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조선이 유독 단병접전이 약한건 특이하긴 하내

[전투펭귄]

평균키가 왜에 비해서 6cm 나 크고

밥도 월등히 잘먹어서 체격조건 자체가 좋았는데 

 아무리 나라 기풍 자체가 달랐다 해도

꽤 의외

장교나 하급 장교진 까지야 전문교육을 받으니까 당연히 숙련도 차이가 나겠지만

일반병은 어차피 농민 징집병 이니까

그런면에서 몽골이 몸집이 장난아니긴 한듯

전근대기에 남성 평균신장이 170이라는데

18세기 유럽인들 보다 더 큼 

고기의 위대함

[독캐]

저 새끼들 통일전쟁 겪은 베테랑들이었음;

[루리웹-2337220004]

몽골인들어보면 중국의 똘끼와 러시아의 마초가 합쳐젔다고 하던데

[☆쇼코&키라리☆]

근데 왜란때나 평소나 일본은 존나 치고박고 싸우는게 전통 수준이었자나.

반대로 한반도엔 산국시대 이후 통일왕조만 들어서서 그런게 약햇지.

[정지는이제그만]

체급보다는 사용하는 백병전용 무장 자체의 리치가 짧음. 칼도 창도 규격이 동시대 일본보다 작음.

[루리웹-9924152598]

피지컬평균 자체는 당시 동북아 최강 맞았음
임란 나중에 백병전에 익숙해지니까 오히려 왜놈들을 많이들 털어잡수셨다고...ㅋㅋㅋ

[커피빌런]

근 100년동안 서로 쌈박질만 해서 살아남은 놈들과 붙었는데?

[사스티]

조선이 임진왜란때 왜병한테 단병전에서 지는게 조총보다 더 심각하게 다가왔다더라 결국 끝은 단병전인데 여기서 너무 밀린다고..

[사스티]

"어느 전투이건 간에 승부는 모두 단병(短兵)으로 육박전을 벌이는 데에서 결판이 납니다. 그래서 궁병(射者)·창병(槍者)·총병(銃者)·기병(騎者)이 모두 칼을 차고 있는데, 칼을 차고서도 그 기술을 모른다면 되겠습니까. 절강병과 왜병과 호병을 보면 모두 검법을 알고 있는데, 육박전을 벌일 즈음에 네 가지 기예[10]가 모두 쓸모 없어지게 되면 반드시 차고 있는 칼을 가지고 사생을 결단하려 덤빕니다. 그런데 우리 나라는 군령이 엄하지 못하여 접전해 볼 겨를도 없이 먼저 저절로 무너져버리고 말았으니, 검술이 전쟁(戰陣)에 그다지 관계가 없다고 여기게 된 것도 진정 당연하다 하겠습니다." (인조실록 1628년 9월 29일 기사)

[네팔렘여고생]

몽골은 징기스칸땜에 그런진 몰라도
뭔가 그냥 사기캐같이 느껴짐 ㅋㅋ

[Mr.dogdog]

우리나라가 약했다기보단
쟤내들이 워낙 베테랑들이라서 그런거지

[Mr.dogdog]

기술에서 한방싸움이 심할수록 피지컬보다 짬과 기술임

[덴드로비움2550]

조선이 큰 전쟁이 없어서 그렇지 50년에 한 번 크고 작은 전쟁 있었으면 피지컬부터 해서 여러 방면에서 밀렸을걸 그리고 실제 조선군에 주요 방어선은 북쪽이었는데 이순신 장군이 병사 시절 가장 오랫동안 근무를 하셨던 곳이기도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