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인터넷에서 논란이 되었던 기생충 한줄평.JPG

[자기전에 양치질]

너무 어려운 말을 써서 잘난체를 한다

VS

한줄로 축약해야 하는 '한줄평'이니까 이정도는 쓸 수 있다.

유게에서도 불탔던 논란

서로 스노비즘이다, 반지성주의다 깠음

참고로,

명징 : 깨끗하고 맑다

직조 : 곧바로 비추다 or 실로 천을 만들다

(동음이의어)

[비추수집기]

역시 나머리로는 눈으로봐야 이해가네

[체이스너]

처음 봤을땐 명징, 직조를 몰라서 뭐 저렇게 어렵지? 했는데 뜻을 알고보면 정말로 시의적절한 단어배치 였음
본인이 해명하기를 ‘한줄평’이다 보니 자기 뜻도 담아야 하고 다른 한줄평과 차별화도 해야하다보니 어려운 말이 들어갈수 밖에 없다고 생각함

[gunpowder06]

명징하게 직조해낸 심판을 받아라!

[冬雪]

저 영화에서 베 짜는 기계가 천에 짠 이름을 보고 암살대상을 고르거든...

[simonkim]

명징과 직조가 어렵고 현학적으로 느껴진다면 저 평론가의 문제가 아니라 읽는이의 어휘력이 초등 저학년 이하 수준으로 심각하게 낮은 것 같아요.

[머스커테어]

?저도 명징이라는 단어는 태어나서 저기러 처음 들었고 직조라는 단어도 일상에서 잘 안 쓰는 단어 맞는데요.

[1495cc]

일상에서 안 쓰는 단어 쓸 필요없음 다른말로도 같은 뜻 전달 가능함

[1495cc]

필요이상의 겉치레 문장일 뿐

[I'm retroman]

그럴거면 문학적 수사법이 아예 필요가 없겠네?

[1495cc]

그건 본인 책이나 글쓸떄 이야기지 한줄평에 저럴 필요있음?

[1495cc]

한줄평은 영화에 대한 한줄짜리 평가를 하는거지 본인 문장력 자랑하는데가 아님

[I'm retroman]

그거야 창작자 판단이지 뭐. 여튼 평론가도 작가니까. 대중에게 공개되는 글이 작자의 창작물이라고 간주하면 뭐 쏘쏘하구만.

[조제]

한줄짜리리서 저러는건데

[I'm retroman]

그거 정답이 없는 문제인 거 알지? 친구의 의견도 존중은 하는데, 너무 맞다 아니다 요런 식의 표현은 보기에 좀 그렇다;;; 친구처럼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이 잇음 나처럼 한줄평도 창작의 범주로 생각할수도 있고 또 다른 제 3,4,5의 의견도 있을 수 있으니까 좋게좋게 쏘쏘하게 그러자구ㅎㅎ;;;

[헤이즐넛초코]

다른 말로도 같은 뜻은 전달될지 몰라도, 같은 느낌이 전달될거 같지는 않은데.

[1495cc]

아 한줄짜리라서 평시에 쓰지도 않는 한자어를 넣은거다?

[마르스트]

졸라게 공격적이시네 ㅋㅋㅋ 취향일뿐 정답이 없는 문제인데.

[그렇습니다]

그다지 복잡한 한자어는 아닌 것 같은데

[1495cc]

공격은 저것들이 먼저 걸었고요

[NoeI]

그거야 글 쓰는 사람 주관이지 스노비즘이니 뭐니 하는 게 개오바임.

[1495cc]

ㅇㅇ 안풀려서 자-살할라고 그랬음 지금 뒈지면 되겠네 안녕

[Wii1]

한줄로 다른 단어 써서 같은 뜻 전달해보던가 그럼.

[루리웹-4619233753]

공격적인건 너부터 더 심한거같은데; 자기가 쓴 글을 좀 읽어보고 느껴봐라

[성스러운구]

자신의 무지를 남이 시비거는 걸로 착각하시네요 ㅎ

[하이머딩고인]

그냥 너가 배움이 좀 짧은것 같아
= 멍청한 새꺄 공부 좀 해라

[강미윤]

https://bbs.ruliweb.com/community/board/300143/read/46025950

이거 보고서도 믿기지가 않았는데, 여기 있네?

[NoeI]

없는 단어 만들어서 쓴 게 아니라 있는 단어 쓴 거고, 초등학생 이하 아니면 다 알아먹을만한 쉬운 단어이고, 만약 저걸 모른다고 하면 평소에 활자 안 읽었다, 개무식하다는 고백임. 물론 네가 몰랐다고 말하지는 않았지만, 그렇다고 문제 삼을 것도 아니라는 말이지.

[이히히힣ㅎ]

작가나 평론가같은 직업은 아무래도 그 문장의 겉치래가 상당히 중요한 직업이지;
글 자체가 직업인 사람들이 일반인과 같은 수준으로 어휘를 사용하는 것도 웃기잖아?
의학용어 하나도 안 쓰는 의사, 법학용어 하나도 안 쓰는 법조인, 공학용어 하나도 안 쓰는 엔지니어랑 뭐가 다른데ㅋㅋㅋ

[RayB]

한줄평이란게 어떤 영화에 대한 평을 짧고 축약해서 적은 거란다.
또 한줄평은 단순히 짧게만 쓴다는 의미 뿐 아니라 말하고자 하는 내용에 운율을 담아 표현하는 방식으로 많이 활용되어 왔고. 이건 다른 한줄평들을 봐도 충분히 알 수 있는 거고.
거기에 자기가 쓰고자 하는 내용에 가장 적합한 단어라고 판단해서 쓴 걸 본인 잣대로 겉치레라고 말하는건 무식한건지 오만한건지 모르겠다.

[1495cc]

명징 말하는건데 왜 모든 단어를 안쓴다 말했다고 거하게 확대해석을 함?

[1495cc]

유게 특징 나오네

[강미윤]

명징도 사실 책 조금만 읽어도 쉽게 볼 수 있는 단어거든.

[스폰]

이말에 아주 공감ㅋㅋ 저사람이 유게에다 한줄평 한것도 아니고 자기 직업에서의 전문성을 피력한건데ㅋㅋ

[이히히힣ㅎ]

왜 본인 스스로 평소에 공부 ㅈ도 안 하고 기사나 글 잘 안 읽는 티를 열심히 내는 건지 모르겠네.
주장이야 자유지만 멍청한 티 내는 건 본인에게 별로 좋을 거 없는데.

[제3지옥대인사과]

지가 못배워쳐먹어서 못알아먹은걸 ㅋㅋㅋㅋㅋㅋㅋ

[이히히힣ㅎ]

그리고 명징이 어려운 말이라고 하기에도
조금만 글 많이 읽어보고 국어에 대한 센스가 조금 있으면 명료, 명확의 명 + 상징, 특징의 징을 합쳤다고 유추도 충분히 가능할 정도로 엄청나게 어려운 단어도 아닌데;

직조도 직조(직물 + 제조)라는 단어가 어려웠다면 주조(주물 + 제조) 나 양조같은 단어도 모를 가능성이 높다는 건데;;

[루리웹-5656470985]

오베른님 마지막 댓글이 완전 크리티컬인데ㅋㅋ
유게특 이라하지만 자기도 유게하는ㅋㅋ
???:그런 모순을 견뎌야~

[Quinvirt]

다 니 수준으로 가면 인류는 원시인 행이야

[김성노]

니가 저 내용을 쉽게 써보등가
단, 저보다 길면 안 되겠지?

[임팩트아치]

영화 안본사람들한테 어필력이 1도 없는거같음

[임팩트아치]

그럼 리뷰나 평론을 뭐하러 봄? 본 사람들끼리만 노는 글이란 소린데

[임팩트아치]

그러니까 어필력이 1도 없다는거임. 본사람들끼리 ㅁㅁ해달라는 한줄일 뿐이지

[임팩트아치]

자꾸 본놈들끼리 공개리뷰로 올리는걸 빨아주는거야 니맘인데
어쨌든 저 문구를 보고 영화 안보던 사람이 영화에 대해 전혀 이해도 안가고 볼맘이 전혀 안든다는건 변함이 없음.

[조제]

모르면 좀 찾아보지

[미끄러졌네]

솔직히 '명징' 말고는 쉬운 문장인데 저거 한줄가지고 잘난체라고 열폭할 일인가 ㅋㅋ

[아루파rd]

그냥 봐도 본인 멋에 취해서 적은걸로밖에 안보이는데

[1495cc]

ㅇㅇ그래보임

[고독한수집가]

-찐-

[루리웹-4171376489]

이동진이 라스에서 말하길 한줄평이란게 한줄로 짧게 표현해야 한줄평이라 생각하는데 그럴때 한자로 표현하는게 짧게 표현하기 좋아서 썼다고 하던데

[루리웹-9899011281]

저게 어려운 단어라고 생각해서 불탄거?

[미끄러졌네]

우리나라도 생각보다 글 못읽는 사람들 많음.

[Lycanthropp]

한국도 실질적 문맹 많아. 고등학교때 국어수업만 잘 들었어도 저 정도 단어는 어려운 게 아님.

[I'm retroman]

저게 어려운 사람도 잇지만 아닌 사람도 잇는거고, 대중작자가 대중을 배려할 필요야 잇지만 한없이 맞춰야 할 필요도 없는거니, 독자 스스로가 어렵다 싶음 쌩까거나 사전 찾아서 하나 알아가면 되는 정도라고 생각함

[루리웹-4619233753]

쿨한 지성인으로서 보면 네 말대로 하는게 좋겠지만 평론가라는게 자기 문학의 재주를 자랑하는 직업도 아니고.. 대중에게 더 와닿는 표현을 찾는 것도 평론가로서 중요한 능력이 아닐까 싶어. 이유가 있든 없든 논란이 생겼을 정도라면 실패한 한줄평이지 않나 싶다.

[포링쥬스]

이 말에 동의해요 사실 논란이 왜 됐나 진짜 의아했거든요 모르는 말이 나오면 검색하면 되는데
왜 화를내지 싶은거? 어릴 때 모르는 단어 나오면 사전찾아봐라(인터넷찾아봐라)로 배웠는데
화를 내? 무시를 당해? 이런 의식의 흐름은 듣도보도 못해서 진짜 당황했습니다

[I'm retroman]

내 생각은... 일반인들도 대화하면서 아님 글을 쓰면서 자기 의견을 더 정확히 또는 인상적으로 또는 강렬하게 전하려고 단어를 고르고 다듬고 조절하는데, 평론가도 대중을 대상으로 하는 작가의 범주에 포함한다면, 자기가 쓰는 글이 인상적으로, 기억에 남도록, 느낌을 자극하도록 쓰고 싶은 욕망이 있을것이고, 또한 그게 작가라는 직업상 바람직하다고 봐. 한줄평에 대한 정의는 모두 다를테고, 쉬운 전달을 한줄평의 제1과제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다수겠지만 나처럼 그렇게 생각치 않는 사람도 잇겟고... 그런거지 뭐ㅎㅎ 그치만 그런 이유로 저 한줄평이 논란을 일으켯다는 이유로 실패햇다는 의견에는 절대 동의가 안되어서 굳이 반박하는 댓글을 또 다네;;; 그치만 친구 의견도 일견 존중하고 공감해

[미끄러졌네]

쉽게 잘쓰는 유시민글 보면 최대한 쉬운 어휘로 내용을 전달함.
근데 이게 가능하려면 문장을 짧게끊고, 여러 문장을 써야함.
결국 2시간 분량의 영화에 대한 감상평을 한줄로 전해야하는건 다른 문제라는거.
한줄평이라는 글 특성상 단어마다 전하려는 내용을 충실하게 표현할 수 있는 단어를 신경써서 골라야함.
그런 단어들은 복합적인 내용을 함축해야 하기때문에
쉽고 원만한 의사소통을 위주로하는 일상 언어와는 차이가 있을수 밖에 없음.
물론 쉬운 문장으로 표현할수도 있겠지만, 그만큼 포함할수있는 정보량의 차이와 평론가마다 느끼는점, 말하고 싶은점이 다름을 고려할때 이건 잘난체의 문제가 아닌 평론가 개인의 표현의 자유라고 보여짐.

[𝒞ℴ𝓇ℯ]

이거 본인이 직접 해명한걸로 아는데
말그대로 한줄평이라 간결하게 적어야하는데 한자만큼 짧은 단어로 많은 뜻을 포함할 수 있는건 없다고..
그래서 저렇게 표현했다고 함

[ανθη-επτά]

'명징하게 직조해낸'만 보자면 '깔끔하게 짜맞춰진'으로 표현가능한 부분이긴함

[아무무재배]

직조라는게 단순히 짜맞추는게 아니라고 직물의 얽히고 섥힌걸 담아낸 거라 뉘앙스가 다름.

[ανθη-επτά]

직조의 사전적 뜻부터 기계나 베틀 따위로 피륙을 짜는 일

짜맞추는거 맞음 짜맞추면 얽히고 섥히게 되는거야

[미끄러졌네]

명징은 잘 모르겠지만 짜맞춰진으로 바꿔쓰기엔 너무 아쉬운 표현이 되버리는거같음.
저 문장이 딱 영화 그자체를 한줄로 잘 표현한거같은데.

[ανθη-επτά]

걍 원문 자체도 딱히 어려울것 없는 문장이긴함 같은 뉘앙스와 뜻을 표현할수있는 더 쉬운 문장이 존재할뿐임

[환상의구루텐]

느낌이 많이 다르다. 한줄평은 베틀로 천짜는 과정이 연상되는데, 깔끔하게 짜맞췄다고하니까 창틀 맞추는 것처럼 기성품을 척척 조립하는 게 연상됨.

[Wii1]

직조와 짜맞추다는 어감이 아주 많이 다르지.

[루리웹-1191965811]

짜다와 짜맞추다는 다름

[ανθη-επτά]

짜맞추다= 짜다+맞추다

[ανθη-επτά]

짜맞추다 단어장 저장
1.타동사 잘 들어맞게 하다. (=짜다1, 모다, 모으다)

[아무무재배]

뉘앙스의 문제임.짜맞추다는 퍼즐을 짜맞추다처럼 정확하게 얽히지 않아도 쓸 수 있음.하지만 직조라는 건 한올 한올 교차해서 짜맞추는 걸 연상시키니까 더 정교한 이미지를 드러내는 단어라고 벌 수 있어

[루리웹-1191965811]

그러니까 다르다고
직물 만드는데는 짜맞추다라는 표현을 사용하지 않음

[ανθη-επτά]

저 윗댓글처럼 베틀과 천의 이미지까지 주자면 직조쪽이 더 노리는듯한 뉘앙스인건 맞음

근데 님 첫댓글처럼 '얽히고 섥힌걸 담아낸 거라 뉘앙스'가 직조만으로 표현된다면 그건 아니지

[ανθη-επτά]

짜맞추다가 그렇게 싫으면

'명징하게 직조해낸'-> '깔끔하게 짜여진'

[ανθη-επτά]

결국 대체할 단어자체는 있음

[강미윤]

문학적 수사와 뉘앙스의 차이라는 걸 무시한 발언

[February02]

언어가 갖는 이미지에 대한 뉘앙스를 말하는거지

사전적인 의미를 말하는게 아님

[ανθη-επτά]

단어가 바뀌니까 수사가 달라지긴하지

[루리웹-1191965811]

문제는 짜다의 의미가 여러가지라서 그리 표현하면 '씨와 날로 얽어서 만들다'인지 '계획 따위를 구상하여 세우다'인지 구분이 안간다는거지
사실 후자의 의미가 더 일반적으로 쓰이게 때문에 단순히 구분이 안가는걸 넘어 다른 뜻으로 이해될 가능성이 높음

[미끄러졌네]

너 예시 잘못든거야..
이게 바로 조금만 단어가 달라져도 느낌은 확 달라지는 예시라고 할수있겠네.
그만큼 시나 한줄평같은 짧은 글들이 어렵다는거고.

[ανθη-επτά]

결국 영화를 천에 비유한거기때문에 직조를 써도 두 의미를 혼용해서 사용한거임

[Estrellade]

나는 저 한줄평이 굉장이 세련되게 들렸는데, 물론 한글로 평범하고 쉽게 표현할 수 있었을거임.
직조라는 단어가 세로가로로 복잡하지만 규칙성과 조형성 있게 얽힌 제작물이란 뉘앙스를 느끼게 해서 기생충처럼 영화의 메세지와 스토리 미술등의 조형미 있게 얽힌 작품을 표현하는데 있어 효과적인 단어선택이라 생각했음.

[하늘을보면]

명징을 깔끔하다로만 정리가 힘들지 싶음.
깔끔하다라고만 하기에는 명징이라는 표현이 더 깊은 찬사를 보내는 말이라 생각됨.

[ανθη-επτά]

ㅇㅇ 문장을 너무 풀어써버리면 세련미가 떨어지긴함

[루리웹-1191965811]

직조라는 의미가 명확한 단어를 썼기 때문에 영화를 천에 비유했다는 걸 표현할 수 있었던거지
직조 대신에 짜다를 사용했으면 애초에 천으로 비유하려 한 의도 자체가 전달이 안된다고

[ανθη-επτά]

뭐 풀어써서 천으로 비유하려면 '한 폭의 계급 우화'로 단어가 추가적으로 더 들어가야긴하지

[(/-_-)/]

저 양반이 노리고 쓴 것 같긴 한데 난 직조가 상승, 하강, 수평이동의 이동성까지도 담고 있는 단어라 일부러 선택한 거라고 생각했음. 명징은 아예 뜻을 몰랐지만..

[북추]

유지태도 15년 전에 영화 인터뷰 했는데, 키치가 어떻고 할때 열받았었지. 괜히 어려운말 쓴다고.

그런데 일반 예능 프로그램 같은데서도 전문용어를 써야 그게 전파가 되잖아.

라디오 스타도 처음에는 음악 전문용어 (가이드 녹음 같은거) 가지고 관광 가이드라고 농담하고 그랬는데.

지금은 가이드가 어려운 단어로 들리지는 않잖아. 나는 가수다 등의 예능에서 꾸준히 써왔으니까.

[그마내]

솔직히 소설이나 그런것도 아니고

한줄평은 다른사람들이 이 한줄을보고 대략적인 파악이 가능해야한다고 보는데

저 문장을 보면 전혀느낌이 안옴

한줄평을 보는이유가 간단하게 이 영화의 분위기나 내용이 어떤지 보자는건데

한줄평을 보면서 사전을 찾는다??? 뭔가 이상하지않나

[호돌이와꿈돌이]

맞어.
말이라는 건 상대방과 의사소통을 하기 위한 건데, 듣는 사람이 쉽게 알아듣도록 쓰는 게능력임.

[루이사이퍼]

한줄평이 왜 명확하게 파악이 가능해야 함?
한줄평은 한줄리뷰가 아닌데..
영화를 다 본 다음에 이해돼도 좋은 한줄평 아님?

[I'm retroman]

그런 사람도 잇는데.. 나는 저 한줄평 보고 느낌이 빡 왓거든. 다른 단어로 대체한다면 저 한줄평의 느낌이 안살것도 같고..

[그마내]

개인적으로 글은 짧을수록 알아듣기 쉬워야한다고 생각함
길면 어려운단어를 써도 그 이후에 풀어나가면서 독자를 이해시킬 수 있거든
짧은데 어렵고 안쓰는단어를 쓰면 이해를 스스로 하기를 바라야 하는거고
이건 개인적인 생각임

[Wii1]

그 '다른 사람'의 베리에이션이 너무 많잖아. 저걸 보고 뭔소리여 하는 사람도 있고 정말 정확하고 명쾌한 표현이네요 하는 사람도 있고.

[아무무재배]

한줄평은 평론이고 평론은 이게 어떻고 좋고 나쁜지를 독자에게 설명하는 거지 파악하라고 쓰는게 아님.

[그마내]

ㅇㅇ 근데 지금 댓글에서도 보면 절반의 독자는 이해 못하고 있잖아 ???
설명을 했으면 이해를쉽게 하는게 잘 쓴거 아닐까 하는거지

[아무무재배]

그게 평론가 맘이야.그렇게 쓰는게 인기는 많겠지만 그렇다고 그게 옳은 평론은 아냐.인정하지 않는 사람도 많지만 평론도 결국 전문가의 영역인걸.

[NoeI]

명징 직조가 굳이 사전을 찾아야만 알 수 있는 어려운 단어도 아니고 그걸 못 알아들으면 무식하다는 방증임.

[호돌이와꿈돌이]

말을 쉽게 쓸 줄 아는 게 능력임

[루이사이퍼]

마찬가지로 말을 잘 알아듣는것도 능력이지

[유키모리]

그렇다고 기준을 중우에 맞추는 게 능사는 아니지.

[(/-_-)/]

짧게 축약하고 비트는 것도 능력이라... 사실 모든 게 다 능력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