 때문. 때문에 어릴적에 멋모르고 로보트 나오는 영화라고 소개받아서 봤다가 어느샌가 불 다켜고 이불속에 숨어들어가서 영화를 보는 자신을 발견하기도 하고, 피도 눈물도 없는 살인기계가 눈이 시뻘게 가지고 어떻게든 죽이겠다고 쫓아오고 있는데 어린애가 안 무서워 할 수가 있었을지..

이후 시리즈에도 적으로서 등장하는 T-800은 설정상으로 가장 낮은 스펙임에도 불구하고 주인공들에게 가장 막심한 피해를 주거나 염통을 죄여오게 만드는 역할을 다른 어떤 기체들보다도 훌륭히 수행해내게 된다.

물론 한 개 작품 한정 넘사벽도 존재

[Rafel]

경찰복입은 놈이 위험해!

동양계 경찰 말고.

[최대용량50kb]

저 스톱모션으로 움직이는게 이질감 쩔어서 더 무섭더라

[마일즈“테일즈”프로워]

이동진 평론가 말로는 그 어색한 움직임에 당위성을 부여하려고 다리가 고장났다는 설정을 긴급 추가했다고 하더라. 터미네이터 2 라이브톡에서 들음.

[아이사카르]

머리 좋다

[마일즈“테일즈”프로워]

게다가 전작에서 죽은 배우를 굉장히 영리한 방식으로 속편에 재등장시켰다고 호평함. 반면 이 분야에서 가장 성의없는 배우 재등장은 영웅본색 2라나...

[우정동]

로보캅 1편은 피뛰기고 장난이죠

[ㅡ_-]す~]

영웅본색1에서 주윤발이 죽었는데 너무 인기가 좋아서 쌍동이 동생이라는 설정으로 2에서 나옴

스토리도 1에서는 형제간 우애가 메인 스토리인데 2에선 주윤발 무쌍으로 바뀜 그걸로 욕많이 먹었지

[녹색번개]

저...저 빨간눈!!!!

[시간의광대]

액체금속 핵무서웠음

[0여우0]

근력만따지면t800힘은제일쌘거같던데

[LoliVer]

움직임이 저랬구나
난 절대 못 볼듯... SF는 옛날에 나온 거 못 보겠더라

[Touo]

나도 1 최근에봤는데 그런 이질적인 느낌이 더 공포였음 진짜 장난아님;

[mdrmkll]

대신 ㅅㅅ 신 있어 ㅅㅅ!!

[rias2]

막상보면 너무 기괴해서 어색함도 안느껴짐

[LoliVer]

아냐... SF 좋아해서 로보캅이나 블레이드러너나 백투더퓨처 같은 거 보긴 봤는데
솔직히 그 시절 감성은 영 안 맞더라, 재미도 없고

[무명군]

저 끌어안고 살아남았다고 감격하는 장면에서 음악이 싹 바뀌면서 엔도 스켈톤 일어날때의 오싹함...

[성기에뇌박음]

아놀드센세 젊다

[잉교의꿈]

저거하고 t-800이 한쪽 기계눈 드러난상태로 지도 보는장면

[미칠듯한 뒷태]

뻣뻣한 움직임, 움직이면서 들리는 아날로그 감성 기계음, 슬래셔무비에서나 들릴듯한 브금, 점점 상처가 많아지는 주인공들
진짜 저런 연출 이젠 보기 힘들더라

[의도하는건아닌대 오타가자주나온]

참 안타까운 시리즈야 저렇게 터미네이터 1 2 잘만들고 다음작품 소식이 없어

[Superton-]

팬메이드 무비나 보면서 달래야지 뭐

[크롬빛머그컵]

그녀가...존 코너야...

[픽셀맨 X]

이건 평행세계

[픽셀맨 X]

암튼 평행....ㅅㅂ

[돌뚝배기]

다시볼땐 스톱모션 때문에 너무 장난 같아서 못보겠음 ㅠ

[오리빠에야]

스펙을 너무 넘사벽으로 만드는것보단 저런게 쫄깃하고 재밌는것 같음

[호부부붑]

터미네이터 4 진짜 잘만들엇음

[AHEGAOMAKER]

1편에서 세면대 씬도 개지렸는데

[makwang]

생체눈 망가지니까 세면대에서 눈알 쏙 빼고 기계눈 드러내는 장면이었나

어릴때 봤는데 너무 무서웠어

[사와리네코]

연기자보다 스펙이 떨어졌던 t1000...

[kagan-draka]

어릴적 감성으로 배트맨 1 조커 모습 보고 잠이 안왔었는데ㅡ 터미네이터 t-800이면 오죽할까..

[케네디스]

존 코너가 호모게이라는게 사실인가요?

[케네디스]

접촉실패. 원인: 사라 코너

[★쿠오★]

1편은 호러물임
여렸을때 2편보고 기대하고 1편봤었는데 충격먹음

[루리웹-2747784424]

1편은 호러영화니까

[루리웹-0220981620]

디아블로 2편,3편에서 악마 3형제 나오고 7대 악마 나오고 그거 다 합친거 나오고 그래도 시리즈에서 가장 공포스러운 보스는 후레쉬미트인거랑 비슷한건가 ㅋㅋ

[바위돌곰]

1편은 호러물임 진짜 오줌지리면서 숨어서 봣음 ㅋ

[콘드라키]

나도 시발 초딩때 삼춘이 영화 보길래 뭐 보는거야 라면서 꼬물거리면서 무릎베고 보다가 기절할뻔ㅋㅋㅋㅋ

[치료가필요하십니까?]

감독이 불타는 로봇이 다가오는 꿈을 꾸고 그걸 영화로 만든게 터미네이터라 하더이다

[사람77]

2편 액체녀석이 엄청 무서웠던걸로 기억하는데 1편은 그거보다 더 무서웠나보네 ㄷㄷ

[AWCY]

2편은 그래도 보호해주는 터미네이터가 있었지만 1편은 진짜 막을 수 없는 공포 느낌...

[아렛시]

엔도스켈레톤이 개간지이긴 하지

[진정한대족장]

터미네이터 1, 2 아무 의미 없는 영화 됐잖아
다크페이트 이후로 그냥 헛수고 허송세월이나 마찬가지인 스토리 되어버렸으니

[Francheska]

1편은 코즈믹호러 수준이였지

[연금술사알케]

저거랑 엘리게이터인가 진짜 오래 기억에 남더라 ㄷ ㄷ

[300만원의 사랑]

1편은 서사가 뛰어난 좀비영화에 가까운 듯.
코너가 사라 찾기까지의 과정도 진짜 재밌고, 탈출씬도 진짜 멋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