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우 : 안녕 나는 레고로 만들어진 리우라고 한다.
이래뵈어도 10년간 수련을 쌓아 격계에선 아주 강자로 통하지.
리우 : 꾸준한 수련으로 인해 도복은 전부 헤졌고 신발도 잃어버렸지.
리우 : 이제 나에게 남은 것은 이 두 주먹뿐.
그 누구도 내 앞에서 겸손함을 배워갈 뿐임.
이엽~ 와따따 뚜겐(안뜸)
리우 : 진고오오옹 하도우켄~~!!!
앞에서 보니 선풍기
그런데 리우의 뒤에 덩치 큰 사내가 나타납니다.
의문의 사내 : 아야 뭐시여 니 뭔데 길을 막고있다냐
리우 : 나? 난 리우다. 너는 그 때 그 쌍가트?
리우 : 내가 남긴 상처가 아직 낫지도 않은 것 같은데 X자로 만들고 싶어서 찾아왔니?
쌍가트 : 워매 이 시건방진 종자보소 버르장머리가 여전하구마이
쌍가트 : 니가 시방 길에서 한잠 청해불고자바서 까부는거시냐잉
리우 : 아니 쌍형 지금보니 소인보다 훨 연배가 높아 보이는데
어찌 이리 주먹부터 앞세우는 것이오? 이몸이 격계멤버쉽에 가입이 되어있어
길에서 쉬이 주먹다짐을 할 수 없는 몸이외다. 어서 주먹을 거두시오.
쌍가트 : 아따 이놈이 주둥이만 살아브렀구마이
내 오늘 무예타이 무릎 맛좀 뵈줄랑게
의문의사내2 : 야들아 고마해라 마이 무따 아이가
리우&쌍가트 : ????
빈슨 : 쌍가트 아우님. 내 그노마한테 볼일이 쪼매 있는기라
후딱 좀 비켜보이소
쌍가트 : 오매 사장님. 요까지 무슨 일로 왔다요.
아무리 사장님이래도 이거슨 경우가 아니재. 나가 먼저
이노마랑 투닥꺼리 중잉게
빈슨 : 아야 내가 월급을 밀린적이 있나 아이무 뭐 4대천왕 대접을 안해줬나
와이래 말귀가 어둡노 으이?? 내감마 베가랑도 밥묵고 으이??
바로그랑도 골프치고 으이?? 다 했엄마 으이???
쌍가트 : 그래도 이거슨 경우가 아니재이~
나가 시방 이 금강불괴 다리로다가 저 쥐섀키같은 놈을
후려버리려던 참인디
빈슨 : 싸이코후레쉬~!!!
말로 하면 들어야할꺼 아이가 으이??
꼭 이래맹키로 힘을 써야겠나 으이??
빈슨 : 보자보자 이 리우는 오대로 가삔노??
바디체인지 하기 참말로 번잡시럽데이
장지아프 : 동무동무~ 동무래 이 동무 찾고 있는게 맞소?
빈슨 : 으이? 니는 누꼬? 글고 그 약삭빠른 놈은
우예 잡아왔노??
장지아프 : 내래 추운데서 레슬링 선수였음둥
고향에서 배운 스크류 퐈일 드라이버로 제압했음매
빈슨 : 아니 이런 인재가 오데있다가 튀어나왔노??
니 나랑 일 한번 안 할래? 내 시급 단디 챙겨주께 으이?
장지아프 : 내 동무래 호의는 감사하오. 헌데 내래 지금 용무가 급하오
나라가 나를 부르고 있소. 내래 징병대상이오.
그래도 이게 다 인연이니 춤이나 한번 추고 가시디요
빈슨 : ...........으이?
ㅋㅋㅋㅋㅋㅋ 여기까지 말도 안되는
스파 4인방의 꽁트였습니다.
갑자기 각 지방말로 대화를 시켜보면 재밌겠다 싶어서
되도 않는 사투리를 넣어봤습니다.
마지막은 가족사진으로 마무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