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밥 먹습니다
아이 키우시는 분들은 잘 아시겠지만, 생활패턴상 저녁을 직접 차려먹기가 힘들어서 진짜 배달이용횟수가 엄청 늘었습니다.
이대로는 안되겠다 싶어서, 처음으로 밀키트를 주문해봤어요.
이것저것 할인받을 수 있는게 있어서 프레시지, 쿡킷(CJ)에서 주문을 해봤는데요.
일단 프레시지에서 구매한 듬뿍담은 부대찌개를 개시해봤습니다.
엄밀히 따지면 밀키트는 아니고 레또르뜨로, 600g*4팩에 14,900원 ㄷㄷ
한팩 냄비에 붓고 끓였고, 집에있던 스팸반캔 추가했습니다.
제품이미지 수준은 당연히 기대도 안했지만, 괴리감이 좀 크긴하네요. 그래도 꽤 괜찮게 먹었습니다.
토핑을 좀 추가해주면 한팩으로 둘이 먹기에 충분하고, 막말로 '햄탕'이라고 해도 될 정도로 국물에서 강한 부대찌개맛이 납니다.
당면은 너무 불어서 젓가락으로 집히지도 않는건 별로였구요.
스팸은 어차피 선물받은거니 공짜라고 정신승리하면, 찌개 한번에 대충 3,500원 정도 꼴이니, 이 정도면 충분하다 생각합니다.
by iPhone Xs Max
211.196.***.***
99.167.***.***
125.139.***.***
1.2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