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창기
예수 사후 제자들과 사도들이 박해받은 이유 :
로마는 아웃오브 안중이었으나
유대교 광신도들이 신성모독이라고 박해함
네로 :
로마시가 불타버렸는데 뜬금포로
이교도 기독교도들이 불을 질렀다!
고 선동하여 걍 이유없이 몰이사냥 당함
베스파시아누스 :
네로가 로마재건하느라 탕진한 재정을
충당하기위해
예루살렘 성전 재건을 명목으로
유대인들에게 유대세 라는걸 걷었는데
그리스도교 신자들은 우리가 그걸 왜 내요;;
라는 입장이었기 때문
이때까지만해도
기독교 박해는 소규모의 박해기 라고 불림
오현제 트라야누스 :
속주의 총독 플리니우스 라는 양반이
기독교도들이 모여서 집회를 하는걸
사악한 마술을 한다고 고발한 것에서 시작
트라야누스는
사악한 마술쟁이들은 사형이야!
단 귀찮아지지 않게 수색하진 말고 고발을 통해서만 잡아들여라
라는 명을 내렸고
이후 군인황제시대 까지 기독교에 대한 로마제국의 공식적인 입장은 이것이 됨
중규모 박해기 인데
종교적인 이유나 황제숭배를 거부했기때문
이라기보다는
유아살해를 한다더라 식인을 한다 카더라
라는 근거없는 소문 미신에 휘둘렸기 때문
이라는 점이 유머
디오클레티아누스 :
난 유피테르의 현신이다
나를 찬양하라
기독교도들 : 님 도르신...?
도른자라서 말 그대로 "박멸"을 해버림
디오클레티아누스가 기독교도들을 뿌리뽑을 때 사용한
"박멸"이라는 단어는
먼 훗날
히틀러와 아이히만이 유대인들을 학살할 때 모티브를 얻어 써먹었다고 함
대규모 박해의 시기를 거치고
콘스탄티누스와 리키니우스 시대에 이르면
오히려 종교의 자유를 공인해버렸다는게
역사의 아이러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