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밥 먹습니다
오랜만에 재택을 하게 된 금요일, 점심에 간만에 와이프와 여유로운 브런치를 즐기는 것이 목표였습니다만.
말그대로 '웃프다'고 할까요, 어린이집에서 아이 컨디션이 너무 안좋아보인다고 병원가보는게 좋을 것 같다고 연락옴.
병원갔는데 크게 이상없음, 어린이집에서 쳐져있던애가 맞나 싶을 정도로 집에서는 잘 있음.
걱정할 정도는 아닌 것 같아, 소화 잘 되는 '스프'도 먹일 겸, 원래 와이프와 점심먹으려고 했던 러셀브런치에 다녀왔습니다.
홀 이용은 아니고, 포장해왔어요.
러셀 브런치 플레이트(14,900원)
오리지널 팬케이크 플레이트(14,900원)
러셀 클럽 샌드위치(12,900원)
메뉴 설명을 제대로 안 보고 주문을 했는데 '닭가슴살 샌드위치' 였군요. 다른 걸 시킬 껄ㅠ
맛있었습니다. 단호박스프(6,500원)도 주문했는데 아이가 매우 잘 먹어서 다행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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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작은 양이 만오천원....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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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가 오랜만에 집에 있어서 머리 쓴게 아니냐고, 저희도 합리적 의심을... | 25.07.19 07:3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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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ㅈ | 25.07.19 21:2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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