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이름은 요나, 성경에서 흔한 이스라엘에서 활동하는 선지자1지
요나야, 너는 니느웨로 가서 나를 믿으라 전해라. 40일 동안 나를 믿지 않으면 멸망하리라고 하여라.
야훼시여, 니느웨가 어떤 곳인지 알지 않습니까? 저희 이스라엘에서 매년 조공을 뜯어가는 강대국 아시리아의 수도 아닙니까?
빵셔틀 하는것도 서러운데, 걔네 좀 멸망하게 냅두면 안되나요?
요나야, 조물주로서 한낱 인간 국가간의 관계를 따지게 생겼느냐? 그래서 안할것이냐?
ㅇㅇ, 바다로 튈거임
고얀 새끼구나
ㅋㅋ 이대로 40일만 존버타면 니느웨는 멸망할거고 ㅋㅋㅋ 설마 여기까지 야훼의 권능이 임하겠어?
통하는구나,씨1발 배속까지 물이 스며들고있네;;
배가 디스크 모음 조각 되기 일보 직전인데 당신만이 신께기도를 올리지 않고 있소, 당신 대체 뭐요?
... 사실 이 해일은 내가 섬기는 야훼께서 내리는 벌이오, 나를 바다로 던지면 잠잠해질것이요.
일말의 망설임도 없이 던지네 ㄱㄴ들
저 물고긴 뭐야?
(이후 물고기 뱃속에 갇혔다가 하나님께 전도하겠다고 약속한후 뱉어지는 내용)
비록 내가 어쩔수없이 니느웨로 전도를 가지만 내 작전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지
인적 드문곳에서만 전도해버리기 ㅋㅋㅋ
좋다, 이제 성앞에서 멸망하는것만 기다리면 된다.
전 구라 안쳤습니다 야훼시여ㅋㅋㅋ
40일후
시발 멸망안하네, 그전에 내가 땡볕에 말라뒤지게 생겼다...
안녕, 난 넝쿨이야 너의 햇빛 차단막이지.
그래. 너라도 있으니 니느웨 멸망하는 꼴을 내가 꼭 보고야 만다.
이제 난 말라볼까해
ㅂㅂ
안돼!!!!!!!!!!
흑흑 이럴거면 야훼시여, 차라리 절 죽여주세요.
요나야, 네가 그 넝쿨마저 매우 아끼는데 나는 니느웨 백성들을 왜 소중히 여기지 않겠느냐?
반성했으면 어여 짐싸고 집에가렴
그치만 야훼께서 죽이신 숫자를 따지면 그런소리는 웃기지 않습니까?
사람들 다 맘에 안든다고 지구샤워해버리셨잖아요.
사람은 둘째치고 동식물까지 싹...
거기에 추가되고 싶니?
집에 갈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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