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에서 정보를 요청하는 내용이 많아서 가게들 관련정보를 추가해서 적겠습니다.
링크 주소는 구글지도 위치정보이고, 동선 짜실 때 참고하시면 좋을 듯 합니다.
(지도상으로는 하카타와 텐진이 걸어다닐 만 한 거리로 나오지만 실제로 여행하다보면 생각보다 하카타 또는 텐진 한 쪽에서만 주구장창 있을 확률이 높더군요.)
식당 이름을 클릭하시면 구글 지도 주소로 링크되게 했는데.....아.....링크 주소를 게시글에 적으니까 goo.gl / 을 뿅뿅으로 막 바꿔버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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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오카 여행가서 먹은 것들을 올려봅니다.
후쿠오카는 초행이라 처음에 찾아본 메뉴들은 '후쿠오카 아저씨'라는 일본인 유튜버의 추천식당 중심으로 갔다왔네요.
광고 안 달린 영상 중에서 한국인 리뷰들 평가가 좋은 곳들을 우선으로 찍어놓고 갔다와 보았습니다.
개인적으로 여행갈 때 시작은 항상 신용카드 혜택으로 얻어먹는 공항식사로 시작합니다. 크로스마일 카드 혜택인데, 이 카드가 2023년에 없어지다보니... 이게 아마 그 카드로 얻어먹는 마지막 식사가 되는게 아닐까...싶기도 합니다.
역시 신용카드 혜택으로 라운지 신세를 집니다만 이번 마티나 라운지는 살패. 라운지 앞에 '비건메뉴 있음'이라고 적혀 있던 라운지인데 대부분 음식들이 비건메뉴라서 제 취향은 아니었네요. (PP카드 쓰시는 분들은 마티나 라운지는 걸러주세요. 괜히 사람이 적은게 아니더군요.)
비건 메뉴를 앞에 두었으니 당연히 비건 정신으로 먹어줘야겠지요.
식물인 포도를 발효해서 만들어진 비건음식 레드와인에 식물인 사탕수수를 조져서 만든 별 7개 사이다를 추가해서 와인에이드를 만들어서 마시고 안주로 식물에서 나온 땅콩과 비건푸드로 나온 두부강정을 같이 먹어주면 훌륭한 비건 음식이 되....겠죠?
저녁 도착후 첫 야식은 한국인들이 자주 찾는다는 이치란 라멘입니다. 저게 비밀의 빨간양념 5배인데 개인적으로는 딱 저게 좋았습니다.
처음 라멘을 먹을 때 쇼유라멘으로 입문하기도 했고, 한국에서는 석박사들이 만든(=공장육수) 돈코츠라멘을 별로 안 좋아해서 잘 안먹었는데 여기 돈코츠는 확실히 맛있었습니다.
그 일본인 유튜버 픽 중 하나였던 코메다 커피. 아침메뉴 주문시 저렇게 빵이 니온다고 해서 주문해보았습니다.
커피 모닝세트는 어느 커피전문점을 가도 다 있고, 코메다 커피도 매장이 곳곳에 많이 있으니까 굳이 제 링크에 나온 하카타 터미널점을 갈 이유는 없을 듯 합니다. 하카타 터미널점은 아침에 가도 대기가 있을 정도라, 꼭 여길 갈 이유는 없더군요.
(여기는 매장이 2개라고는 하는데 둘 다 줄 서는게 장난이 아니라고 합니다. 줄서는 것을 싫어하는 분을 데리고 간다면 비추천)
한국에서도 유명한 돌판구이 함박 스테이크집. 하카타역 앞 지점에 방문할때 오픈런(?)처럼 오픈 30분 전에 왔음에도 엄청난 인파가 앞에 줄서고 있더군요.
2시간 기다려서 먹고 나옴. 뭐 기다림도 식당 다니는 재미려니 하고 먹어봤습니다. 생각보다 돌판에 굽는 재미는 있긴 한데 손에 힘 빡 주고 생고기를 계속 집어가며 굽다보니 손이 아픕니다. 매장은 엄청나게 좁아서 한국식으로 인스타 갬성 살리며 대화하며 먹는 기대는 안 하는게 좋고요.
그래도 돌판구이 함박스테이크라는 것을 처음 접했다는 것만으로도 꽤 좋았습니다. 맛도 기대한 그 맛(간장베이스 소스 맛으로 단짠을 살린 맛) 이라서 일본음식 적응하기에도 괜찮습니다. (다만, 약간 짭니다.)
스시로 텐진지점입니다. 예약시 테이블과 다찌 중 선택해서 예약이 가능한데(키오스크에서 한국어 지원함), 저같이 혼밥러 여행자일 경우 다찌로 예약하면 좀 더 빠른 자리 배정이 가능합니다.
스시로가 좋았던 점이 다양한 종류의 스시를 저렴하게 먹어볼 수 있었다는 점(사진에 있는 스시는 샥스핀 초밥입니다. 살다살다 샥스핀이 초밥으로 나온다니...),
그고 한국의 천원초밥보다 퀄리티가 좋다는 걸, 그리고 태블릿 주문방식이 익숙해지면 완전 편하다는 점이긴 한데요....
딱 귀국하고 보니까 틱톡중독자들이 스시로 초밥들에다가 테러한 뉴스가 떴네요....=ㅅ=;;;
우에시마 커피 텐진지하상가점 : (구글지도에 안떠서 링크는 생략)
텐진역 지하상가 내 커피전문점의 모닝 에그마요 샌드위치 콤보입니다. 500엔대 정도의 착한 가격이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동으로 된 듯한 금속 잔에 아메리카노 마시니까 시원해서 좋네요.
후쿠오카 아저씨 영상으로 유명해진 규카츠 집입니다. 돌판구이 함박스테이크 때 '와......진짜 대기줄 길구나...' 싶어서 이번에는 오픈전 30분에 들렸는데 이미 그때부터 대기줄을 서기 시작함. 한국에서 먹은 규카츠보다 고기 질이 좋고(예전에 먹은 규카츠와 달리 질기지 않고 부드럽게 끊어지는 소고기 질은 감탄을 금치 못했습니다.) 스탭들이 친절한 것은 알겠는데, 저 소스들과 샐러드 소스가 제 취향은 아니라서 과연 다음번에도 규카츠를 먹을 것인가? 라고 묻는다면 전 아니라고 하고 싶네요.
여기는 가격대가 센 편이다보니(2,300엔 정도였습니다.) 규카츠가 무엇인지 잘 모르고 오신다면 한국에서 한번 맛보고 규카츠가 내 입맛에 맞는지 안 맞는지를 한번 생각해보고 오는게 좋을 듯 합니다. 저는 한국 규카츠에서 불만족해서 '혹시 일본 규카츠는 더 맛있으려나?' 싶어서 갔는데, 그냥 저랑 규카츠가 잘 안맞는거라는 결론을 냈네요.
데이토스점은 역 안에 있긴 한데 찾기가 살짝 어렵습니다. 하카타 역에서 동쪽 출구 쪽으로 쭉 가면 출구 바로 옆쪽에 멀티쇼핑몰이 있는데 그쪽이 데이토스거든요. 데이토스 쇼핑몰 2층에 라면가게들이 모여있는 곳이 있는데 거기에 신신라멘이 있습니다.
(대부분은 하카타역 서쪽 출구 쪽을 통해 왔다갔다 하는 경우가 많고, 서쪽 출구 쪽에도 백화점이 입점해 있다보니 위치 헷갈리기 좋습니다.)
굳이 이치란의 비밀양념이 필요한게 아니라면 여기 돈코츠도 이치란처럼 군내 없고 국물맛이 진해서 맛있습니다. 옆의 사람 시키는 것 보고 따라 시켜본 작은 볶음밥도 추가해보니까 좋네요. 이치란처럼 기본 1000엔급 라면이 아니라 기본라면 700엔급에도 국물 맛있는건 똑같습니다.
여기도 다른 매장과 달리 줄 서는 사람들이 좀 있습니다.
어느 착한 유게이가 '후쿠오카에서 젠자이 먹는 것을 추천' 하길래 찾아가본 젠자이(일본식 단팥죽) 가게입니다. 엄청나게 달아서 같이 주는 녹차랑 같이 먹으면 딱 달달한 간이 맞더군요.(젠자이에 대한 한국인 리뷰들은 대체로 '너무 달다' 라는 평이긴 합니다.)
떡도 일본식 떡이라 쫀득쫀득하고, 직화로 구워서 마이야르 성애자들이라면 좋아라 할 듯 합니다.
나카스 쪽에 두 곳이 있긴 한데 두 곳 다 영업시간이 짧아서 미리 영업시간을 검색하고 가시길 추천드립니다. (제가 갔을 때는 첫번째 타겟 장소가 그날 휴업일이라서 대신 여기를 갔습니다.)
일본에서 만난 지인이 사준 소고기. 야키니쿠를 먹어야겠다면서 같이 가서 먹었습니다.
소고기를 사주는 친구는 착한 친구입니다, 여러분.
소고기를 사 준 지인이 '일본에서 료칸 가려면 아고다나 익스피디아 같은것으로 찾지 말고 자란넷(일본버전 야놀자)으로 찾아보렴' 이라고 해서 유후인에서 찾은 료칸의 저녁식사입니다.
내장을 못 먹는 사람이라 후쿠오카의 시그니처 메뉴인 모츠나베(내장탕)을 못 먹거든요. 그래서 모츠나베 대신 토리나베로 주문했는데 되게 건강한 식사 느낌이라서 좋았습니다. 야채랑 같이 끓이고, 간장 베이스 소스에 찍어 먹으니까 딱 서울식 닭한마리를 먹는듯한 느낌이었습니다.
유후인 지역 료칸의 아침식사입니다. 애니에 나오던 참마가 반찬으로 나왔는데 호기심에 먹어본 소감으로는 무맛이었네요. 그래도 딱 적당한 아침식사 느낌이어서 인상적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일본 여행 중 들린 숙소들 중 여기가 원픽이었던 느낌이라서(가성비, 친절함, 그리고 숙소 컨디션이 좋았음.) 다음번에 유후인 들릴 일 있으면 여기로 다시 가고 싶을 정도네요.
생 콜라라길래 기대하고 마셔봤는데, 일본 펩시가 괴작콜라 전문기업이라는 것을 잊고 있었습니다. 왜 펩시에서 815 맛이 나는 걸까요?
교자 프랜차이즈 매장인 교자노오쇼에서 시킨 교자 + 탕수육 세트. 여기는 식당 앞에 있는 종이에 이름을 적고 기다리는 방식이었습니다. 그래서 한국인 분들이 낯설어하던 모습이 보였음.
캡슐호텔에서 주는 아침식사. 생달걀을 안 좋아해서 그거 빼고는 다 맛있었습니다. 왜 아르센 벵거옹이 나고야 그램퍼스를 맡았을 때 일본식 아침식사(한국도 비슷하지만)를 극찬했는지 알 것 같더군요. 영국식 아침식사 칼로리 및 식사의 질을 비교하면...ㄷㄷㄷ
비쿠카메라 2호점에 유심 사러 온 김에, 매장 가까운 곳에 유튜버 추천의 츠케멘 가게가 있어서 들러보았습니다. 엄청 진한 소스에 가츠오부시 향도 강해서 인상적이긴 했습니다. 면도 굵고 차슈도 맛있었습니다. 맵기는 2단계 정도로 했음에도 꽤 매웠음.
다만 여기를 계기로 해서 슬슬 관광지 음식들의 가격에 대해 진지하게 고찰하기 시작한 계기가 되었습니다. (세트메뉴가 1,500엔 정도)
여기도 사람들이 밖에서 줄 서서 한 20~30분 기다려야 먹을 수 있었습니다.
온천에서 우유는 국룰이라길래 마셔본 커피우유.
아침식사는 뷔페형이긴 한데 그냥 무난한 수준이고요.
유명 온천이라고 해서 오긴 했는데, 개인적인 소감은 드래곤힐스파 같다.... 라는 느낌이었습니다. 수면실 있고 만화책방 있고, 식당 있고 그런 식이니 딱 한국식 찜질방의 스멜이 강했네요.
하카타나 텐진에서 온천까지 왕복하는 버스를 운영하니까 그거 타고 왔다갔다하면 괜찮을듯 싶긴 했고, 방은 솔직히 좀.....쿠페빵 들고 숙소 들어가서 빵 먹으면 당신도 카스가 이치반(용과같이 7 주인공) 감방생활을 체험 가능! 이라고 할 정도로 감빵 느낌이 좀 많이 났습니다.
유노히라 온천 쪽 료칸의 저녁식사. 여기는 소고기 구이가 메인인데(왼쪽에 있는 질그릇 안에 소고기가 들어 있음)
여기도 소박한 느낌의 메뉴들이 다 맛있었습니다. 여기서 유후인 맥주도 마셔봤는데, 라거인데 홉향이 살짝 강해서 나쁘진 않았습니다.
오이타 시 기차역 앞에 있는 시장 안쪽의 가게에서 먹어본 그냥 돈까스 세트. 양이 엄청나네요. 가격도 1,300엔정도 했음.
오이타는 J리그 팀 빼고는 별로 볼 게 없는 것으로 치고 패스...
일본을 돌아다니다보니 우리나라 빽다방처럼 곳곳에 시애틀 베스트 커피가 있길래 시켜봅니다. 이날은 서울이 영하 18도, 오이타 지역도 영하 4도를 찍은 날인데 얼죽아 정신으로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모닝세트로 마심.
후쿠오카 아저씨 채널에 등장한 저온튀김 방식의 돈까스집. 영상에서는 카츠동을 추천했습니다만, 저는 돈까스를 시켜서 먹어보았습니다.
2022년 한국 돈까스 가게들의 유행 중 하나가 안쪽을 살짝 덜 익혀서 고기맛을 살린다는 방식인데(신사동 카츠바이콘반이 이런 식) 여기는 저온튀김 방식으로 안쪽 고기를 다 익히면서 촉촉하게 만드는게 특징이었습니다. (대신 음식 나오는데 20~25분 정도 기다려야 함)
처음에는 가격대가 살짝 높지 않나 싶었는데(1200엔 정도였던 것으로 기억함), 생각해보니까 카츠바이콘반 같은 서울의 고급진 돈까스집(히레 기준 18,000원 정도)이랑 가격차이가 없거나 오히려 더 싸다 싶네요...? 개꿀!
밥은 잡곡과 백미 중 선택 가능한 게 특징.
クレインカレーショップ:
구마모토 성 구경한 후 그냥 적당히 아무데나 들어간(구글 평점 4.2라는 것을 보고 들어간) 카레집입니다.
딱 애니에 나올듯한 노포느낌 나는 식당이었는데 맛도 괜찮았고 가격도 착했습니다. (파르페 세트가 920엔, 함박카레 단품이 700엔대)
위치가 빌딩 3층에 있는 곳이라서 찾기가 어려웠는데, 안 좋은 위치임에도 쉴새없이 손님이 왔다갔다 하는 것을 보니 로컬 인기식당인듯 했습니다.
남자라면 식사후 파르페는 진리죠.
나카스 쪽에 보니까 미츠야(규동집) 옆에 마츠노야라는 이름으로 돈까스집이 있더군요. 마츠야는 알아도 마츠노야는 처음 듣다보니 궁금해서 시켜봤는데, 튀김은 잘 하는 곳에서 드시길 추천하고 싶습니다. (돈카츠 와카바, 히라오 덴푸라 때문에 눈이 높아진 상태여서 그런듯....)
가격은 나카스 물가 고려해보면 마츠야 느낌으로 착하게 매겨놓음.(가라아게 돈까스 세트 + 콜라 해서 950엔)
키오스크에서 한국어 지원이 되므로 일어 뉴비들도 주문가능.
123.213.***.***
한국사람들 이치란좀 말리고싶음 너무맛난곳이많은데 이치란으로 한끼날리는게 아쉽 ㅠㅠ
183.104.***.***
백종원 짜장면 먹겠다고 1시간 넘게 기다리는거 보는 속상함같은 기분이 듬.
115.23.***.***
저도 최근 여행에서 어쩔수 없이 이치란을 갔는데 생각보다 맛있어서 놀랐어요. 그런데 먹다보니 드는 생각이... 이가격이면 다른 라멘 맛집들이 맛+구성면에서 좋다보니까 이치란이 평이 안좋구나...싶더라구요.
126.254.***.***
아조씨덕에 맛집들이 많이 알려지고있지요ㅋㅋ
1.242.***.***
라면요리왕 만화 내용이랑 딱 맞더라고요. 만화에서 라면에는 '천 엔의 벽이 있다' 라고 하던데 딱 이치란이 그 천 엔 가격을 책정하는 바람에 다들 비싸다며 안 사먹게 되는게....
175.210.***.***
211.234.***.***
미츠노야 돈까스만 빼고 다 바삭바삭했습니다 ㅎㅎ | 23.02.01 11:53 | |
220.78.***.***
211.234.***.***
간접광고가 될까 싶어서 매장이름이랑 유튜버 이름은 안 올렸습니다만, 혹시라도 필요하다면 올리겠습니다! | 23.02.01 12:59 | |
123.213.***.***
저도 유튜버 아저씨 이름 좀 부탁드립니다 | 23.02.01 14:05 | |
211.234.***.***
후쿠오카 아저씨 입니다. 최근 영상들에는 대부분 '유료 광고'가 붙어있는 경우가 많아서 유료광고가 안 붙은 영상 중 한국인 리뷰들도 있는 곳들을 추려서 가봤습니다. 문의가 있는 듯 하니 가게 이름도 글에 수정해서 적어놓도록 할께요! | 23.02.01 14:40 | |
223.38.***.***
1.242.***.***
맞습니다 ㅇ.ㅇ 그 아저씨가 여행재개 시기 전후로 급 유명해져서인지 그 아저씨 픽으로 나온 곳들은 죄다 줄섬.... | 23.02.01 13:13 | |
14.63.***.***
126.254.***.***
아조씨덕에 맛집들이 많이 알려지고있지요ㅋㅋ
121.131.***.***
123.213.***.***
한국사람들 이치란좀 말리고싶음 너무맛난곳이많은데 이치란으로 한끼날리는게 아쉽 ㅠㅠ
1.242.***.***
사실 똑같은 고민을 하긴 했는데(가성비 좋은 라멘 많은데 굳이 천엔짜리 이치란을 가야 하는가?) 이치란을 먹고 나서 신신라멘이나 츠케멘, 그리고 사진은 못 찍었지만 기차역 라멘 등등 개성있는 라멘들을 먹어보니까 재밌더군요. 아예 안 먹어본 입장에서는 한끼는 괜찮고, 라면은 무조건 매워야 한다라고 생각하는 사람이라면 이치란을 추천하고 싶지만 일본인들처럼 라면 순례하듯이 다니는 여행자라면 이치란을 두 번 먹을 필요는 없을 듯 하긴 했습니다. | 23.02.02 01:04 | |
115.23.***.***
오토_폰 비스마르크
저도 최근 여행에서 어쩔수 없이 이치란을 갔는데 생각보다 맛있어서 놀랐어요. 그런데 먹다보니 드는 생각이... 이가격이면 다른 라멘 맛집들이 맛+구성면에서 좋다보니까 이치란이 평이 안좋구나...싶더라구요. | 23.02.07 15:37 | |
1.242.***.***
쟤두루미
라면요리왕 만화 내용이랑 딱 맞더라고요. 만화에서 라면에는 '천 엔의 벽이 있다' 라고 하던데 딱 이치란이 그 천 엔 가격을 책정하는 바람에 다들 비싸다며 안 사먹게 되는게.... | 23.02.07 15:39 | |
183.104.***.***
환경보호의중요성
백종원 짜장면 먹겠다고 1시간 넘게 기다리는거 보는 속상함같은 기분이 듬. | 23.02.22 16:17 | |
175.223.***.***
115.23.***.***
211.63.***.***
106.254.***.***
211.234.***.***
하...하하.... 유게이들은 장어덮밥 먹어봤자 힘쓸 곳이 없어서 패스했을 뿐입니다... (눈물이....) | 23.02.22 20:08 | |
120.142.***.***
110.12.***.***
113.130.***.***
210.223.***.***
211.234.***.***
링크를 눌러주신 후 '뿅뿅' 이라고 나오는 곳을 goo.gl / (gl 과 / 사이에 스페이스는 지워주세요) 로 바꾸시면 제가 간 곳 두 곳의 구글지도가 나옵니다. 거기 리뷰를 참고하시면 좋을 듯 합니다. | 23.02.23 10:55 | |
211.234.***.***
제가 간 두 곳은 홀로여행자용으로 가기에 좋은 곳이었고, 2인 이상이 가실 경우 자란넷에서 리뷰랑 가격 좋은 곳 찾아가시면 될 듯 합니다. (크롬으로 접속한 후 구글 번역기로 번역하시면서 읽으면 일본어를 몰라도 의미 파악이 가능합니다.) | 23.02.23 11:02 | |
211.196.***.***
211.234.***.***
거기는 위치빨 때문에 낚이기 딱 좋더군요. 수상하게 소고기를 사주는 VRChater 가 아니었으면 저도 낚일 뻔 했습니다. (얘가 이미 낚이고 와서...) | 23.02.23 11:01 | |
58.231.***.***
218.148.***.***
제가 웬만하면 다른나라 음식 먹어도 김치 생각이 안 나는데, 텐푸라 먹으면서 뭔가 반찬으로서 필요한 매콤함이 부족하다...라는 느낌을 받았지요. | 23.03.06 01:28 | |