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소설화 된 미국의 병림픽 주제.jpg

[wizwiz]

이 주제로 그리 피 터지게 싸웠다던데...몇달도 아닌고 몇년동안 올리기만 하면 치트키마냥 전쟁판을 열수 있었다고 함.

양덕들 ㅎㄷㄷㄷ

[니나니나니고릴라다]

보급만 빵빵하면 안될것도 없을것같은데..

[니나니나니고릴라다]

그러네 보급이 안된다고써있네, 음 그럼 모르겠다..

[멸샷의 체코]

결국 정보전의 승리일듯...

미 해병대는 현지 지리를 모르고 로마군은 미군의 화력을 모르는 상태니까

로마군이 지리적 이점을 이용해 정공보다는 기습위주로 버티기를 한다면 승산이 있을테지만 쪽수만 믿고 나대다가 큰 피해를 입으면 절망적일테고
반대로 미군은 지리나 정보를 주민들을 통해 파악해서 빠른 시일 내에 수도를 점령할 수 있다면 승리... 시간을 끌면 끌수록 패할 가능성이 높아질듯...

[칼 리코]

보급되면 현미군이 못이길 전투는 과거역사에 단 하나도 없을걸요?
물론 제너레이션킬 에 나오는 중위 같은 똘 아이 지휘관이 있다면 이야기는 다르지만....

[노리스팩커드]

지형을 왜 모름..?
오히려 로마군보다 더 잘 알 수도 있을텐데;
로마군이 가지고 있는 지도나 측량기술보다 미 해병대가 가진 지도와 측량 기구가 더 정확함.
당시부터 지형은 거의 변하지 않았음.
게다가 서양 전쟁사를 배웠을 장교들도 있기 때문에
전략, 전술적인 측면에서는 압도적임.
2200명의 구성이 어찌 되는지 모르겠는데, 공병이나 정비병이 있다면 압승할 듯.

[작은i아이]

2200명 규모면 그래도 사단내외의 규모일 텐데, 그정도면 지휘관 능력 여하에 따라 여러가지로 달라질것 같음.
정보전도 정보전이지만, 전술적 우위도 있고, 과거 베트남전만 하더라도, 전술과 환경의 중요성이 여실히 드러난 경우가 많아서, 무기체계 다음이 전술적 가치에 영향이 클것같네요.

신립같이 적에대한 정보없고, 자신감만 넘치면 조총병앞에두고 기마대로 배수진 치는거지...

[안면장애인]

지형을 모른다는건 당시의 길 구조와 환경을 모른다는 뜻입니다. 전문역사학자를 대려와도 2000년전 과거의 도로 교통상황은 모릅니다. 셋길도 모르고 우회로도 모르죠.
전차라고 야지를 마음대로 운영할 수 있는것도 아니고, 야지에서 운영할수록 정비는 빡세지고 연료는 미친듯이 먹죠. 보급이 없으면 조만간 전 차량은 고정식 참호 신세입니다.
미군이 아무리 강력해도 현대군의 주무기는 막강한 화력을 지속적으로 쏟아부을수 있는 지구력이라고 봅니다.
미군의 전술은 막대한 화력을 적극 활용하는 전술이 발달해서 효율적이라 보기는 어렵죠.
미군은 초기의 화력우위로 협상테이블로 끌고 가야하지 장기전은 절대로 불가능합니다. 장기전으로 갈수록 현대인에 사고방식을 가진 미군이 대량학살을 견디기 힘들테죠.

[pawapark]

사실 따지고보면 전국자위대에서 하나의 결론을 냈죠..

대충 응용해 여기 적용하자면..
초중반 압승..
근데 고대, 중세인들도 지식이 떨어질뿐 지능이 떨어지는게 아니라
점점 머리를 쓰기 시작함,
최신병기가 싸우기 껄끄럽게 함정도 파고 부비트랩도 만듬, 그로인해 물자를 낭비, 소진

낮선 곳에 버려지고 향수병과 게릴라에 의한 공포와 긴장속에 일부는 패닉, 일부는 내분..
점점 가용병기가 줌,,장기 게릴라전에 희생이 늘어가고
최후엔 소수가 남아 현지 세력과 손잡고 일부 점령도 하고 정착한듯 했으나...

...물론, 영화보다는 대규모고 공무원따위와 비교도 안되는 최정예지만 로마군도 전국시대 영주따위완
비교도 안되게 대규모에 초강군..

여러분들이 말씀 하셨듯, 전쟁에서 제일 중요한건 보급이죠...
총소리에 놀라 떠는 것도 초반 뿐..임진왜란때도 좀 지나고 소리엔 그나마 적응하고 싸웠죠..

개인적으론 본문의 역사교수말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물자소진으로 결국 패배..그러나 로마도 막대한 피해를 입고 결국 타 세력에 의해 멸망..

...근데 이건 재래식 무기일때 이야기이고, 조건이 핵이나 폭탄엄마를 쓸수 있다면 무난히 이길거라 봅니다..;;;
다만 영화에선 당연히 배제하겠죠..^^;;;

해병대 지휘관의 전략과 통제력이 유일한 승리의 가능성..(현실이라면 대개는 패닉에 빠지겠지만..)

[멸샷의 체코]

아니 당연히 공정성을 기하기 위해서라면 노리고 타임머신 타고 간 게 아니라 갑자기 타임슬립하는 경우가 될텐데
강산이 수십번은 바뀌었을 천 몇백년 전의 지형을 단지 측량으로만 단시간에 알아낸다는 건 말이 안되죠.

[송사리]

님은 당장 백년전만가도 미아될거 같은데??

[노리스팩커드]

그렇겠지. 한국은 그 이후로 길이 엄청 바뀌었으니까.
헌데 저긴 큰 길은 잘 안 바뀐걸로 유명한데다가 미군 장교는 우리 장교랑 달리 제대로 배운 엘리트임.
별자리와 태양 위치 고려해서 현위치 특정할 수 있을 것임.
초기 위치와 연료 등 상황이 어떻게 되느냐가 중요하겠지만 수도까지 가는 길만 알면
지형과 길을 몰라서 어쩌고는 말이 안됨.
2천년가지고 강산은 안 바뀜.

[[´･_･`]]

게이트 : ㅇㅇ

[gunpowder06]

전국자위대

[JiNN]

수뇌부

[버드미사일Mk2]

아무리 강력한 무기가 있다해도 보급이 안되면 소용없지 않나

[버드미사일Mk2]

로마 애들도 체력적이나 정신적으로 딸리는 애들은 아니라서... 극 후기를 제외하고

[코스모스창고]

탱크가 얼마나 있냐에 따라 다를수 있다고 보는게, 로마시대로 가는거지, 딱히 로마를 바로 정복해야 하는 것도 아니니까, 중동가서 석유부터 찾으면 될것 같은데...

과거 중동의 석유는 진짜 땅만 파도 나왔으니까..
일단 석유를 충분히 확보하고 아브라함 탱크가 있으면 탱크로 밀어도 이길것 같은데...

[판무]

보급도 없는데 어케 이겨ㅡ> 장거리 등으로 황제 저격 지휘관 저격 깝 ㄴㄴㅡ>그래도 제국이 그렇게 쉽게 무너질리 없잖아ㅡ>지금과 다르게 옛날 미개 문명으로 지휘관급 사냥하고 게릴라전 펼치면 무너짐ㅡ>그전에 발견 돼서 밀면 어쩔... 이 기본 골자 레퍼토리로 끝없이 싸웠다고 알고 있음.

[판무]

원유를 공정과정도 없이 어케 씀 ㅋㅋㅋ

[나ek]

현재적인 정제 설비가 없으면 석유 정제를 못 하잖아.
가진 물건 부품도 무한한게 아니고

[히나즈키 카요]

석유 나와도 정제 제대로 못하면 그걸로 못 굴림. 그리고 중동까지 가려면 사산조 페르시아나 파르티아랑도 싸워야되고, 어느 지점서 석유 나오는지도 막막하고.

[사나미나토자키]

정제기술은?

[코스모스창고]

정제 기술 자체는 딱히 어렵지 않아...
2200명정도면 연대 단위라고 보고, 석유 정제 기술은 그중에 아는 사람 있을수준임...

[루리웹-65851140]

아니 설비를 어찌만드냐고요 ㅋㅋㅋㅋ 탱크엔진은 휘발류인지 디젤인지 가슨지 모르겠는데 조건안맞으면 엔진 ㅈ될껀데요 아는거랑 하느거랑 달라요 저도 아는걸론 롤챔스 우승함
그리고 결혼도함
아는거랑 하는거랑 달라요
저도 원유 온도차별로 나누어서 정제한단건 알아요
근데 설비 만드는 방법모름
설비만드는건 화공전공도 모를수있는데요

[썹다신]

결혼도함 ㅠㅠ

[마이피스]

우르르 몰려가봤자 총알 픽픽 맞고 쓰러지는데
상대 무기가 소모성 무기인지를 모르는 로마인은 내분으로 패배할 가능성이 높지 않을까요?
한두번 붙어보고 자중자란할 것 같네요.

[그란도시즌2]

미친것들아 디젤차이면 식용유''돼지기름 , 에이브람스,험머 굴릴수 있음

머리을 써라 !

[그란도시즌2]

디젤차는 식물성 식용유 또는 돼지기름으로 갈수 있음

[나ek]

당장 굴릴 수 있다고 다가 아니지

정격 기름이 아닌 이상 보다 빠르게 망가지는건 그저 시간문제일 뿐이고
안 그래도 금방 부품 수명이 다 하는 군용품이니만큼 더더욱 조심해야지

[루리웹-9776441839]

원유는 못 써요.소젓도 바로 안마시고 무슨 처리하는 것 처럼 원유도 과정을 거쳐야 됨.걍 넣으면 수동고정포탑ㄷᆞ딤.

[루리웹-9776441839]

아 생각해보니 전차부품도 생각해야하네

[루리웹-9776441839]

엔진은 어찌 한다해도 궤도는 어찌 못 하는데.그거 다시 어찌 끼우냐.

[현무킥]

에이브람스면 가스터빈이라 가솔린 쓰지 않음? 거기다 연비 최악이라 하루 굴리고 나면 보병들이 밧줄로 끌고 다녀야 할 판일텐데...

[루리웹-65851140]

ㅇㅇ 지식감사 그래봤자 저시대에 탱크굴릴만큼 모을라면 한달모아 하루굴릴듯

[옵티마프라임]

석유 나오는 위치를 아는것도 아니고 운좋게 알아냈다고 해도 시추장비 없으면 그림의 떡임.
탱크에 쓸수있는 연료로 정제하기 전에는 쓸수가 없어

[루리웹-6085854774]

사실 아주 간단한 정제작업만 거쳐도 쓸 수는 있어요
2차대전 당시 구 일본군이 정제시설이 폭격으로 다 파괴되자 원유를 그대로 퍼올려 체로 걸러낸 수준의 타라칸 정유를 중유 대신으로 사용했죠

다만 그만큼 위험도도 높다는건..뭐

[어둠섹시코만]

수류탄 한방이면 다들 신인줄알고 엎드림.... 미해병대 압승이지..

[룰이왜?]

엎드리게 만드는게 관건이 되겠지. 중동까지 몇키론데 거기까지 기름얻으려고 가며 포탄을 몇개나 싣고 있기에 탱크를 얼마나 쓸 수 있겠어 차라리 장약을 떼다가 따로 쓰는게 낫지. 그리고 탱크 포탄으로 파괴해야할만한 대상물도 별로 없을것 같고. 차라리 스패인이 남미 침략했을 때 처럼 최소한의 전투와 화력을 소비하면서 로마 황제를 인질로 삼는게 좋을것 같아 음식에 독 타거나 자다가 여자한테 무기 뺏기기 전에.

[Nuka-cola퀀텀]

아니 탄약없으면 개털리는건 당연하니까 초반에 승부 못보면 현대군이 지지

[어둠섹시코만]

보유한 탄약만으로 저시대인간들에겐 전쟁의 신으로 보임.. 박격포나 수류한하나만 터져도 신으로 보일껄?

[새빨간사과]

2200명이면 사단급 규모아니냐? 보급도 사단급이면 싹슬겠네

[버드미사일Mk2]

여단이나 연대규모 아님? 사단은 만명 단위일텐데

[액화산소]

완편된 사단은 만명을 넘음. 2천명이면 연대규모

[HaKun1]

미군 사단은 주렁주렁 달리는게 많아서 다른 나라 군단급임

[mujahidin]

지상부대는 대대급
MEU는 해병 보병대대에 전차, 포병 등의 지원부대가 붙고,
여기에 항공지원부대가 포함되어서 2000명 규모

[Carlmin]

저것 결과! 1년만에 전세계 점령

[에로소년]

탄약 재보급이 안된다잖아. 세계정복은 커녕 아시아 전체 먹기도 힘들것 같은데

[Carlmin]

이봐, 탄약은 재보급은 안되는 것은 알지! 근데, 생각해봐! 로마군단이 대패하면 로마는 그 순간 전군을 투입 시킬까? 아니지 그 큰땅에 함부로 군 빼면 끝나는데 그러니 로마는 그들에게 패패하고 그들 수하로 들어가고 그들은 로마 군단들을 통해, 전세계 전쟁하면 돼! 대신 아시아만 해당 당시에는 아메리카는 없는 취급이었으니

[에로소년]

저색들이 악마같은 마법을 사용하고 있어요 항복합시다 라는 시나리오로 하면 당연히 되겠지. 근데 항복 안한다는 전제로 싸우는거 아닌가 이 글은?

[Carlmin]

그러긴하지 그런데 난 전쟁으로 볼때 말한거고 전투로 말하자면 그래도 미군이 이김

[YERI]

장난하나 뭔 수하로 들어가 그럴바에 전군 다 빼서 공격하겠구만

[킴카게v]

로마는 전통적으로 패배하고서는 협상 안함 무조건 이기고 나서 협상을 하지

[AMONDAY]

한니발이 로마정규군을 죄다 까마귀밥으로 던져놔도 로마를 배신하고 한니발한테 붙는 얘들이 없어서 그 고생했는데, 아예 지들 상식으로 이해도 안되는 미래인한테 붙을리 없을거라 본다. 로마도 로마대로 이탈리아 본토가 쑥대밭되도 이베리아와 북아프리카에서 반격에 나서던 얘들임.

[으아앙아앙아]

본문 보고 레딧에서는 뭐 저런걸 가지고 싸우냐 싶었는데 이거 보고 이해했다
이렇게 싸우는구나

[싱귤래러티]

이봐! 알지! 해봐! 에서
미필 밀덕의 향기를 느꼈다

[즐루]

몽골이 유럽을 향해 나아갔던 공포전술을 해병대가 쓰면 안되낭?? 무기의 우월함을 동반해서

[나ek]

그 공포전술도 보급이 밑받쳐주지 않으면 할 수 없지
당시 물건이랑 호환도 안 되는 현대 군용품으로는 더더욱 보급을 대처할 수 없고

[루리웹-9776441839]

그놈들은 항복안해.다 죽으면 다 죽지.
로마 역사보면 항복한적은 거의 없더라 패배하면 완전 제대로 패배하긴 하는데.

[루리웹-9776441839]

근데 로마시민은 지도자가 누가되든지 상관은 없을거야.아마도.콜로세움에서 경기랑 뭐 돈같은 것좀 풀면 조용할걸?시민들이 지들한테 풀어준 돈이 적다고 지도자보고 물러나라하는 놈들인데 난 그거보고 이해안되더라.

[혹한의땅 대구]

저런거면 진짜 정면승부로 다 죽이는게 아니라 무력으로 겁을주고 협상으로 패배를 이끌어내겠지

[Alarm]

아니면 몇몇만 투입해서 핵심 인물만 암살하면?

[인겜]

우린 이런 무기를 얼마든지 사용할 수 있다고 약 좀 팔면 되겠지

[_혹등고래_]

전투가 반복되다보면 고대인중 누군가는 이해하겠지. 화약무기에 대해 대강이라도.

[인겜]

이거 그냥 스페인이 약탈하러 잉카 가서 전쟁한 거랑 뭐 다른 게 있으려나?

[아렛시]

전염병의 유무?

[skdiskdisk]

잉카는 스페인애들이 가져온 전염병으로 멸망

[인겜]

똑같잖아 로마도...

[인겜]

미래의 온갖 질병들을 고대 로마로 가져가니 뭐 ㅋㅋㅋ
미래 사람들은 항체가 있어서 괜찮지만 걔들은 아메리카 대륙의 질병은 없을 거 아녀

[현무킥]

반대도 가능... 현대인들 과거 병에 면역 없어서 불결한 고대환경에 노출되서 훅 갈수 있음...

[인겜]

그건 아닐텐데? 현대의 면역 체계가 고대로부터 지속해서 만들어진 결과인데 불결한 건 알지만
전염병으로 뒤질 일은 없음

[현무킥]

현대에 사멸되고 없는 과거의 전염병에는 취약하다는 연구결과도 있는걸로 암... 당장 현대에도 70~80년대 유행하던 콜레라, 장티푸스, 폐결핵 같은 질병들 면역체계가 완성되었다고 생각되었는데 최근 다시 발병하는 케이스도 있고...

[인겜]

콜레라, 장티푸스, 폐결핵 같은 건 감기처럼 증상이 같은데 균이 다른 거 아님?

[미즈고로우]

그냥 총한번 포한번 쏘면 알아서 벌벌떨거같은데
피사로가 잉카점령햇던거처럼

[blahitebear]

잉카 점령 총한번 포한번으로 한거 아님.
잉카 주변 도시국가들이랑 동맹도 맺고 죽어라고 싸워서 겨우 먹은거.

ㅁㅊㄴ들이 잉카 수도에 파티에 초대받아서 가서 수뇌부들을 전부 죽여버린것도
국가단위의 저항을 방해하기도 했고.

파티장에서 사람죽이고 포위당해있었는데
잉카측에서 유해수습과 피사로들 조지는것중 유해수습을 대가로 풀어준게 문제.

[라이넥]

알아서 벌벌 떠는건 징집된 농민군이나 그런거고 잘 훈련된 군대는 산전수전 다 겪어서 그 정도로 모랄빵 안남

[히나즈키 카요]

근데 로마군이 모랄빵 안나는건 중갑과 밀집전술때문인데 현대병기 앞에선 소용없잖아. 박격포 한방에 수십명씩 날아가고 기관총에 갈려나가는걸 보면 모랄빵 날거 같은데.

[안바쁜프렌즈]

한니발한테 털털 털리고도 몇년간 버텨내고 반대로 카르타고를 도륙낸게 로마임. 군단 한두개 갈렸다고 모랄빵같은거 안남.

[히나즈키 카요]

아니, 전투양상이 다르잖아... 얼굴 마주보고 싸우는 고대전서 모랄빵 안 나는거랑, 접근하기도 전에 우수수 죽는거랑은 다르지.

[안바쁜프렌즈]

아뇨. 그냥 군단 몇개 전멸 당하고 시작해도 다른 군단들 수십개가 또 몰려 올거라는 이야기..다 죽던 모랄빵 나서 죽건 로마 규모의 제국에선 큰 타격은 아님. 애초에 동방원정이나 북방전선에서 군단들 통째로 증발하던게 드문일도 아니었고

[NEGEV]

아...지금 군단이랑 그때 군단이랑 달라요...물론 로마가 어마어마하긴 한게 시대보정을 해도 그때 5천명은 지금이랑 비교할 규모는 아니니까;; 근데 현대군이랑 싸우면 군단이 아니라 로마라는 나라 전체가 전염병으로 뒈짓할게 확실...

[현무킥]

그리고 잉카나 마야의 전쟁방식이 살상 개념이 아니고 제압개념이라(그래야 노예로 쓰니까) 무조건 죽이고 보는 스페인 군대에 끔살...

[타르앤니코틴]

첨보는 코끼리한테 밟히는데 모랄빵이 안났음

[武者ALEX]

전염병은 역으로 해병대가 전멸할 가능성도 있음

[Rempt_2k]

님말이 맞다 봄.
저당시 사람들이 아무런 지식없이 현대 최첨단 무기를 접했을시, 느낄 충격은 상상조차 안됨.
로마군이 뭐야. 조총 쏘던 임진왜란때 가서 라이플로 연사해봐. 충격 장난아닐듯.
아무튼 고대인들에겐 신처럼 느껴질듯

[파란사신]

일본인은 초식동물인데 미해병대는 초식동물이 아니잖아
뭐? 로마애들꺼 노획하면 된다고? ㅁㅊ놈아 니가생각하는게 일본놈들 생각이여!

[썩은얼음]

그냥 로마 황제궁으로 러시 가서 황제 잡은 다음 황제 할거야 안 할거야!
이러면 끝나는 거 아님?

[히나즈키 카요]

로마 제정은 무슨 혈통으로 이뤄지는게 아닌지라... 그렇게 황제가 사로잡히면 다른 군단에서 황제 옹립하겠죠. 영구호민관직위+군사통제권이 황제인지라.

[히나즈키 카요]

그래서 로마는 허구한날 내전이 일어났지. 황제라는 직위가 무슨 하늘서 내려받은 신성한 직위가 아니라서.

[라이넥]

당장 초대황제부터 암살당한 나라라 황제권이 생각보다 강하지 않은듯

[하시발]

나름 신성한 직위였던 명나라 '천자/황제(정통제)'도 오이라트한테 잡혀가니까 그냥 죽이라고 냅두고 새로운 천자(경태제)를 세워버림

[프라후]

전형적인 초딩발언.

[BMTONE]

로마에들이 초반 화력 시범으로 개 쫄아서 다 항복하지 않고
끝까지 저항한다는 가정을 하면 당연히 짐.
에이브럼스 전차가 기름 얼마나 쳐먹는지 아냐?
실탄도 그 시절이면 자체생산 불가능이고.

이무리 위력적인 무기도 보급 안되면 고철임

[좌씨란다]

보급이 안된다는게 큰거 같은데 쟤들 밥도 먹어야 하고 물도 마셔야 하잖아?

[brengun]

그건 현지 약탈이든 뭐든 하면 되겠지 문제는 무기야

[오이피클]

그게 왜 문제가 안됨.
일단 위생문제가 가장 클꺼고 당시 주민들이 평범하게 먹던 음식들이
현재의 위생을 살아가는 사람들에게도 똑같이 적용된다는 보장이 없음.
게다가 당시는 위생의 개념조차 제대로 자리잡기 이전이라 더 심할꺼.
공중목욕탕에서 오히려 병을 얻고 나오던 동네인데.

한명이라도 전염병이나 식중독, 작은상처 하나라도 생기면 줄줄이 해결못하는 사태가 생길수도 있을꺼 같음.

[플라스틱 수저]

암만 보급이 없다 해도 고대 사람들 눈에는 신의 힘을 쓰는 이세계인으로 보일텐데 인해전술로 싸먹는게 되기나 할까

[예수ʕ̢·͡˔·Ɂ̡̣]

청야전술 하면 누가 이길까?

[흑룡 앙칼라곤]

레딧에는 r/whowouldwin이라고 저런 vs놀이 올리는 게시판이 따로 있음
역대 최고의 vs놀이는 '반지의 제왕에 나오는 모르도르 vs 로마제국 전성기'

[루리웹-0824146906]

나즈굴 9명으로 로마제국 궤멸시킬듯

[루리웹-0824146906]

거기에 로마제국은 요정이나 난쟁이 무기로 버프도 못받잖아요. 끔살확정 아니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