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스트푸드] 남문통닭의 '수원왕갈비통닭'

[itzyoona]

남문통닭이 유명한가요?

저는 처음 들어보는 회사예요.

저는 일단 중소업체는 큰 기대를 안 해요.

중소업체 중에서 지금까지 만족스러웠던 건, 면사랑밖에 없어요.

일단 닭은 합격점이에요.

튀김옷도 적당히 잘 입혔고 닭의 육질도 좋아요.

소스는 그렇게 깊고 특별한 맛은 아니에요.

염도:당도가 6 : 4 정도의 비율이에요.

짠맛이 더 강한데 엄청 짠 정도는 아니고,

처음에 혀만 좀 자극시키는 일본음식 같은 스타일의 짠맛이에요.

4.8 / 5 점 드립니다. (저는 4.5 점 넘으면 남에게 추천해요)

집구석에 푸다락 고추마요소스가 남아돌아서

그걸 찍어먹어봤는데 맛있었어요.

PS. 푸라닭은 정말 맛있지만 고추마요소스는 비율이 별로인 것 같아요.

재료들 중에 물엿의 비율을 줄여야 할 것 같아요.

지나치게 찐득거려서 잘 안 먹게 돼요, 사진에서처럼 안 먹으니까 남아돕니다.

[환경보호의중요성]

동해식품이라는 중소업체에서 제조하고 남문통닭이름으로 출시만하는거임

[김반찬]

맛있겟다아...

[공허의 금새록]

이게 그 유명한..

[BODINGGOJI]

슈넬보다 별론거같은데

[†-Kerberos-†]

영화와의 상관관계를 모르겠어요 ㅎㅎ
영화에서 뜨니 이곳저곳에서 만든건지, 아니면 영화부터 프랜차이즈가 같이 시작한건지 ㅋㅋㅋㅋ

[Jason-Kid]

수원에만 30년 살았는데 팩트를 알려드리자면.. 원래 팔달문 쪽에 치킨집여러군데가 있었는데 양도 많이주고 똥집까지 같이줘서 가성비로 술한잔 하기 좋았었는데 어느순간부터 매스컴에 나오고 수원시에서 특색화 거리로 만들어 치킨거리하면서 뜨기시작하더니 사람도 많아지고 닭도 쪼그만거 쓰고 가격도 엄청 올려서 예전같지 않아 저는 잘 가지 않았습니다. 타지인들인지 사람은 엄청 많더군요.. 그와중에 영화에 수원왕갈비 통닭이 나오면서 그 치킨거리의 업체들이 너도나도 왕갈비통닭 만들기 시작하더니 전국에서 몰려오고 저렇게 자리잡더라고요. 사실 수원에 예전에 소가 많아서(우시장이 있었다고합니다) 양념소갈비가 유명하긴 한데.. 영화에서 수원왕갈비통닭도 거기에서 나온거고요. 암튼 영화가 뜨니 이곳저곳에서 만든겁니다 원래 후라이드 양념밖에 없었어요ㅋ

[Jason-Kid]

추가로 왜 '남문통닭'이냐면.. 아마 영화 뜨자마자 남문통닭이 치킨거리의 여러 업체들중에서 왕갈비통닭을 젤첨에 만들어 팔았을겁니다. 근데 사실 치킨거리의 가장 유명한 업체는 남문통닭보다 진미통닭하고 용성통닭 입니다.

[유리루리]

맞습니다.
통닭거리 3대 치킨 매향 용성 진미 라고 하는데, 용성은 좀 포근한 튀김옷이고, 진미는 바삭한 튀김옷입니다.
남문통닭이 2017년에 갈비통닭이 나왔다는데, 저는 남문을 한번도 안가봐서 잘 모르겠습니다..

[Mechander]

정말 정확합니다 저집은 왕갈비통닭을 먼저 만든 집이고 그마저도 극한직업 영화 유명세타면서 만든 집이라 처음 나왔을때는 그렇다치고 점점 유명해지는거 보고 당황스러웠습니다ㅎㅎ 보통 진미나 용성통닭을 많이 가시는데 매향이나 장안통닭도 맛있다고 들었습니다

[이이다]

수원 팔달문 근처에 수원통닭거리라고 있습니다. 남문통닭도 거기 있는 큰 가게 중에 하나인데 이름 빌려줬나 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