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디시 물리학 갤러가 물리학의 꿈을 접은 이유

[루리웹-5013640375]

 물리쪽 교수님들이 ㄹㅇ 굇수들 천지인듯 

출처 :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statisticalmechanic&no=89&exception_mode=recommend&page=1

[피와 전쟁의코른]

교수는 일단 세계의 지식을 넖힌 논문을 최소 두어개는 가지고있다

[루리웹-1411075587]

오히려 그 두어게 해야만 주는게 박사학위잖아

[병맛나는세상]

두어 개 정도로는 교수 못 함. 우리 쪽 분야는 보통 채용할 때 3년 동안의 연구실적을 보는데 최소 1년에 SCI 두 개는 내야 돼. 그것도 말이 최소지, 지원자야 잔뜩 있으니 교수 하려면 그 이상 논문 쓸 각오 해야함. 난 그래서 포기했지.

[Steyr IWS2000]

거기다가 논문 수로만 계산해선 안됨
IF도 높은 저널에 등재된걸 가지고 있어야 됨

[해피투게더]

요즘 뉴스보면 ㅂㅅ들도 상당히 많던데

[neocool]

그건 교수되고 난 다음에 그냥 연구 실적 채울려고 적당한 저널에 적당히 발표한 거. 탑 저널이 아닌 경우 논문 심사가 아주 빡쎄진 않고, 연구 자료를 전부 제출하는 것도 아니니 표절인지 조작인지 검증할 수단이 많지는 않음. 박사학위 논문은 이와 다름. 제대로된 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수여 받은 경우는 여러 교수들의 몇 년에 걸친 지독한 괴롭힘 끝에 통과했다는 얘기니까. 물론 잡대 박사는 논외.

[narukana]

갠적으론 두어개면 충분하다고 생각해. 워낙 쓰레기같은 SCI논문들 넘쳐나서

[오션체리]

물리쪽 교수님들은 진짜 빠요엔들 천지임...

[트라우마 생성기]

사고방식이 달랐구먼

[피카츄배말랑해]

...

[알파카-2763456]

그 교수가 한 노력도 엄청난 수준이겠지만...

[Minchearster]

어느영역이건 교수 찍은 박사님들은 다 재능에 노력 빡시게 찍은거임... 무서울정도

[에헤라디오]

인맥이나, 돈멕여서 뒷구멍으로 들어가는 재능도 재능일지도...

[루리웹-0061182886]

교수라고 다 그런건 절대 아님. 이따위 댓글에 추천수가 이러니 애들이 교수라면 쩔쩔매게 되는거 아닌가.
저 글이 주작일지도 모를 일이지만. 그런걸 떠나서도. 일단 어느 학교냐와 어떤 과목이냐도 살펴봐야 할 문제고.
설령 명문대 교수라 해도 등신촌■인 경우가 허다하다. 지가 맡은 분야에 정점을 찍었다 한들.
그게 실력에 의한것인지 운이 따른 것인지는 모를 일인거고. 설마 운으로 교수자리가겠나 싶은 사람들도 있을지 모르지만. 세상 모든 일이 이치에 맞게 굴러가진 않는 법이니깐. 그럼에도 그걸 자신의 100% 실력이라 지껄이는 것들이 교수이고.
암튼... 노력 빡시게 했는지 부모 잘 만나 평탄하게 살아오며 뇌물 먹여 설렁 설렁 교수자리 까지 올라갔는지
그건 본인들만 아는 사실임. 그러니 이딴 개 허망한 글 고만 싸질렀으면 좋겠음.

[루리웹-627605902]

인맥으로 교수 된다는게 아무나 낙하산으로 뽑아주는게 아니지
기본적인 자격 요건이랑 연구 성과가 있는 사람들 중에 뽑아주는거

[루리웹-0023577620]

아님... 전혀 아님.. 특히 문과쪽 애매한 학과 위주로 재단 인맥타고 지저분하게 임용된
인간들 널렸음..사학재단이 얼마나 비리가 얽힌 곳인데;;

[째칼리온]

교수: 비결을 알고 싶으면 대학원에 오도록

[째칼리온]

근데 역시 공부 잘하는 거랑 남한테 잘 가르치는 능력은 따로따로다

[Minchearster]

아... 레알.
울 학교 무역학과 교수님 중에 한분이 학사과정은 문헌정보학과 출신인데 뜬금포로 대학원을 무역학 테크 타신분이 있는데
무역 수업은 존나 못하기로 유명한 사람이었음. 근데 우연히 얘기를 좀 하다가 도서관 관련 이야기가 나왔는데 수업때랑은 다르게 진짜 쉽게 설명해주시더라. 이해가앙대!

[치토세리움]

근데 무역은 누가 가르쳐도 못가르치는 과목 아니냐 설명할것도 없던데

[rairyun]

수업 잘 못하는 교수님들 특징이 학생들 수준을 정말 높게 잡음.
오랑우탄한테 미적분 가르치면서 이거 참 쉽지? 그러는 꼴이니 뭐...

[리예의 약장수]

남 가르치는거 특히 강의식 수업은 연극에 가깝다
연기 잘 하는 놈이 잘 가르치는 거다
내가 드라마 수업 들을때 들은 말임

[이름짓기긔찮다]

와... 시벌 ....

글쓴이는 진짜 벽을 느꼇겠다......................

[망했네망했어]

죤나 벽 느꼈겠다

[黑い物]

글쓴이 :

[낭심고양이]

[Pax]

그리고 이렇게 페르소나 소환에 성공하면 대학원에 간다.

[루리웹-5040278354]

가르치는 방식이 구린거지 교수라는 직책을 아무한테나 턱턱 내주는줄 아나 학부생이 무시를 하네 ㅋㅋㅋ

[루리웹-0664666184]

그걸 갓입학한 대학생은 모르지....

[헤퍼스]

그렇지 ㅋㅋ 교수란게 학문하나 끝까지 파서 인정받아야 될 수 있는 직업이니 ㅋㅋㅋㅋ

[고길동메카]

고딩때까지 선생 생각하고 대학오면 교수가 잘 못가르치면 새내기는 알못인거같은 느낌 받지

[여자친구사랑해]

븅신ㅋㅋㅋㅋ 했는데 빠요엔

[vivid_]

자기 전공에서 진짜 뛰어난 사람을 만나면 저런 맘이 들 수 있겠다

[광주산수김태진]

잘아는것과 잘가르친다는건 천지 차이다.
5년전에 학원사업 돌릴때 클레임 들어오는건 죄다 서울대 애들이였음.

[광주산수김태진]

지금은 팔고 나왔지만 보습학원 돌릴때 친한 후배중에 서울대생 있어서 개들 연줄로 월급 빵빵하게 주면서
돌렸던적 있는데 다 3개월만에 때려침.
간판 보여주고 애들은 모았는데 테스트 강의만 들어도 욕이 절러 나오더라.
시간 주면 바뀌겠지 하고 안바뀌드라.
오히려 건대하고 지거국 애들이 잘함.

[루리웹-1411075587]

학원오는애들은 전부 몰라서 오는애들인데

서울대 애들은 '이걸 왜몰라?' 이고 공부하기 싫다는거를 이해못하니

[갮]

공대 교수한테 전공관련 지식으론 깝치는거 아님ㅋㅋㅋㅋㅋ

[[삭제된댓글의댓글입니다]]

공대뿐 아니라 모든 영역의 교수한텐 깝치는게 아님

[광주산수김태진]

수리물리면 자연대야

[광주산수김태진]

오히려 공대 교수는 원리는 조또 모르는 경우가 많음.
죄다 경험식만 달달 외우고 다님.

[일뽕미투한황달]

경험식을 적용해야하는데 원리를 모르면 어떻게하냐 ㅋㅋㅋㅋㅋ

[광주산수김태진]

건축이나 토질쪽 대부분 경험식이고 원리하고 관계없음.
내진쪽만 봐도 응 이렇게 하니깐 안무너지더라 식의 경험식 투성인데??

[루리웹-5013640375]

공대가 아니라 자연대...전통 물리,수학 판 사람들은 은근히 공학 박사들 무시함 수학 잘 알지도 못하면서 막 갖다 쓴다고

[rairyun]

원리대로 해도 실제로 해보면 안굴러가는 경우가 다반사라...

[갮]

댓글 보니까 자연대쪽이 공대한테 피해의식 ㅈㄴ 갖는거같네 ㅋㅋㅋ 이해는 어느정도 되지만
학교에서 예산쪽 빵꾸나면 제일 먼저 자연대 연구비부터 뺀다더니

[후에]

예체능 자연대가 1순위

[▶◀푸뇽푸뇽]

인문대는 애초에 연구비가 없는거죠?
그러니 뺄 연구비도 없지 ㅠ

[생ㅡ선]

자연대 연구비 빼고 예체능 등록금 인상
국룰임ㅋㅋ

[청안청년]

교수가 족보를 타는 이유.

진짜 출제하면 모조리 F 라서.

[국빠]

쓰벌 뭐 ? 암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시와우..]

가르치는 능력과 연구하는 능력은 전혀 다르니까. 교수학위는 연구능력을 기준으로 주지 가르치는 능력을 기준으로 주는 게 아니니 그럴 수 있음

[Skt-T1 니코]

뭐여 저건 시벌

[피와 전쟁의코른]

내 친구가 생물학과 연구실은 마루타실험실이랬는데 진짜냐?

[루리웹- 0000000]

요즘 생물학쪽은 죄다 세포단위 연구 (생명공학)이 대세라서 맨날 현미경들여다보는일이나

심지어 실험도안하고 그냥 기업에 실험대행 맡긴뒤에 데이터만 뽑아서 페이퍼쓰고 논문내는경우도있음.

[아스테이온™]

우리 생리학 교수님이 레퍼런스의 레퍼런스까지 논문 수백여편의 앱스트랙을 줄줄 읊으시는 분이심..

[Pax]

20년 전에 화학쪽에서 전문가 행세하려면 연 몇편의 논문을 봐야 한다는 내용을 봤는데 대충 하루에 2편이 넘더라...

정독하려면 출근해서 퇴근할때까지 논문만 봐도 모자란거 아닌가 싶었는데 지금은 더 많겠지...

[가슴은엉덩이의모조품]

교수라는 두글자의 의미

[루리웹-421000796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루리웹-4210007968]

수학쪽 진로 어디가 좋음?
완전 머리가 좋은건 아니고 수학쪽에 쪼큼 머리 돌아가는 애를 아는데

[solobaid]

근데 학생들 가르치는 것도 교수 업무인데 엉망으로 하면 열받을 수 있는거 아니냐

[Slipe]

별로 안중요한 업무라고 생각하니까 보통

[루리웹-9308200273]

수업이 교수 업무인건 맞는데, 교수를 뽑는 기준은 연구능력이기 때문에... 아무리 수업을 잘해도 연구능력이 안좋으면 교수에서 짤림... 그래서 수업 아무리 못한다고 까봤자 교수한텐 거의 영향이 안감. 연구능력으로 까면 모를까.
권위 의식이 아니라 교수의 가장 첫번째 자질은 연구능력이기때문에 그런거임.

[rairyun]

교수님이 수업을 못가르치면 수업말고 뭔가 다른걸로 학교에 기여하고 있는 것일 확률이 높음.
정부프로젝트같은거 잘 따온다던가 하는식으로

[골든커리]

열받고 따질수도 있는데 교수란 직업이 가르치는 능력보단 연구성과를 우선시 하니까 어쩔 수 없지

[수줍은엔티디]

나는 약간 생각이 다른게 교사는 학생을 가르치는게 목적이지만 교수는 세상에 가르침을 주는게 목적인 것 같아. 그래서 연구 교수도 있고 애초에 단어도 교사랑 다른게 아닐까. 학부생 수업을 맡기는 것도 학부생들이 이 사람의 연구나 재능을 보고 자극을 받으라는 거 아닐까. 애초에 대학원생이 아니면 제대로 배우기 어려운게 전공이기도 하고 말이야.

[루리웹-1696106194]

교'사'는 가르침이 목적이지만
교'수'는 자신의 재능과 지식으로 세상에 새로운 깨달음을 주는게 더 중요한 가치라고 생각

교'사'는 이럴 필요도 의무도 없지만 교'수'는 그래야만 함

학생 암만 잘 가르쳐봤자 새로운 학문적 깨달음으로 노벨상 타는게 훨~~~~~씬 국가적으로든 사회적으로든 이득임. 그런 학문적 깨달음을 다른 사람이 알기쉽도록 논리정연하게 정리한게 논문이고 학생은 그것을 스스로 읽고 깨우치는게 중요하다 생각

우리나라가 전국민에게 고등학생까지 "니들은 닥치고 대학이나 가"를 강요한게 문제라고 생각

공부는 스스로 하는거지, 교수는 학생도 다른 교수도 이 세상도 모르는 새로운 지식을 탐구하기 위해 존재하는 거고

[루리웹-224898349]

학부생 따위한테 어려운 문제가 교수한테도 어려운 줄 아나 ㅋ
뭐 진짜로 교수가 세계적인 어려운 문제를 소개만 했는데 그걸 푼 학부생이 있기는 있지
그 학부생은 수학사에 이름 남김 이름은 까먹음

[Kriss Vector]

뛰어난 수학자였던 포여 죄르지는 취리히 대학에 다닐 적 폰 노이만에 대해 이렇게 회상했다. “예전에 그가 있던 클래스에서 강의할 때, 어떤 정리를 소개하고 아직 증명되지 않았으며 아마 꽤 어려울 거라고 이야기했다. 폰 노이만은 5분 후 가만히 손을 들더니 칠판에 나와 증명을 바로 써 내려갔다. 그때부터 나는 폰 노이만을 두려워했다”라는 말을 남겼다.

빠요엔 위에 빠요엔이 가끔 나타나긴 하지

[루리웹-2869167752]

카리츠바 알고리즘 말하는거 같은데

[루리웹-2869167752]

교수가 곱셉 시간 복잡도가 n^2 밑으로 내려가지 않는거 같으니 이게 한계 아닐까 라는 식으로 언급하고 넘어갔는데 학부생이 로그로 내려버린 공식을 찾아버린게 혁명이였지. 지금은 그 이하로 내려가긴 했지만 이게 n^2 밑으로 내려버린 최초의 알고리즘이라고 들음

[사오는반대로해도사오]

보통 연구몰빵하는 교수님들 스타일 딱 저럼
강의는 건성건성 시험은 족보대로
나도 2학년때 뭔 교수가 강의가 뭐 저래하면서 학교홈피 교수 소개란 봤더니 설대 출신에 카이스트 연구직하다 오셨더라
진짜 강의 잘하는 교수님은 애초에 후학 양성 목적이신 분이시라 강의에 열정을 더 쏟을뿐

[일뽕미투한황달]

니말에 공감 ㅋㅋ

[Pax]

확실히 강의 신경쓰는 교수님은 이미 만렙찍고 컨텐츠 즐기는 분이더라...

이 양반 어디서 구하기도 힘든 텍스트에 학생들 스터디모임 장려에 잘 이해못하니까 매 강의시간 중요 개념 반복해서 설명하며 시작하는게 꼭 고등학교 선생님 같다 싶었더니 커리어 보니까 미국 아이비리그 교원출신...

이미 분야에서 엔드컨텐츠 찍고 모국에서 후학을 양성하고 싶다는 생각으로 귀국하신 분이었음.

수업 이해 안가서 죄송스러울 따름이었음ㅋ

[Kriss Vector]

MIT 학생이 복도에서 폰 노이만을 만났다.
학생이 “실례합니다. 폰 노이만 교수님, 계산 문제를 도와주실 수 있나요?”라고 묻자 폰 노이만이 자신은 바쁜 남자라며 빨리 하자고 했다.
학생이 이 적분에서 문제가 있다고 하자, 폰 노이만은 잠깐 생각하고 답이 2π라고 말했다.
학생이 답은 알지만 그 과정을 모르겠다고 하자, 폰 노이만이 다시 본다고 하며 또 잠깐 멈춘 후 답은 2π라고 말했다.
학생은 당황하며 얻는 과정을 모르겠다고 말하자 폰 노이만은
“뭘 원하는 건가, 자네. 나는 두 가지 다른 방법으로 풀었는데!”

[ecosh5]

학생: 시.발 그래서 과정이 뭔데

[아라키 히로히코]

암산중

[앙증마]

빰. 빰빰빰.

[단신슴규]

아이오브타이거였나 ㅋㅋㅋㅋ

[경제학도1]

ㅋㅋㅋ

[극극심해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겐다쯔]

ㅋㅋ 답만 적은 애 개꿀이네

[루리웹-9308200273]

교수 능력을 수업시간에 나온것만으로 따지는게 애초에 생각이 짧은거임. 애초에 그 학부생수업따위보다 훨씬 더 어려운 문제들을 풀어나가서 된게 교수인데

[저스키]

근데 또 학부생한테 논문으로 푸는 문제가 어떠한 건지 이해하라는 것도 무리인 이야기임

[루리웹-9308200273]

ㅇㅇ 그 문제를 이해할순 없겠지. 근데 그 잘하는 학부생들중에 엄선된 대학원생들중 또 거기서 엄선된 사람이 교수가 되었다는걸 생각해보란거지.

[개운한 아침]

전공 들어가면 교수님들 괴물 같긴 하지 자괴감도 많이 왔었음

[핵사과]

괜히 교수가 아니지 ㅋㅋㅋㅋㅋ

[가라아게 마스크]

연구 능력과 가르치는 능력은 비례하지 않지

[시버펑크2077]

똑똑똑 페니~~

[말로스]

미국 유학 시절때 일이었는데,
대학 공대쪽엔 한국인/중국인 중심인 동양계 교수님들과 백인 교수님들로 이뤄젔음.
근디 동양계 교수님들쪽 수업은 정공필수 수업들인데 악명이 엄청 높다는거임.
그래서 이야기를 들어보니깐 백인 교수님들은 문제 설명해줄때 어느 부분을 어디랑 곱햇고
어느 부분은 어디랑 계산을 햇는디 하나하나 다 설명해주는 식으로 진행해서 짧은 문제를 설명해줘도 엄청 공을 들인다는거임.
그런데 동양계 교수님들은 그게 아녓음. 문제에 간단하게 암산해서 나오는 결과들은 다 생략해서 설명해주니깐 애들이 그걸 못따라간다고함.

[루리웹-719126279]

간단하게 암산(자기가 해볼땐)

[Pax]

학생들을 논문 독자로 아네
...교수님 너무 과대평가십니다.

[튀긴감자]

ㄹㅇ 인게 학부생땐 진짜 모름 ㅋㅋㅋ 교수랑 진득하게 이야기 해볼 기회가 거의 없으니까

죄짓고 대학원 들어가서 이야기 나눠보면 나는 구더기 똥이였구나 싶어짐..이사람들이 그냥 자리 방석깔고 앉은게 아니라는거 느끼고

존경심도 생긴다

물론 논문 크리틱할때는 죽이고 싶어짐

[루리웹-7698830235]

그러게 왜 죄를 지었어...

[득템만세]

폰 노이만 일화중에 그런거 있지 않나

어떤 사람이 수학 퀴즈 냈다가 간단히 맞추니까 '역시 교수님도 무한등비급수 함정에 안 걸렀네요. 사실 엄청 간단한 문제니까요 ㅎㅎ' 했는데 폰 노이만이 난 무한등비급수로 풀었는데? 했다던 얘기

[Kriss Vector]

누군가 “200마일 길이의 철로의 양쪽 끝에 서 있는 두 대의 기차가 시속 50마일의 속도로 서로를 향해 출발했습니다. 이때부터 두 기차가 서로 충돌할 때까지 파리가 시속 75마일의 속도로 두 기차 사이를 왔다 갔다 했습니다. 파리가 이동한 거리는 모두 몇 마일일까요?”라는 질문을 폰 노이만에게 했다. 폰 노이만은 1초의 지체도 없이 150마일이라고 대답했다. 질문을 한 사람은 실망하면서 “역시 당신은 속임수에 걸리지 않는군요. 대개 사람들은 이 문제를 무한급수를 이용해서 풀려고 하지만 그렇게 하면 매우 많은 시간이 걸립니다. 하지만 간단한 논리를 이용해서 파리가 2시간 동안 움직인 거리를 알아내면 금방 풀리죠. 당신은 그렇게 풀어낸 거죠?”폰 노이만은 대답했다. “아뇨. 무한급수로 풀었는데요.”

[벽지]

[생ㅡ선]

한짤요약 ㅋㅋㅋㅋㅋ

[강남보스]

걍 교수한테는 깝치는거 아니여 난 왜 척척석사일까 ㅅㅂ ㅜㅜㅜ

[telezombie]

대학생이 커서 된게 교수니까.
무시할수 있는 교수란건 사실 없는거지.

[김법사]

내 친구 아버지가 교수님인데 하루는 친구가 레포트 하다가 막혔있을 때 친구 아버지가 회식으로 물 거하게 드시고 귀가하셨다고 함.
그래서 친구가 자기 아버지한테 질문하니까 그자리에서 학부생은 이해도 못할 방법으로 풀이 해주시고 주무셨다고 함. 그거 보고 친구가 교수는 역시 다르구나를 느꼈다고 함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