밖에서 밥 먹습니다
갈일없는 명동을 가게 되어, 이떄다 싶어서 점심먹으러 가본 하동관 본점
음식의 세계는 참 심오합니다.
2023 빕구르망에 소개됨과 동시에, 유구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그런 곰탕집으로 알고 있는데...당췌 맛을 모르겠네요.
언제 또 와보겠나 싶어서, 곰탕(특, 18,000원) 주문.
내장 좋아하지 않지만, 마찬가지로 언제 또 와보겠나 싶어서 내장 안빼고 주문.
일단 일반적인 보통의 이미지가 특에 가깝고, 진짜 보통은 '이거 장난하나?' 싶은 느낌. 보통에는 고기 세 점 들어있고 끝이었습니다.
이 맑은국물로 승부를 보는 느낌이지만, 제 입맛에는 마치 누룽지에 고기 몇 점 얹어먹는 것 같아서 18,000원이라는 돈이 너무 아까웠습니다.
이런 느낌 생각하고 간거라 더 당황스러웠지만, 어쨋든 입맛에 맞았으면 후회스럽지 않았을텐데...
이 정도면 거의 함흥냉면vs평양냉면 수준의 호불호영역이지 않을까 싶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저는 일단 음식점은 돈받았으면 배는 부르게 해줘야한다고 생각하는데, 배도 안부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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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은 둘째치고 강제로 끼워앉지 않으면 손님에게 호통치는 종업원 , 일행도 아닌데 한 테이블에 있는 사람 다 먹었다고 상치워 버리고.. 우리에게 빨리 일어나란듯 눈총.. 뭐하러 줄서서 먹는지.. 다신 가고싶지 않은 경험이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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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말로 돈지랼입니다... 미직지근하고 미원맛 풀풀... 김치도 심지어 맛도없슴.. 두번다시 안갑니다..차라리 동네 정육점에서 근막있는 삼겹양지 사다가 뭇국해먹는게 실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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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말로 돈지랼입니다... 미직지근하고 미원맛 풀풀... 김치도 심지어 맛도없슴.. 두번다시 안갑니다..차라리 동네 정육점에서 근막있는 삼겹양지 사다가 뭇국해먹는게 실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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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주인장 할배때는 괜찮았는데, 딸이 물려 받고 나서는 안가게 되네요 | 23.09.24 00:1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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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은 둘째치고 강제로 끼워앉지 않으면 손님에게 호통치는 종업원 , 일행도 아닌데 한 테이블에 있는 사람 다 먹었다고 상치워 버리고.. 우리에게 빨리 일어나란듯 눈총.. 뭐하러 줄서서 먹는지.. 다신 가고싶지 않은 경험이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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