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식] 대전 태화장 다녀왔습니다.

[깨머]

1954년에 개업한 대전 굴지의 중화요리집 태화장입니다.

예전부터 대전내에서는 유명한 맛집이었고 저도 가끔가는 곳이었는데 얼마전 성시경, 백종원이 다녀간후로 엄청난 핫플이 되었다는 얘기를 듣고 친구들과 간만에 요리를 먹기 위해 다녀왔습니다.

아무리 주말이라지만 오후5시인데도 대기가 많습니다.

저 오른쪽 주차장 안쪽으로 대기줄이 엄청났어요 ㅋㅋ

우리 나올때쯤 대기인원수가 47인가 그랬음..

잡채는 우리가 항상 먹는 잡채와는 맛이 좀 다릅니다.

고추기름 넣어서 먹어주면 맛있습니다.

예전에 멘보샤는 먹어보질 않아서 시켜봤는데

새우살이 탱글탱글 미쳤습니다. 제일 맛있었음.

진리의 깐풍새우

마지막으로 탕수육

어릴때도 항상 와서 먹던 탕수육입니다.

요즘에는 평준화 되서 어딜가도 탕수육이 맛있지만

옛날에는 잘하는집이 손에 꼽힐정도였는데

여기 탕수육만큼은 정말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지금 먹어도 너무 맛있었어요 ㅋㅋㅋ

그리고 여기 탕수육은 무조건 부먹 추천입니다.

[MadMaxx]

깐풍새우 소스진한게 맥주랑 먹음 딱 좋겠네요ㅎㅎ

[운동꾸주니]

음식들만 봐도 오랜 전통이 느껴집니다.

[流星一條]

저기 짬뽕이랑 짜장은 요즘 짜장짬뽕하고 다르게 좀 담백? 해서 안 맞는 사람도 있을듯한데..
대신 저기 요리는 정말 맛있어요. 법카로 먹었던 전가복 최고.

[깨머]

ㅋㅋㅋㅋㅋ 맞아요 짬뽕, 짜장 먹으면 ????인데
요리는 정말 맛있죠

[창호G]

전 옛날 짜장을 더 좋아해서 연배가 있다면 그리운? 맛이 느껴집니다 ㅎ

[OrangeNet]

법카로 사먹으면 뭐든 맛있지 않을까요? ㅎㅎㅎㅎ

[Lindeberg]

노포 중국집이 다 좀 그래요 간이 삼삼합니닿

[수라의 고양이]

진짜 맛있겠네요

[므헹헹헹]

오

[적발의미중년]

작년 회사 연수 때문에 대전 갔다가 코스 먹었는데 좋더라구요.
3만원 코스에 가이바시 튀김이랑 멘보샤 추가한 거 같았는데 오우 대박..

[바람처럼]

가이바시 내스탈

[*이프리트*]

2011년인가 서울에 처가 식구분들이 예약해놓으셔서 처음 뵈었을때 가본 기억이 있네요
그 당시 인당 5만원 코스인가를 먹은 것 같은데..
어른들 뵙는 자리라 맛을 제대로 느끼지도 못하고 기억도 안나네요
나중에 알고보니 대전에서는 엄청 유명한 곳이던데 제대로 맛볼껄...아쉽습니다ㅠ

[쀼랑이]

요 근처 왕관식당도 가보세여. 비싼데 짱 맛있다능.

[깨머]

ㅋㅋㅋㅋ 육회 콩나물비빔밥 맛있죠 생각난김에 언제 한번 가봐야겠네요

[공허의 금새록]

오 요기 백쌤이 단골이라는 그곳이군요

[37594497]

깐풍새우 비쥬얼 죽이네요

[LCH]

사진으로 보기에도 멘보샤가 진짜 맛있어 보이네요~ +_+

[창호G]

방송나오더니 다시 엄청나게 몰리네요;;;; 대흥동에 분점 태화원도 있습니다. 분점이라서 인테리어가 깔끔합니다. 사람이 너무 많으면 분점 가셔도 됩니다.

[바람처럼]

가족이 나와서 만들었지만 분점은 아니지 않나요

[창호G]

재료를 공동 구매해서 사용하고 가족끼리 분쟁이 있는것도 아닌데 분점이라 하면 안되는걸까요?;;;태화장 태장 태화원 다 한 라인이라고 알고있습니다.

[창호G]

태장이 아닌 태원...

[창호G]

[루리웹-0692236973]

뜨기전에만 해도 2인이서 코스 먹고 술 마실테니 룸 가고싶다고 하면 들여보내줬는데...

[부동복장입은얀가루루가]

하.,,..,한번 가보고싶다 대전역 앞이라서 기차만 타면 되는데 대기시간이 엄청 길다더라

[너우트]

대전 근무중인데 손님 대접때 가기 좋심더

[홋홋아짐맛]

여긴 다 웤으로 제대로 해서 나옴.
근데 가끔 편차가 있음.
주방장이 여러명이라 그런듯.

볶음밥 제대로 나옴.

요리들도 다 괜찮음.

단, 다소 옛날식임. 근데 이것도 나쁘다고 말하긴 어려우니.

계절 특선 송이 요리들도 괜찮고
여기는 재료 들고가서 해달라고 하면 해주기도 함 (물론 비용 지불)
랍스터 가져가서 해달라고 해서 먹었던 기억이 있음.
사천식으로 볶음으로.
요즘은 사람 많아졌다면 어렵겠네.

거의 40년 가까이 다닌곳.
여기 윗층은 대형 인원 수용 가능한 홀이라,
모임도 많이 함. 지금도 꽤 할거임.

시청 은행동에 있었을때에는 공무원들, 행사 회식은 거의 여기서 다했음.

[홋홋아짐맛]

송이를 대량으로 사서 자기 창고에 보관해서 송이 요리 하는 거임.

[홋홋아짐맛]

아 그리고 원 사장님은 가끔 나와서 보긴 해도
아들이 이제 물려받아 함.

아들이 나이키 매냐임. 신발을 보3

[당동프리덤]

맛나나요

[루리웹-8882835526]

헐 저기 제가 cctv 설치한 곳이네요 ㅋㅋ
2층에 단체석도 있고 짜장면도 다른 일반 짜장면과 맛이 다릅니다.
진짜 중국분이 하시는곳..

[Christina21]

회사서 예전에 저녁마다 시켜먹던 곳이네요.
솔직히 막 전통 맛이다. 엄청 추천한다 정돈 아니에요.
솔칙히 거의 거기서 거기거든요.
오래된 노포는 맞습니다. 굳이 찾아가서 먹을정돈 아닌듯 싶어요. 제 개인취향이지만

[홋홋아짐맛]

동감

기본에 충실한 건 맞음
기회되면 먹어볼만은 함.

[벗바]

어제 서울 올라오면서 성심당 들렀다 갈겸 갔는데 난자완스밥 좋습니다

[장공]

이곳에서 먹던 기억이 나네요
근방에 출판사 거리가 있었는데 지금도 그대로 인지 모르겠네요
한 5~6년 전에 정기적으로 학술지 편집 작업을 하고는 했는데
점심을 저 태화장에서 먹곤 했죠.
그때 먹은 탕수육 맛은 이제 좀 가물가물하지만 맛있었던 기억이 나네요

[알봇]

3주전에 교육 때문에 대전사는 지인이 저기 추천한다고 태워다 줘서 저녁으로 맛있게 먹고 대전역까지 걸어 가면서 인쇄소가 많이 있는걸 봤었네요 ㅎㅎ

[루리웹-7515237290]

제가 봐왔다너 멘보샤랑 다른거같은데 보기만해도 맛있어보이는게 느껴지네요 ㅎㅎ

[팬티와선풍기]

2006년도 경에 처음 가보고 요기서 아버지 칠순, 상견례, 돌잔치 한동안 많이 갔었는데......
저는 물엿베이스에 옥수수 들어간 동그란걸 좋아했습니다.
이름이 기억안나네요.

[유리루리]

저도 외가가 삼성동이어서 어릴때부터 많이 갔습니다.
이 집은 볶음밥이 제일 맛있습니다.
윗분처럼 가이바시도 맛있고 덴뿌라만 먹어도 맛있는데, 저는 유독 볶음밥이 특출나게 맛있더라고요.
지금은 이사와서 1년에 한번 갈까 하는데, 볶음밥은 무조건 먹습니다.

[팬티와선풍기]

가이바시 맛있게 먹은 기억이 나네요

[알콜푸우]

볶음밥 맛집 인정 합니다.
요즘 하향 평준화 된 볶음밥이 아닌 진짜 볶음밥이죠.

[돌고래는 맛있어]

대전역에서 나와서 큰길가기준으로는 아무대나 가도되지고
좁은 골목의 경우 좌측은 시장 정면은 시장or한약거리인데
우측은 좀....

[사냥꾼]

이렇게 댓글을 달면 비추가 박힐것 같긴 한데 그래도 씁니다
대전에서 작년까지 7년정도 거주했었고 저기도 자주 가긴 했습니다
대전에서 가장 오래된 중국집은 맞고 전통이 있다고 할수 있습니다
근데 제일 맛있냐 하면 저는 그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저기 말고 근처에 봉봉반점이나 희락반점, 동은성이 개성도 있고
맛이나 가성비도 훨씬 낫다고 생각합니다
이곳들은 대전역에서도 가까워서 접근성이 좋고
타지에서도 일부러 찾아 갈만 합니다
이밖에도 복합터미널 근처에 다해원 탕수육은
어딜가도 찾아보기 힘든 독특한 탕수육을 맛볼수 있는 집이고요
둔산동 롯데백화점 근처 윤가네 짬뽕도 존맛이고
대전 곳곳에 분점이 있는 조기종의 향미각도
꼬막 짬뽕이라는 개성이 있고 찾아가서 먹어볼만 합니다
하다못해 대전에서 시작한 체인점인 이비가 짬뽕도 나쁘진 않습니다
하지만 태화장은... 찾아가서 먹을 정도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그냥 짬뽕맛은 정말 동네 배달집하고 별 차이가 없습니다
방송에 무슨 메뉴로 왜 나왔는지는 티비를 안봐서 모르겠으나
멀리서 저길 일부러 가면 실망하시는 분들이 많을거라고 생각합니다

[홋홋아짐맛]

일견 동의하는데 실망까지는 아니라 생각합니다.

짬뽕은 별로 맞습니다.
볶음밥은 제대로 볶아서 나와서
추천한다면 볶음밥입니다.

요리들이 옛날 스타일에 기본에 충실한 음식점입니다.

유산슬밥 잡탕밥 같은 것들은 괜찮습니다.
다른 곳 보다 낫습니다.

[Bluecoffee]

회원번호에서부터 느껴지는 진짜의 냄새
참고하겠습니다

[기동전사오소리]

볶음밥 좋습니다

[killermonkey]

이비가 체인점 되기전 단골이었는데
솔직히 본점이랑 지점차이가 큽니다

이비가는 본점만 가는걸로

[TOLKIEN]

공감합니다.
짜장면은 달지 않고 짭조름한 옛날 스타일이고
짬뽕은 탕 같은 느낌이라
진한 육수를 좋아하는 저에게는 안 맞더라고요

대신 요리나 밥 종류는 정말 괜찮았습니다.
만두도 직접 만들어서 그런가 공산품 맛이 안 나서 좋았고요

코스로 한 번씩 먹으러 가는데 요리는 맛있게 먹고 식사류에서 면은 항상 갸우뚱합니다 ㅋ

[회색기사GK]

대전 토박이이기에 사냥꾼님의 설명에 부연을 하자면, 일단 비싼 요리는 맛있지만 끼니를 때우러 혼자 가면 비추인 중국집이라 하겠습니다.
값싼 요리는 그냥 맛없습니다. 그리고 손님이 많아 혼잡할 경우 1인 식사를 하러 가면 불친절에 대충 나오는 음식에 많이 실망하실 겁니다.
제가 당한 일만 해도 기름기가 번들거리는 짜장먹고 설사...
새우볶음밥을 시켰는데 새우 속이 차가웠던 일을 겪은 후 아에 안가고 있습니다.
제가 자주가는 중식당은 노은동의 아이리스를 추천합니다. 맛도 있고 항상 어떤 메뉴를 시켜도 맛이 없던 적이 없어서 단골인 곳입니다. 그런데 아이리스도 어린아이들은 입맛에 맞지 않다고 하더군요.

[드좌이너신군]

대전 토박이 40중반입니다. 말씀하신것에 동감합니다.

그중에 조기종의 향미각 꼬막짬뽕이 최고 넘버원입니다

제 최애 짬뽕집임

[가오갓데스]

나중에 가볼곳들이 생겼군요

[야전식량]

저도 대전사람으로써 3~4번 정도 가봤지만 국물하얀짬뽕? 그거 진짜 별로였습니다. 거긴 그냥 오랜역사랑 영화촬영지로 유명세 타서 사람이 몰리는거죠ㅋㅋ

[모자걸하실분]

대전 중국집 맛집 와드 메모
감사합니다

[루리웹-5440888568]

대전에 태어나 32년째 살고 있습니다. 다른건 몰라도 이비가는 아닌거 같습니다. 진짜 대전에서 이비가만큼 돈 값 못하는 중국집 없다고 생각합니다.

[빽곰선생]

와드 박고 갑니다. 대전가면 꼭 가야지.

[레인폴드]

예전에 인화영이라고 탕수육 진짜 맛있는곳도 있었는데 머나먼곳으로 이전하는 바람에...ㅠ

[창호G]

사람마다 다른거죠...전 태화장 맛있습니다. 오히려 자극적이거나 달지 않아 좋아하고 짬뽕은 너무 맵지도 않고 담백해서 자주갑니다. 이비가는 오히려 너무 자극적이라 한번 가고 다시 찾지 않습니다. 희락반점은 저도 좋아하는 집인데 오히려 호불호가 나뉠짜장면 맛이죠..그냥 각자 장점이 다르지만 맛있는 집이라 생각합니다.

[xplayer]

이분말이 맞아요 ㅎㅎ 태화장 옛날에는 짜장면이 입에서 녹는다라는 느낌이였는데 지금은 그정도는 아니네요
대흥동에 홍리성이라는 중국집도 나중에 시간되시면 가보세요 ㅎㅎ 간짜장 짬뽕 볶음밥 맛이 끝내줌 그리고 가격도 쌉니다 ㅎ

[유리루리]

볶음밥 좋아하시면 산내에 옥류관 추천드립니다. 찾아보니 9월까지 리모델링 한다고 하네요.
이집 볶음밥이 제가 대전에서 3손가락에 꼽는 볶음밥입니다.

[유메카나]

짬뽕은 정말 맛이별로긴했습니다..
대전갓을때 먹엇는데 전국 맛집 돌아다니는 회사부장님에게 물어보니 요리류가 맛잇다고 하더라구요 ㅠ

[원조두부]

제가 근처에 살아서 오래전부터 종종 가는 중화요리집인데, 뭐랄까 입맛이 저집이 기준이 되어 버렸어요. 윗분 말씀처럼 굳이 찾아와서 먹을만한 맛은 아니고 우리가 아는 그냥 그런 평범한 맛인데 뭐랄까... 중화요리가 다 거기서 거기겠냐만은 생각보다 저 집보다 맛없는 식당이 많다고 얘기하면 되려나 싶은 그런 느낌입니다. 최고의 맛은 아니고 중화요리의 표준같은 그런? 윗분이 말씀하시는 봉봉반점이 은행동의 봉봉원이 맞다면 그집은 양장피 하나 일품입니다만 제 입맛에 다른 메뉴는 쏘쏘

[홋홋아짐맛]

맞아요. 기본에 충실한 곳이라 생각하고 여기를 기준으로 삼으면 될 곳이라 생각합니다.
못하는 곳은 절대 아닌데
특출난 것은 아닌.

그래도 몇가지는 다른 곳 보다 낫다고 느끼는 것들이 있습니다.
볶음밥이나 잡탕밥 / 유산슬밥 같은것,

[홋홋아짐맛]

특히, 탕수육에서 벗어나 다른 요리를 먹어본다면
이 태화장은 나쁘지 않은 선택입니다.
다른 곳과 비교해보기 좋습니다.

[Be polite]

성심당 빼고 갈이유가 생겼네요

[killermonkey]

짜장면, 짬뽕, 탕수육을 시켜먹는 패턴이면
안가는게 나은 집이고 약간 힙하게 요리시키면
만족스러운 편이었음

[존나커야]

근처에 먹을데가 없긴함 ㅋㅋㅋㅋㅋㅋ

[루리웹-3175202566]

7갈때 유치원 동창이 이곳 현재 사장인데..화교로 고씨 고씨으로 할아버지 때부터 하던 오랜 중국요리점입니다.

이곳은 어릴때부터 하도 들낙거리던곳이라 저보다 잘아는 사람은 많지 않을거라 생각하는데..

요리는 대전에서도 손 꼽히게 잘하는 곳이 맞는데..

짜장과 짬뽕은 정말 맛이 없습니다.

짜장은 이곳 작은집인 월평동 태원이 맛있고..

짬뽕이라면 대전에 맛있는 짬뽕집이 널리고 녈렸습니다.

궁동 동해원이랄지 송촌동 조기종의 향미각이랄지..

도안동 왕가랄지... 노은동 칼질만번이랄지.. 암튼 무진장 많고,,

태화장의 진가는 요리에 있으니 요리를 드실때 찾으시면 뵙니다.

[창호G]

전 오히려 태화원 짬뽕은 그냥 담백해서 좋던데요;;;;자극적이지도 않고요;;;태화원 앞에 살다보니 자주가는데 맛이 없다고 하니 참;;;사람 입만 가지각색이란 생각이 듭니다.

[카카오프렌즈]

대전에서 25년을 살았는데도 외 몰랐지...따흑

[창호G]

저도 20대 중반때 알게 됐어요 ㅋㅋㅋ돈이 생기고 여유가 생기니 맛집 알게되더라고요^^

[더블오쿠안타]

헐 70년이 넘었군요 엄청난곳이네요 수도권에 살아서 함부로 갈수있는 거리는 아니지만 대전에 간다면 꼭 가보고 싶네요

[자매배캅이너무나좋은썰렁펭귄]

사진 봐서는 한약거리 초중반쯤에 y자 갈림길 직전에 있는 곳인가...
만약 그렇다면 대중적으로 들르기엔 위치가 어중한하겠네요

[창호G]

그럼 분점인 대흥동 태화장이 대중적으로 가기 좋습니다.

[KKaKKaMoRi]

대전은 성심당 밖에 없다드만.
댓글 보니 괜찮은 중국집이 많네.
성심당만 꼽는건 그저 농담일 뿐이었나 -_-

[NNEE]

그냥 밈이지 광역시쯤 되는 곳에 맛집이 한두개 뿐일리가 있나요

[홋홋아짐맛]

크기에 비해 맛집 갯수가 적은건 사실임.

[Barret Wallace]

대전은 저런데 보다 두부전골이 정말 맛있음

솔직히 중국집은 가성비 외 맛으로는 서울쪽 대부분 못따라간다고 봄

[TOLKIEN]

다른 지역까지 유명해진 맛집이 적다 뿐이지
대전 토박이들만 아는 맛집 다른 광역시 못지않게 많아요

이 지역 특징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다들 막 호들갑 떨면서 여기 끝내준다면서 어딜 데려가거나
여기가 전국에서 최고라면서 자부심 가지거나 그런 게 잘 없는듯합니다.

사실 성심당도 90~00 년도 초반까지 대전 사람들은 그냥저냥 한 동네 터줏대감 빵집 이미지였고
다른 지역에 자랑? 알릴 생각도 안 하고 있었어요
뭐 어쩌다 보니 유명해 진거죠...

칼국수 맛집은 아마 전국에서 가장 많을듯하고
닭도리탕이나 두부두루치기 도토리 묵 맛집도 즐비합니다.
결국엔 태평소 국밥이지만 소 국밥 맛집도 상당히 많고
중식당도 인천 부럽지 않은 맛을 자랑하는 곳이 꽤 있어요

이번에 태화장 유명해져서 대전 사람들도 가기 힘들어진 걸 봤을 때 지금 이 상태로
노잼도시 먹거리 없는 도시로 사람들 머릿속에 계속 남아줬으면 좋겠어요

[홋홋아짐맛]

절대적인 맛과 수준이 떨어진다는 이야기임.

성심당은 기회를 타 크게 흥한 거고
실력이 곧 돈을 잘 벌 수 있는 것이 아니다라는 하나의 사례임

빵 맛으로 보면 더 잘하는 곳이 있으니까

태평소국밥은 진한 조미료 맛이고
닭도리탕이나 두부두루치기도 글쎄.
태화장도 기본에 충실하지 최고의 맛을 주는 곳은 아님.

대전과 나를 동일 시 할 필요가 없음
맛집 없는 도시라고 내가 격이 떨어지는 게 아님.

[TOLKIEN]

오우 좋아요
계속 그렇게 이미지가 남아 있으면 좋겠어요 ^^

[창호G]

성심당은 넘사벽이고 분식에 진심입니다 ㅎㅎ칼국수도 많이팔고요 ㅋㅋ

[창호G]

절대적인 맛과 수준이 떨어진다라....그럼 맛과 수준이 뛰어난 곳 몇개 추천좀 해주세요

[홋홋아짐맛]

당장 서울 김성모만 해도 여기보다 훨 씬 낫습니다.

타 지역 유명한 곳 다녀보면 압니다.

[익명성 보장]

서울 김성모면 그 셰프 레스토랑 말씀하시는 건가?
만약 맞는다면 내가 그쪽 취향이 아니라서 그런가 그냥 그렇던데...
특정 지역 폄하하면서까지 추천해 준 것치곤 개인적으로 아쉽네요
사람 입맛은 다르니까 절대적인 혹은 ~인건 사실임 같은 주관적 표현은
좀 경솔해 보일 수 있어서 삼가는 게 맞는다고 봅니다.
그냥 개인적인 생각이 그렇다고 하시는 게 좋을 듯요

[창호G]

네 정보 고맙습니다.

[홋홋아짐맛]

전혀요.

성심당은 아직도 가끔 과발효과 된 빵을 폐기하지 않고 내놓습니다.
이건 제가 직접 지적도 했었습니다.
제빵장도 제 얼굴도 알고 있습니다.

저는 가장 좋지 않게 봤던 것은
3년 정도 전까지만 해도
그리도 장사 잘 되었는데 도 불구하고
본점에서는 튀소 튀기던 곳에 고로케도 같이 튀겨서
튀소에서 고로케 냄새가 나는 때가 있었지요.
이건 지금도 직원에게 물어보면 확인해 줄 부분입니다.

스스로 다양한 빵집을 다녀보지 못해서
제대로 알아보지 못하는 안목을 가진 것을 부끄러워 해야 할 것입니다.

누차 이야기하지만
성심당이 못하다고 해서 당신이 못난 사람이 되는 것이 아닙니다.
성심당과 당신 자신을 일치시키지 마십시오.

김성모 제과점을 말합니다.

[홋홋아짐맛]

그리고 여기 빵이 품질에 비해 저렴하다고 하지
최고의 품질이라고 하는 빵 매니아는 없습니다.

사실이 그렇습니다.

[익명성 보장]

전 성심당의 성자도 꺼낸 적이 없는데???
답변 잘못 다신듯요

그리고 뭔가 계속 특정 지역을 자신과 일치시킨 다는 식으로 몰아가시는데
댓글 쭉 읽어봐도 그런 맥락의 글 쓰신 분이 없구먼
그런 쪽으로 몰아가는 걸 보니 본인이 그런 부류이신듯?

꼭 그렇게 몰아가지 않아도 님은 다들 그렇게 생각할 것이니 너무 노력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부끄러운 것도 아니고 못난 사람이 되는 것도 아니니까 인정하시고 지내시면 편합니다 그것이 사실이니까요 ^^

[익명성 보장]

그리고 서울에 '김성모' 제과점 이란 게 있는지는 모르겠으나 유명하지는 않나 보군요
제가 아는 서울 유명 제과점은 '김성모'가 아니라

'김영모' 제과점입니다. 김영모!!!

혹시 이름을 헷갈리신 거면 그 정도 식견과 기억력으로 다른 지역 식당들 폄하나
경솔하게 주관적인 척하는 발언 등은 쉽게 용납하기가 어려워요

아무튼 답글은 제대로 답을 해야 하는 사람에게 달아 주시길 부탁 드리고

그렇게 애타게 부르시는 김성모 셰프가 운영하는 식당 안 가보셨으면 한번 가보시길 추천 드릴게요

이쁜 식사하세요 부끄러워 하지 마시고요
누차 이야기하지만 당신은 못난 사람이 아닙니다. 조금 경솔할 뿐이죠 ^^

[홋홋아짐맛]

네 지적 감사합니다.

일치 안하셨으니 다행이에요.

[익명성 보장]

아이고... 정보 고마워하시면 안 됩니다.
잘못된 정보 얻으신 거예요
'김성모' 제과점이란 곳은 없습니다

'김영모' 제과점 이니 참고하셔야 해요!!
저분 잘난척하시더니 본인이 추천하는 맛집 이름 하나도 제대로 기억 못 하시는 분이에요 ㅋ

[창호G]

전 태화장보다 나은곳 추천해달라고 했는데....김성모 아니 김영모가 빵집인가보네요;;; 어째 108빅장 빵을 팔것같더니;;; 솔직히 대화하기 귀찮아서 그냥 고맙습니다 한게 더 큽니다;;;

[루리웹-5248148513]

대전에 가끔 가는데 꼭 가보고 싶네요. 전부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

[kbsd1234]

저건 깐풍새우 아니고 깐쇼새우(칠리새우) 입니다. 깐풍새우는 저런 소스가 없음.

[세기말의쎄자]

주말 오후5시 당연히 웨이팅이 많을 수밖에 없는 시간인데요 ㅋㅋㅋ

[Sake.]

대전 짜장면 괜찮은곳
은행동 희락
대흥동 홍리성
송촌동 첨사취이(태화장 비슷한 고급 요리 / 요리부는 더 많음)
봉명동 황제성 (아는 사람거의없는 동네반점 근데 야끼짬뽕/ 탕슉은 지존)
학짬뽕(대구가 본점인데 체인이라)
향미각

[모네짜짜]

맛있는x 그냥 오래된0 별다를거 없어요
그냥 사시는 동네 좀 잘한다는 중국집 가서 드세요

[슈테판츠바이크]

오래된 노포의 딜레마죠.
레시피를 바꾸면 맛이 변했다고 불만 나오고,
레시피를 그대로 놔두면 시대에 뒤떨어졌다고 하고...
어려운 문제입니다.

[창호G]

정답이네요....전 예전맛이라 좋은데 호불호가 확 갈리더군요;;;;

[치킨가게고양이]

짬뽕은 대전 중리동의 여리향과 하선생생물짬뽕을 추천해주고 싶다.

[박길동이]

아버지가 대전 현충원에 계셔서 대전에가면 차막힐까봐 새벽에갔다가 그냥 서울로 돌아오는 편인데 언제 한번 언급하셨던 중국집들을 들러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